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원하는 나라와 민족과 가정과 개인이 없는 현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원하는 나라와 민족과 가정과 개인이 없는 현세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많은 나라들이 있습니다. 그 나라 가운데는 수많은 민족들이 합해 가지고 이룬 나라도 있습니다. 많은 나라 가운데 많은 민족들이 살고, 그 많은 민족 가운데 수많은 가정과 개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 가운데 과연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가 도대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우리 복귀섭리노정을 가는,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나오는 우리 신자, 신도들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선진국가를 대표하는 미국 같은 나라가 하나님이 사랑하는 나라겠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할 때에 그것도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미국을 사랑하지 않는 하나님이라면, 그러면 어떠한 나라를 사랑할 것이냐가 문제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오늘날 여러분이 알다시피 미국이라는 사회는 금후에 있어서 전진하는 사회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민주세계를 주도하던 선두에 선 국가로서 온 세계 민주국가 앞에 희망을 갖고 왔지만, 현재에 와서는 그러한 위치에서 점점 멀어져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또, 미국에 가 볼 것 같으면 과연 세계를 주도하던 거대한 미국이 금후에도 그 위치를 영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그럴 수 없는 가망성을 각 분야에서 엿보게 되는 것입니다.

더우기 염려되는 것은 청소년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절박한 시점에 놓여 있다는 것을 미국 상부에 있는 여러 요인(要人)들을 만나 봐 가지고도 넉넉히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나라의 젊은이들이 그 나라를 받들 수 있는 주초가 되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상적 기반과 생활적인 기반과 인격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지 못한 사실을 볼 때에, 금후의 미국을 우리는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전세계 민주국가가 미국을 흠모하면서 따라가고 있는데 중심적인 국가인 미국이 그런 입장에 선다면…. 만일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미국을 사랑했다면 금후에도 미국을 사랑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는 다른 방향의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에 미국 자체 전체를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현시점이 못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게 될 때, 그 가외의 수많은 국가 국가는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전세계를 대표했던 미국을 하나님이 사랑할 수 없다, 미국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나라가 못 됐다 하면 대관절 하나님을 어떠한 나라를 사랑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되는 것입니다.

미국 안에는 수많은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을 사랑하지 못하는 하나님이라면 그 미국 내에 있는 특정한, 특별한 민족으로서, 세계를 대표한 민족으로서 사랑할 수 있는 민족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렇다 할 수 있는 민족이 없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민족이 없다면 민족을 구성하는 그런 하나의 가정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이러이러한 가정이 이 민족을 대표하고 세계 국가를 대표한 가정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가정도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정을 넘어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하나님이 진정한 의미에서 세계를 대표해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우리는 그 누가 이렇다고 확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누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확정을 짓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과연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개인과 가정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는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 신앙자로서 중요시하지 않을 수 없는 문제인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미국을 떠나 가지고 오늘날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보면 대한민국 자체도 역시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남북이 엇갈린 입장에 서가지고 하나님이 진정한 의미에서 대한민국을 사랑할 수 있는 입장에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이 두 나라를 한꺼번에 사랑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문제가 됩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안에 특정한 하나의 가정,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세계를 대표한 가정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우리가 따지고 묻게 될 때, 그런 가정이 여기에 있다고 주장할 수 있는 가정을 우리는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은 그만 두고라도 한 개인이라도 세계를 대표해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것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듯 전세계를 대표한 미국을 중심삼고 보나 한국을 중심삼고 보나 하나님이 사랑할 수 있는 개인으로부터 가정으로부터 종족으로부터 국가로부터 세계로 자랑할 수 있는 그러한 하나의 나라, 하나의 세계를 대표하는 주체국으로서 남아질 수 있는 국가가 되느냐 할 때에 오늘날 이 세계에는 있을 성싶지 않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없지 않느냐? 더 나아가서는 그럴 가망성도 없는 것이 아니냐? 없다는 결론을 내려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우리 일반 개인에 돌아와 가지고 우리 일생을 두고 보게 될 때에, 하늘을 신봉하는 기독교 신자, 그외 수많은 종교인들에게 과연 일생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있느냐 하는 문제를 따지고 묻게 될 때에,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일생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이 온 세계 우주 만민 가운데 나를 대표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일생을 지내고 보면, 여기 나이 많은 분들이 와 계시지만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일생을 전부 다 청산지어 볼 때에, 내가 얼마나 선했느냐, 아니면 내가 얼마나 선한 반대의 자리에 섰느냐 하는 문제를 비교해 보아 선한 생활을 해온 시간이 악한 생활을 해온 시간보다 많다고 자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