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힘을 가지고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사랑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사람의 힘을 가지고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 사랑

그거 왜 그러느냐 이거예요. 상대적 관계에서 주고받고 싶어서 그러는 거예요. 그 주고받는 데는 돈을 주고받는 것보다도, 권력을 주고받는 것보다도, 지식을 주고받는 것보다도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 사랑을 주고받는 것이 제일 귀한 것입니다.

부자의 관계를 중심삼은 사랑은 그 누구도 끊을 수 없는 거라구요. 부자의 관계라는 것은 영원으로 통하는 것으로 누가 혁명을 하지 못하는 거예요. 혁명을 못 한다구요. 사랑하는 부자의 관계에 진짜 사랑하는 그 사이를 누가 혁명할 수 있어요? '야, 너, 아들한테 지금까지와 같이 사랑 하는 마음을 가지면 안 돼!' 세계의 천만 대군을 동원하여 포를 들이대고 '안 돼' 한다고 해서 그게 그렇게 되나요? 사랑하는 남편,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데 '그 마음 전부다 없애 버려라. 사랑하면 안 된다' 하면서 포를 들이대게 되면, 겉으로 표시는 나겠지만 마음속으로는 더 열이 나는 거예요. 그것이 사랑이예요. 그렇지요? 이 사랑에는 사람의 힘을 가지고는 혁명할 수 없고 막을 수 없는 내적인 강한 그 무엇이 있다구요.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나쁜 것이 아니예요. 하면 할수록 더 좋다는 거예요.

자, 그런 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그런 관점에서는 하나님도 역시 사람과 닮았다는 거예요. 사람과 닮았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도 무엇을 좋아하느냐? 아들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거예요. 사랑할 뿐만 아니라 같이 살고 싶다 하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이것은 당연한 이치라구요.

그러면 에덴에서 아담 해와가 타락하지 않고 뜻대로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겠느냐?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는 아들딸이 되었음에 틀림없고, 잘살았을 거예요. 못살았겠어요, 잘살았겠어요? 「잘살았을 것입니다」 잘살았겠지. 잘살았다 이겁니다.

그러면 잘사는 것이 무엇이냐? 여편네와 떨어져 가지고 한 사람은 동쪽으로 가고, 다른 한 사람은 서쪽으로 가서 사는 것이 잘사는 거예요? 같이, 같이…. 이 말이 참 좋지요. 같이 살아야 된다구요. 동으로 가면 동으로 가고 서로 가면 서로 가고 말이예요. 천국에 가면 천국에 가고, 남자가 가는 데 여자도 가고, 여자가 가는 데 남자도 가고…. 한국 노래 중에 '어화 둥둥 내 사랑' 하는 노래가 있지요? 거기서 그 둥둥이 뭐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

하나님만이 주관할 수 있는, 하나님만이 관계할 수 있는…. 그렇지 않아요? 사랑은 두 사람이 관계하는 것을 좋아하나요? 어때요? 사랑이라는 것이…. 어머니 아버지가 있으면 말이예요, 아이들이 많으면, 어머니 아버지가 둘이 만나 가지고 작전을 할 때가 많다구요. 불러 가지고 '야! 야! 나는 너를 제일 사랑한다' (웃음) 그러는 거예요. 마찬가지예요. 다 마찬 가지라구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뗄래야 뗄 수 없어요. 하나님이 좋아하고 사랑해 가지고 히웃고 있는 그 사랑판에서 '얘, 하나님아!' 하며 막을 사람이 있어요? 전지전능하신 그분이 지금 좋아서 얼굴에 꽃이 피어 가지고 하아벙그러지고 있는데 '거 안 돼요!' 할 사람이 있느냐 말이예요.

하나님이 '히-' 좋아하면, 그 아들딸이 어떻게 하겠어요? 그 아들딸들이 아빠가 좀 이상하다고 하나요? 아이들도 '히' 하지요. 아이들도 그렇잖아요? 좋으면 '히' 웃는 거라구요.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그러면, 자, 하나님이 희색이 만면해 가지고 웃는데…. 여러분, 웃는 데는 어디서부터 웃느냐? 어디서부터 웃어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웃는 데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요? 어디서부터 웃어요? 코부터 웃어요, 입부터 웃어요, 눈부터 웃어요? 「눈부터 웃습니다」 눈부터 웃는 거예요, 눈부터. (웃음) 왜 눈부터 웃느냐? 창조가 눈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눈부터 생겨났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러니 근본이 다 동원돼서 웃어야 좋지, 가지만 동원돼서 웃으면…. 그렇기 때문에 웃을 때의 감정은 입을 보고 몰라요. 그렇지 않아요? (표정을 지으시며) 이것도 웃는 것 같고…. (웃음) 모른다구요. 그렇지만 눈을 보면, 웃는다 하는 것이 나타나요. 이거 다 원리적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동물이 생겨나든가, 요 새끼들이 생겨날 때에, 새 새끼도 그래요. 새 둥지 안에 있는 새알을 톡 깨 보라구요. 눈이 먼저 생겨요. 또 개구리도 그래요. 올챙이를 보게 되면 눈이 먼저 생겨나요. 그렇지요?

그것이 먼저 좋아해야 그 다음 꼬리까지 다 좋아하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웃는 데는 무엇부터 웃어야 되느냐 하면, 눈부터 웃어야 됩니다. 눈부터 웃어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눈은 왜 두 알이냐? 하나님이 두 눈과 같이 그렇게 돼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통일교회식으로 말하면, '하나는 플러스 눈, 하나는 마이너스 눈, 이런 성품이 있기 때문에 두 알이 됐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웃을 때 한 눈은 웃는데, 다른 한 눈은 '안 웃는다' (폭소) 그럴 수 있어요? 하나님은 이성성상인이지요. 그런데 그 가운데 플러스 성상은 웃는데 마이너스 성상이 버티고 있을 수 있어요? (웃음) 안 된다구요. 플러스 성상이 웃으면 마이너스 성상은 자동적이예요. '야, 너 플러스 성상 웃기 시작한다. 야, 요이 땅! 마이너스 성상 웃기 시작' (웃음) 그러한 무슨 기계장치가 되어 있지도 않고 천하를 움직여도 그건 어쩔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가 '히' 하면 같이 '죽' 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요? 「예」또, 눈은 무엇을 상징하느냐?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우주의 하나님을 상징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