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동자에게도 머리숙일 수 있는 겸손한 자가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68권 PDF전문보기

삼척동자에게도 머리숙일 수 있는 겸손한 자가 되라

내가 오늘 기분 나쁜 것이 있습니다. 방에 있는데 뭐 무슨 박사라나? 박사고 뭐 머리가 좋고 뭐 어떻고 어떻다는 사람이 통일교회 교인 가운데는 상대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선생님을 만나야 되겠다고 온 것입니다. 내가 그 말 듣고 얼마나 기분 나빴는지 모릅니다. 이놈의 자식, 그런 사람은 내게 필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내게 필요 없다구요. 삼척동자에게도 머리 숙이고, 진리의 길 앞에 복종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됩니다. 그거 몰라서 그런 거예요.

선생님은 지금도 그렇다구요. 아무리 내가 지금 통일교회 책임자이지만, 어디 나타날 때에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부락의 이장 앞에 나가도 절대로 교만하지 않다구요. 전부 다 들어 줍니다. 그런데 '통일교회 문선생이 잘 살기 때문에 나 문선생…' 하면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몰라요. 그럴때는 내가 벼락같이 소리를 질러 가지고 그 말한 사람을 갈겨 버리는 거라구요. 통일교회 문선생을 그런 사람으로 알고 있느냐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천하에 꽉 찼더라도 하나님이 불살라 버립니다. 대학교수들이 '나는 여기 책임자들 안 만나고 문선생을 만나겠다' 해 가지고 암만 줄서 봐라는 거예요. 안 만나 주는 거라구요. 어떤 나라의 대통령이라도 그런 사람은 안 만나 준다구요. 여기에 오래된 사람들도 자기를 빼 놓으면 섭섭해 한다는 것입니다. 에이 이놈의 자식, 벌써 다 들여다 보고 있는 거라구요. 내가 지금까지 이렇게 나왔습니다. 나는 어떤 공석에 가서도 내 자리를 내주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세상에서 여러분의 자리를 지키겠다구요? 인간세상의 도리나 하늘의 도리나 마찬가지입니다. 겸손해야 되는 거라구요.

지방에 가서 반말질하고…. 내가 여러분들한테 반말하게 될 때까지는 삼척동자, 세 살난 아기를 대해서 삼배 경배식부터 시작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세 살난 아기를 하나님같이 모셨다구요. 6,70이 된 할머니들을 누구 어머니보다도…. 내가 달거리 팬티까지 빨아 입혔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통일교회는 그렇게 시작된 거라구요. 난데없는 할머니들, 할아버지들을 전부 다…. 지금도 그렇잖아요? 본부교회에 오게 되면, 할아버지 있잖아요? 통일교회에 오게 되면 누구든지 싫어하는 거예요. 그런 사람에게 내가 리어카를 사 주고 또 그 다음에 여비도 남몰래 주고 그랬어요. 그런 사람들이 통일교회에 왔다가 불쌍한 사람들이 통일교회에 왔다가, 원망하게 되면 통일교회가 잘될 것 같아요? 안 된다구요. 그런 사람들을 여러분들이 푸대접하면 안 되는 거라구요.

여러분, 전도할 때 '아이고 저 사람 대학생이니 전도하겠다'고 하지 말라는 거예요.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기도하면 안다구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구요. 알겠어요?「예」사람을 골라 가지고 전도하지 말라구요. 나는 여러분들한테 그렇게 가르쳐 주지 않았다구요. (녹음상태 불량으로 일부 정리하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