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많이 돌아오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5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주면 줄수록 더 많이 돌아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있어서 최고의 행복을 위하여 발전할 수 있는 본성의 바탕이 그러한 작용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은 최고의 하나님에게까지 도달할 수 있는 길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어디서부터 온다구요? 상대로부터 옵니다. 상대로부터 오기 때문에, 그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당당해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머리를 숙여야 됩니다.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한국에서는 물론 동양에서는 남존여비의 사상을 가지고 ‘여자가 뭐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를 높여 주고 그를 위해 주는 마음과, 그를 위해서 희생하는 마음이, 전폭적으로 나는 그를 위해서 있다 하는 마음이 있게 될 때는, 그 마음에는 사랑이라는 마음이, 난 당신보다도 더 위하겠다는 마음이 폭발적으로 움트기 때문에, 주고 주면서 영원히 돌더라도 끝이 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서로에게 상대가 준 것보다 더 주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더라도 이것이 작아지지 않고 영원히 돌 수 있습니다. 영원한 이상적 운동이 벌어집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입력(入力)과 출력(出力)을 두고 보면 입력이 많게 마련입니다. 출력이 많다면 이 운동 세계, 지금 과학 문명세계의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사랑에서만은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더 주면 더 많이 줄수록 더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투입하면 투입할수록 더 돌아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사랑의 내연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자식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그 자식이 사랑을 플러스시켜 가지고 부모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천지창조의 원칙적인 기반인 것입니다.

종횡이 결정적인 한점에서 결합될 수 있으면 결합된 그 중심을 중심삼고 영원히 도는 거라구요.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거라구요. 둘이 서로 주려고 하는데, 한 점에서 이것은 저리 주려고 하고 저것은 이리 주려고 하는, 서로 영원히 돌 수 있는 운동이 벌어지는 이상권이 벌어질 수 있었던 것이 창조 본연의 이상의 핵이예요.

이렇게 됐는데, 만일에 이 두 남녀하고 하나님이 완전히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으로 딱 하나로 달라붙었으면 그 이상 바라는 것은 없는 것입니다. 횡적으로 남자 여자가 하나되어 종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돼 가지고 중심이 하나님으로 딱 결정되면 이것을 누가 뗄 사람이 있어요? 그렇게 되었으면 몸과 마음이 엇갈리는 놀음이 안 벌어졌을 거예요. 하나됐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엇갈리는 일이 안 벌어진다는 거예요. 그런데 하나되지 못하고 타락했습니다.

아까 말한 것같이 오늘날 왜 선한 것보다 악한 것이 많으냐 하는 문제는, 선보다 악이 많다는 것은 선보다 악이 먼저 출발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악한 개인을 먼저 가졌기 때문에 악한 개인에서부터 번식하니, 악한 가정이 되고 악한 가정에서 출발하니 뭐가 돼요? 악한 씨족이 되고, 그 다음에는? 악한 민족이 되고, 그 다음에는? 악한 국가가 되고, 그 다음엔? 악한 세계가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계를 종교 세계에서는 타락한 세계라고 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