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자의 강의 자세 및 연구과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7권 PDF전문보기

책임자의 강의자세 및 연구과제

자, 열 이틀 동안 있으면 그 동안에 강의를 전체 두 번 할 수 있다구요. 그렇게 할 때 여러분 말예요, 대원들이 여러분을 볼 때, 여러분이 책임을 잘 하게 되면 '야 우리 책임자 참 좋다'고 할 거예요. 그런데 자기가 열심히 해서 전도했는데 책임자가 강의도 뭐 그렇게 감동 주지 않게 해 가지고, 전부 다 떨어뜨리면, 하나 떨어지고 둘 떨어지고 셋만 떨어지게 하면 '에이그' 하며 일 할 힘을 잃게 되는 거라구요. 그러니 책임자가 잘해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강의할 적마다, 계속하는 강의지만 어느 대목에 중점을 두어 가지고 이 사람들 앞에 재치 있는 강의를 해 가지고 감동을 줘야 되겠다고 언제든지 연구하라구요. 같은 강의를 하더라도.

여러분들이 거느린 이 기동대가 해이해지면 안 되는 거라구요. 기동대를 언제든지 재치 있게 격려해 줘야 되는 거라구요. 언제든지 강의할 때는 요런 것이 좋다구요. 강의할 때는 그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면 성경에 대해 무슨 의심을 하고 있다 하는 걸 다 알고 있어야 된다구요. 전통주의 기독교인들에 대해서는 '나는 예수가 하나님이다 하는 걸 아무리 믿으려고 했어도 못 믿었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그리고 성경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시려고 할 때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했는데, 예수가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느냐. 그리고 예수가 3일 동안 죽었는데 하나님이 어떻게…. 이런 여러 가지 의심스러운 문제가 많았다. 그러한 문제를 아무리 해도 믿을 수 없어 고민 고민해 왔다. 그런데 여기 이 통일교회의 말씀을 듣고 모든 것을 확실히 알게 됐다'고 하며 아주 뭐 통쾌한 듯이 이야기하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관심을, 호기심을 일으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거 아주 이해가 안 되면 저버리려고까지 했다고 할수도 있다구요.

그렇게 하면 무슨 말이 이런가 해 가지고 그저 눈을 이렇게 뜨고 보는 거예요. 들어가면 갈수록 모든 것이 전부 다 자기들의 현재 심리상태와 똑같은 입장을 다 거쳐왔기 때문에, 그들이 의심하고 있는 것을 미리 다 풀어 주면서 간증을 겸해서 이렇게 강의를 해 나가야 됩니다.

원리를 강의할 때, 결국은 뭐냐 하면 말이예요, 귀납적인 방법을 통해 가지고 '이러 이러므로 이렇게 될 것이고, 이러면 이렇게 돼 가지고 이런 결과가 돼야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타락은 이런 사랑문제가 아니면 안 된다' 이렇게 귀납적인 방법을 통해서 연역 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목사들이 고민하는 것이 뭐겠느냐 이거예요. 만약 목사가 왔으면, 목사의 입장에서 얘기하는 거예요. 교인들을 전도하려면 이러이러한 난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걸 깨뜨려 줘야 된다고…. 그런 이야기를 쭉 해 나가는 거예요. 그럼 자기들 고민에 딱 들어맞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사람들의 심리, 지금 현재 느끼는 기분을 독수리 새끼들 처럼 느끼지 말고 그 사람 입장이 어떻다는 걸 느끼라고, 나도 그런 체험을 다 했다고 얘기하는 거예요. 그래, 안 되겠기에 새로운 무엇을 찾다 보니 여기에 왔는데 맨 처음에는 나도 놀랬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럴 수 있겠느냐고…. 그러나 알고 보니까 전부가 그래야 되겠다는 결론이 너무나 필요하더라고….

그런데 여러분은 책을 보면서, 요렇게 책을 보면서 강의를 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다구요, 여유가. 딱 잡아 넣게 되면, 입만 열리면 나가야 되는 거라구요. 감동을,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자기 감동이 추진력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콱 밀어 줘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서 강의도 때에 따라 서는 추운 방이라도 땀을 흘리면서 하고…. 그게 필요하다는 거예요. 때로는 책상도 두들기고, 전체가…. 어떤 감동을 받아 가지고 눈물이 날락 말락 할 때는 확 찔러 가지고 눈물을 쑥 흘리게 해야 된다구요. 요리를 해야 된다구요. 그럴 때는 설교자가 눈물만 흘리게 되면 대번에 전부 다 주룩주룩 흘리게 되는 거예요. 설교하는 사람이 몇몇 사람들과 같이 눈물을 흘리며 설교를 하게 되면 전체가 휙 돌아가는 거예요. 전부 눈물 바다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그 사람들 대해서, '얼마나 고충을 받았고, 얼마나 어려움을 느꼈으면 내 말을 듣고 저러는가' 해야 돼요. 그런 걸 보면 참 동정이 간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같은 심정이 되어 가지고 여기서 한 생명이 부활한다는 기쁨을 느끼면서 눈물을 흘릴 때, 내가 먼저 눈물을 흘리면 쭉- 전부 다…. 그게 필요하다구요.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나면 아무리 강도 새끼라도 반대를 못 한다는 겁니다. 그게 필요하다구요.

화덕이면 화덕이 뜨거워야 저기까지 뜨거워지지요. 또 여름이라면, 여기가 차야 저기가 차지지요. 결국은 책임자가 문제입니다. 책임자는 언제든지 강의하러 나갈 때는 '아버님, 저 강의하러 나갑니다' 하고 혼자말로라도…. 이것이 습관화되어야 됩니다. 오늘 내가 말해 가지고 한 생명이라도 상처를 입고 떨어지는 사람이 없기를, 오지 않았던 것만 못 하게끔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그리고 자기가 강의한 것이 잘 되었으면 고맙게 생각하고 전부 다 보고하는 거와 마찬가지의 생활을 해야 돼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강의할 때는, 자기가 다 아는 것이라도 반드시 원리책을 붙들고 기도하는 마음 갖고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읽고 나가라구요.

여러분, 설교라든가 대중 앞에 나설 때는 심각한 자리에 서는 거라구요. 책을 읽게 되면 하나님이 거기에 감동되는 어떤 어구를 주든가, 반드시 그런 것이 있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렇게 훈련을 해야 된다구요. 또, 여러분이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든가 혹은 마음에 불쾌한 일이 있더라도 그 시간만큼은 싹 씻어 버려야 됩니다. 집에서 뭐 여편네가 아프고 뭐 애기가 어떻고 어떻게 좋지 않은 편지가 왔어도 단에 나설 적만은 완전히 씻어 버려야 된다구요.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이 합할 수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이 그걸 알아야 돼요. 그래야 될 것 아니예요? 그런 것을 여러분이 할 줄 모른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한계선을 깨끗히 해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