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는 주님을 내게 접붙이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2권 PDF전문보기

오시는 주님을 내게 접붙이려면

여러분, 세계를 한번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라구요. 과연 하나님이 원하는 뜻대로 백 퍼센트 완전히 살 수 있게 접붙임 받을 수 있는 나무 틀거리가 있느냐 이거예요. 오늘 이 세계 기독교의 어떤 지도자 가운데 '아, 저 사람에게 접붙임 받으면 우리 인류가 바라던 소망의 개인, 가정, 종족, 국가, 세계가 나올 수 있다'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느냐 이겁니다. 완전한 참감람나무를 돌감람나무에 접붙인다는 사실을 생각해 볼 때 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 이거예요. 이와 같은 실정을 우리가 하나님 눈으로 바라본다면 얼마나 절망적이겠어요?

기독교인들을 보게 되면 전부 다 자기 하나 구원받겠다고 하지, 나라가 어디 있고 세계가 어디 있어요? 전부 다 나 하나 믿고 천당가겠다고 하지. 그런 나무에다 개인과 국가와 세계 완성을 위해서 오시는 주님의 사상을 가진 나무를 갖다 붙이면 살 수 있겠어요?

여러분, 접붙이는 예를 들어 말하면 여러분을 잘라 가지고 오시는 주님에게 접붙이는 게 아니라구요. 여러분에다 주님을 접붙여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완전히 생명적인 주님에게 접붙이려면…. 여러분을 위해 있고 여러분을 위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는 도저히 접붙일 수 있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부터 다른 순은 다 잘라 버리고 하나의 순만 남겨 놓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나는 뿌리가 암만 길더라도, 암만 크더라도 요 순을 위하는 것이다. 전체가 이것을 위해 있고, 이것이 없으면 나는 죽는다. 이것이 없으면 나는 망한다'는 관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관념이 집중적으로 성립되지 않고는 접을 붙일 수 있는 일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그거 생각해 봤어요?

앞으로 오시는 주님을 내게 접붙이려면 내가 주님이 원하는 모든 본질적 요소와 같은 요소를 갖다가 연결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성경 말씀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낮고자 하면 높아지고 높고자 하면 낮아진다'고 이렇게 전부 다 반대적인 내용을 가르쳐 준 것은, 이런 원칙을 두고 볼 때, 당연한 가르침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다시 한 번 느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이나 몸 전체에 주님과 하나님이 오시어 천년 만년 있을 수 있다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여러분, 생각을 해보라구요. 여러분은 지금 접을 붙였다가 떼고, 붙였다가 떼는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아까 말한 대로 내적으로 완전히 갖춰야 됩니다. 새싹이 원하는 대로 따라서…. 그런 것을 볼 때, 우리 인간이 뜻과 얼마나 먼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