구세주는 타락한 인간을 고쳐 주는 의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3권 PDF전문보기

구세주는 타락한 인간을 고쳐 주는 의사

오늘날 세계의 문화사적인 배경을 헤쳐 볼 때, 그 정신적인 뒷받침이 된 것이 종교입니다. 그런 종교 가운데서 대표적인 기독교를 보면, 구주, 하나님의 구원섭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요?타락한 인류역사 가운데 구원섭리라는 말이 나왔다는 사실은 타락한 인류 앞에 무엇보다 복된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이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그 이상 복된 말이 있어요?죽을 녀석 앞에 살 길을 열어 준다는 그 말이상 복된 말이 있어요?그 이상 복된 말은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를 중심삼고 보면 구주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누구라 하느냐?뭐라고 해요? 「구세주요」 구세주라 합니다. 개인에게 있어서 구주라고요. 구주로서 일을 다해 가지고, 가정을 구하고 마지막으로 세계까지 구할 수 있어야 구세주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구세주가 못 되었어요. 구국주(救國主)도 못 되었다고요. 알겠어요?구국주가 됐어요?세계에서 예수님이 '내가 찾던 나라가 이것이다' 하는 그런 나라를 찾아야 되는데 그 나라를 못 만났다고요. 그러니 아직 구국주도 못 되었으니, 세계를 구할 수 있는 구세주가 어떻게 되겠어요?

아직 개인 대해 가지고도, 구해 주지 못했다구요. 그래서 개인에 대해 구주노룻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을 대해서 구제할 수는 있지만, 나라를 대해서 구제할 수 있는 터전은 아직까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등등의 복잡한 문제가 벌어져 있습니다. 복귀하는 데 구주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겠지요?복귀하려면 구주가 필요한데, 그 구주는 뭘하느냐?약을 주고, 주사를 놓아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거예요. 알겠어요?

병난 사람으로서 약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병이 났을 때 약 먹기를 좋아해요? 「싫어합니다」 그래요. 그것이 사고입니다. 그것 이상하지요?병이 났으면 약 먹는 것을 제일 좋아해야 할 텐데…. 약먹는 것을 할수없어서 먹어요. 할 수 있어서 먹어요?할수없어서 먹는 거라고요. 이것을 여러분 알아야 됩니다. 병이 났으니 안 죽으려면 약을 밥보다 더 맛있게 먹어야 할 텐데, 밥은 맛있게 먹어도 약은 할수없어 먹는다구요. 그렇지요?할수없어서 약을 먹는다는 놀음을 하지 않고는 병이 절대 낫는다? 「안 낫는다」 안 낫는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타락한 우리 인간은 병난 사람들인데, 병이 났으니 구주가 와서 무엇을 할 것이냐?꿀단지를 갖다가 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구요. 주사침을 줄 것입니다. 여러분, 주사 맞는 것 좋아요?큰 주사를 생각하면 '아이구, 뼈가 후들후들 해요'라고 할 것입니다. 안 그래요?링게르 같은 것을 맞을 생각하면…. 이것을 한두 시간 맞는 것은 죽지 못해서 맞는 거라고요. 그것이 좋다고 하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 아니라고요. 건강한 사람일수록 그것을 싫어하는 거라고요. 그렇지요?

그러면 구세주가 이 땅에 와서 뭘할 것이냐?타락한 인간을 구해 주려니 주사를 가지고, 주사약을 가지고, 약을 가지고 오십니다. 주사바늘을 가지고 약을 가지고 오시는 분이 누구냐 하면 구세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의 말을 안 듣게 될 때는 어떻게 되느냐?죽는 거라구요. 영원히 구해 줄 수 있는 생명의 구세주로 나타난 그분의 말을 안 듣는 날에는, 영원히 약을 안 먹고 주사를 안 맞는 날에는 영원히 지옥가서 죽는 것입니다. 그것이 맞다는 거라구요.

이것은 조금도 비과학적인 것이 아닙니다. 안 그래요?오늘날 인간은 병이 났다구요. 그러니까 구세주는 뭘 갖다 주는 분이냐?주사와 약을 가져다 주시는 분이라는 거예요.

자, 그러면 타락한 인간세계에 있어서는 그분의 말을 좋다고 할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할수없어서 좋다고 하는 것이지, 진정으로는 좋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종교를 진정한 의미에서 좋아하는 녀석이 있어요?있어요. 없어요?없지요?할수없어서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구요.

통일교회 문선생도 종교 책임자가 되었는데, 이것을 좋아서 하느냐? 통일교회 선생님이 언제나 얘기하려고 하면, '아이구, 또 주사약을 주시려고 하누만….' 합니다. 사람이 많은 데서도 사정을 봐주지 않고 궁둥이를 내라고 해 가지고 주사를 한 대 딱 때리며 놓아 줍니다. 이것이 사랑 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내가 주사 놓는다. 주의해라, 주의해라' 한다면 이것이 사랑이예요?무자비하게 딱 때리고 찔러야 된다는 거예요. 그럴수록 그것은 여러분을 위하는 것입니다. 이런 결론까지 나왔어요. 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