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는 생각 하나에 달려 있으므로 모든 것을 좋게만 생각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4권 PDF전문보기

세상만사는 생각 하나에 달려 있으므로 모든 것을 좋게만 생각하라

감옥에 들어가 있을 때도 매일 그러는 거예요. 감옥에 들어가 있을 망정. 콩밥을 갖다 주면, '야 야, 밥 좀 더 가져 오지! 내가 젊은 사람인데 왜 천대를 하나? 배가 고픈데 밥이 작아서 이건 뭐' 하면서 기분 좋게 먹는 겁니다. 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형무소에 들어간 첫날 저녁밥은 못 먹습니다. 누구든지 못 먹는 거라구요. 그렇지만 우리는 다르다는 거예요. 쓱 보면 밥이 적다구요. 형무소 생활을 십년을 할지 20년을 할지 모를 텐데, 지금부터 잘 먹어야지. (웃음) 밥이 적으니 많이 먹어야 된다구요.

밥 많이 먹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요? 그건 뭐냐 하면 영적 밥을 먹는 거예요. 밥이 이만큼 되면 한 절반을 뚝 잘라서 '옛다 너 먹어라' 하고 남 주는 이거예요. 그러면 참 고마워 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웃음) 전도하기 힘든 줄 알았더니 제일 쉬운 곳이 감옥이라구요. 밥 반 덩이 가지고도 얼마든지 제자 삼을 수도 있다구요. 야 이거, 하나님의 복귀섭리가 이렇게 쉽다면 밥 가지고 천하를 다 통일하겠구만. (웃음) 밥을 요만큼만 줘도 '아이구…' 이럽니다. 한 열흘 쯤만 주게 되면 죽으라면 죽을 짓도 다 합니다. 내가 다 해봤다구요.

남의 밥을 받아서 먹는 것을 보면 그저 미칠 듯이 입에서 회오리 바람이 불 듯 들이 감추어 버린다구요. 야, 배고픈 맛도 볼 만하지만 그걸 보는 맛도 볼 만하다구요. 그거 재미라구요. 먹는 맛보다도 보는 맛도 근사 하다구요. 그렇잖아요? 전부 다 생각 하나에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감옥에 들어가 앉아 가지고 당장에 사지(死地)에서 죽을 칠성판에 엎어져 있더라도 '이게 칠성판이구나. 야 야, 너 잘 생겼구나. 나하고 인연돼서 우선 고맙구만' 하고 인사해야 되는 거라구요. 그렇잖아요?

내가 묻힐 산이 있으면 '아, 우선 고맙구만. 난 혼자 살아 가지고 강가에 흘려져서 고기밥이 될 줄 알았는데 내가 묻힐 산이 있다니…'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아하! 기다리던 청산이여, 고맙구만' 하고 인사해야 된다구요. '이제 내가 가는 데 어떤 사람들이 갈 거야? 형무소에서 내가 죽게 되면 간수들이 날 메다 줘야지. 나라의 녹을 먹는 사람들이 나를 메다 주니 고마운 일이지' 전부 이렇게 생각하는 거라구요. 절대 손해나게 생각지 않고 절대 좋게만 생각하는 거라구요.

벼락을 맞을 팔자라도 그렇게 좋게만 생각하고 살겠다는데 그렇게 망할 운세가 있을 수 있어요? 하나님도 생각이 있지,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믿는 사람들은 좋게만 생각해라,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