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더불어 망하는 운세를 벗어나야 한다
숨막히는 이 세계를 바라볼 때, 공산주의 세계를 가지고도 못 가고, 민주 세계를 가지고도 못 가고…. 한국 같은 데서는 무슨 뭐 토착화, 뭐 한국적 민주주의 이름을 부르짖고 나오는데 그거 좋다구요. 이게 어디로 갈 것이냐? 궁금하다구요. 그렇지 않아요?
출발은 잘 했는지 모르지만 목적은 어디일 것이냐? 사람으로 출발하여 사람으로 종결되었다간…. 대한민국으로 출발하여 세계로 종결을 맺으면 모르지만, 대한민국으로 출발했다가 대한민국으로 끝나 가지고는 안 된다구요. 세계와 더불어 관계를 맺고, 망하는 운세를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 오늘날 섭리관적인 결론입니다. 알겠어요? 대한민국으로 출발해서 어디로? 「세계로」 세계로 끝내지 않고는 망한다 이거예요. 그럴 수 있는 아량을 지닌 민족, 대한민국이냐? 그럴 수 있는 사상과 배포를 가졌느냐? 이북에서 오라 하게 되면 그들과 씨름을 해 가지고도 이기고, 말을 해 가지고도 이기고, 잡혀 있어도 이기고, 풀어진 데서도 이겨야 된다 이거예요. 이럴 수 있게 될 때는 그것은 뭐 세계적 사건이 됩니다.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이 보는 관점에 있어서는 대한민국으로 출발해 가지고 대한민국으로 끝내기를 바라지 않고, 대한민국으로 출발해 가자고 세계로 끝내야 되겠습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그러기를 바라고, 통일교회 문선생이라는 사람은 대한민국의 갈 길을 위해서 세계적인 기반을 닦아 놓겠다는 것입니다. 그거 나쁜 생각이예요, 좋은 생각이예요?「좋은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