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체면을 세울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도 닦아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1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이 체면을 세울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도 닦아라

자, 그걸 알고, 아예 결론을 짓자구요. 외국식구들이 미국에서, 일본에서 이제 오게 된다면 여러분이 위신을 세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가만 가보니까 교회도 없고, 또 교회는 있다 하더라도 불과 몇 명의 식구밖에 없더라' 이러면 되겠느냐 이거예요. 안 되겠으니 그렇다는 것을 알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여러분들이 이제라도 선생님이 없는 가운데 단결해 가지고 선생님이 있을 동안에 기반 못 닦은 것을 빠른 시일 내에 보강해 놓지 않으면 여러분의 상통은 땅에 떨어진다는 것을 알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일본까지 왔다가 안 데리고 들어오려고 하는 것이 선생님 생각인데 어때요? 여러분은 안 데리고 들어오면 좋겠어요, 데리고 들어오면 좋겠어요? 어드래요?「들어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천 명이 들어오게 되면 밥은 먹여 줄래요?「예」(웃음) 밥 먹여 줄래요, 안 먹여 줄래요?「먹여 주겠습니다」 그들이 차를 타고 다니는 비용이랑 전부 다 책임질래요?「예」 점점 어려워지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 보라구요. 내가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일본에서는 이런 조건을 가지고 자주적인 자체 복구, 자립 자족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한국에 들어가자마자 매달 몇십만 불을 미국에서 부쳐 줄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체제에 있어서는 한국작전은 불가능 하다는 것이 선생님의 평가예요. 그거 이해돼요?「예」

왜? 미국 자체 내에서 설명이 안 돼요. 미국도 한푼도 안 대주고 일본도 한푼도 안 대주는 거예요. 이제 일본 같은 경우는 전부 다 비용을 내가 일본협회를 통해 가지고…. 내가 지금 집을 못 마련했어요. 이런데 한국에 그런 돈이 있어요? '외국에서 가져 온 돈으로 다 짓지요' 이러겠지만 그건 안 된다구요. 자체 역량으로써 외국 사람을 대접할 수 있어야 할텐데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서 돈 갖다가 그 놀음 하려면 차라리 안하는 게 좋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람들이 한국 사람한테 고맙다고 생각하겠어요? '이것 뭐 우리 돈을 갖다 쓰는데 뭐 한국에서는 뭘 하는 거야?' 이런 평가가 나기 때문에 선생님은 지금 그들을 한국에 안 들여보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지금 선생님이 생각하는 기준인 것을 알이야 되겠어요. 이해되지요?「예」 만일에 이런 작전을 하는 데 있어서 선생님이 미리 긴급작업을 해서, 몇 십만 불 예산편성을 여러분들 앞으로 특별히 밑지지 않게 해 놓고 '한국 식구가 했다' 하게 되면 그건 몰라요. 알겠어요? 그렇지 않고는 어려운 입장이기 때문에 까딱 잘못하다가는 불쌍한 한국이 될 수 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구요.

그 대신 불쌍하기는 하지만 고생을 했기 때문에 고생한 사람들은 심정으로 보나 신앙면에 있어서나…. 선생님이 미국에 가 있으면 미국을 향해서, 혹은 서쪽 나라를 향해서 일심단결해 가지고 불철주야 눈물을 흘려 기도한다면 무릎에 굳은살이 박힐 수 있는 그것 하나만 가지고도 족하다구요. 그것밖에는 재산이 없다는 거예요. 이제 미국 못 따라 간다구요. 금년만 잘하면 한국은 떨어진다 이거예요. 수(數)적으로도 떨어진다구요. 내가 그런 자신을 갖고 있습니다.

자, 그런 것 저런 것을 생각할 때 우리가 시급한 국제정세하에 있는 통일교회로서 시급한 대비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체면을 유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길을 여러분이 못 닦는다면 내가 손을 대어서 닦아 주어야 되겠다는 거예요. 여기에 여러분은 고마운 마음을 금치 못하여야 된다구요. 알겠어요?「예」 기어이 내가 보여줄 것을 못 보여 주면 그만이라구요. 그래 가지고는 잘되는 나라가 없다구요. 거지는 나라 힘 가지고도 못 구한다고 그랬지요?「예」 불가능하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자각해 가지고, 이번 기간에 우선 60명 이상의 회원을 어떻게 확보하느냐 하는 문제를 강구하여 이 피어린 투쟁을 해가지고 여러분이 이번 이 결정에 임해 주기를 바랍니다. 알겠지요?「예」

공부해야 돼요. 공부도 해야 됩니다. 앞으로 학교도 전부 다 보내 주려고 한다구요. 그래서 일본 사람들 중에 3년 이상 수고한 사람들은 전부다, 배리타운에 대학원을 만들어 가지고 학교 등록을 하게 하는 거예요. 우선 영어는 해야 되겠습니다. 영어를 배우려면 2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장사하는 것이 제일 빠른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