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차원 높은 곳을 향한 분립이 있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1권 PDF전문보기

보다 차원 높은 곳을 향한 분립이 있어야

그러면 여러분 개인에서부터, 여러분의 심중에서부터, 여러분의 가정에서부터, 여러분의 사회에서부터, 여러분의 국가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에서부터, 세계면 세계에서부터, 오늘날 미국이면 미국에 있어서 주체 확립을 어떻게 하느냐? 민주당이냐, 공화당이냐? 민주당도 아니요 공화당도 아니예요. 이것은 주체를 위한 대상적인 입장을 확립하기 위한 변질과정에 있는 대상 형체다 이겁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미국이 아무리 크다 하더라도 여기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들고 나와 가지고 때릴 수 있다구요. 들이칠 수 있다 이겁니다. 공화당도 칠 수 있고 민주당도 칠 수 있는 거라구요. 이런 문제가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선언을 할 수 있었던 하나의 기원이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는 거라구요.

그러면 그 목적관이 미분명하냐 이겁니다. 확실하다 이겁니다. 미국은 이렇게 가야 된다는 초월적인 하나의 형태를 갖추어야 됩니다. 그러려면 현실을 떼어놔야 됩니다. 현실을 분립시켜야 되는 것이다 이겁니다. 새로운 분립이라는 거예요. 그 분립은 무목적적인 분립이 아니라 전체적인, 현재의 입장이 아닌 차원 높은 목적의 방향을 세움과 동시에 목적의 결과를 다짐하기 위한 분립인 것입니다.

분립이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반(反)이 아니라구요. 분립이라구요. 새로운 차원 높은 목적관을 제시하고, 새롭고 차원 높은 방향을 차원 높은 분야에서 제시해 가지고 현재보다 차원 높은 대상의 가치, 혹은 주체와 일치될 수 있는 통일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어서 새로운 역사적인 발전을 정상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워터게이트 선언을 중심삼고 미국 조야가 혼란한 입장에 있을 때 치는 거라구요. 이걸 다 선생님은 예상했던 거라구요.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닉슨은 최후의 운명에 부딪힌다는 것을, 여러 가지 면으로서, 사회정세나 현실적인 모든 사조로 보나, 이론적인 모든 추리로 보나, 영적인 면에서 보나, 반드시 그런 형태를 갖추게 된다는 것을 예상 했던 것입니다.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는 이런 시점에서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이 난데없이 등장해 가지고 이 미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자, 그러면 지금까지 미국이면 미국에 형성돼 있는 기독교문화권이 바라는 그 목적이 무엇이냐? 미분명한 목적이 아니다 이겁니다. 확실한 목적입니다. 그 목적은 현재의 민주당, 공화당 그 자리에다 세울 것이 아니라, 초월적인 목적, 전진적인 목적이어야 됩니다. 그러니 극복해야 할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걸 모른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문제를 중심삼고 목적관을 제시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목적관을 제시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입장이 어떻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 이겁니다. 현재의 입장이 어떤 입장인지, 즉 올라가고 있는지 내려 가고 있는지를 알아야 되겠습니다. 목적관을 확립해 가지고 방향성을 제시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재분석이 있어야 됩니다. 재비판이 있어야 됩니다.

기독교를 중심삼고 보면, 십자가의 도리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예수는 죽으러 왔다' 그럽니다. 그게 아니다! 성경을 통해 가지고 이론적으로 때려부숴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그런 내용의 재료를 성경에 얼마든지 숨겨뒀다 이겁니다.

그 다음에는 재림 문제라구요. '아, 메시아가 온다. 구름 타고 온다' 이것만 부정해 놓으면 기독교는 완전히 혼란이 벌어지는 거라구요. 갈라지는 거라구요. 분립이 벌어집니다. 분립이 망하기 위한 분립이 아닙니다. 후퇴를 위한 분립이 아니라 전진을 위한 분립입니다. 이런 문제가 벌어 지는 거라구요.

통일 형성은 현재 그 자체의 고착된 위치 가지고는 안 되겠기 때문에, 여기에 이론적인 목적관을 제시해 가지고, 차원 높은 기준을 세워 가지고, 혼란되고 모순된 현실 환경을 타개해 가지고 새로운 분립적 결과를 통해 차원 높은 목적의 세계로 전진하게 될 때, 역사는 이것을 옹호하게 되고, 시대는 시일의 차이는 있지만 이것을 옹호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론적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