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조화는 일방적으로는 안 이루어진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천지 조화는 일방적으로는 안 이루어진다

또, 코는 아담 해와를 상징합니다. 그렇다구요. 왜 코가 아담 해와를 상징하느냐면, 코는 들어가면 하나되는 거예요. 또 제일의 길잡이, 우주의 길잡이가 누구냐 하면 코라구요. 제일 앞에 있거든요. 그렇지요? 제일 앞에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의 제일의 길잡이는 아담 해와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코 꿴다는 말이 참 재미있어요. '그 녀석 코 꿰었다' 하는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몽땅 주관당했다는 거예요. 주관할 수 있다 할 때 코 꿸 수 있다고 하잖아요? 그렇지요? 다 통하는 말이 있다구요.

그래 이 두 구멍은 넘어가서 하나되게 돼 있다구요. 둘이 하나되는 거라구요. 그런데 그 중에 왼쪽 코가 막혔는데 기분 좋다, 그래요? (웃음) 감기 들어서 한쪽 코가 찍찍할 때 획 풀어야지요? (웃음) 막혀 있는 것이 뚫어져야 '기분이 좋다!' 그러지요, 안 그래요? 그런 거예요. 그렇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조화는 박자가 맞아야 된다구요. 음악을 하는 데도 계속 높기만 하면 재미없는 거라구요. 높았다 낮았다, 들어갔다 나왔다, 올라갔다 내려왔다, 갔다가?「왔다가」 나보다 잘 아는구만! (웃음)

이렇게 볼 때 하나님도 별수없는 거예요. 하나님 혼자서 '아이 좋아라! 아, 봄날이니 봄 노래 한번 불러 보자!'하고 기분이 좋아서 부르는데 누가 알아줘요? 그런 하나님이 기분 좋겠어요? 봄이 되어 노래를 부르려 할 때 그 상대될 수 있는 사람도 싱숭생숭해 가지고 '아이고, 하나님!…' 해야 기분 좋지요. 노래하고 싶을 때, 자기 스스로 나와서 노래하는 것이 좋아요, 누가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것이 좋아요? 「하라고 해…」 여러분도 그래요? 그거 누구 닮아서 그래요? 「하나님이요」 마찬가지라구요. 하나님도 노래하고 싶을 때, 하나님 혼자 하고 싶어서 '나 노래하겠소!' 하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노래하시고 싶은 마음을 헤아려 가지고 '노래 한번 해보소!' 하면 히- 하지요. 그거 다 그래야만 재미있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상대가 없으면 재미가 없다구요, 재미가. 그렇지요?「예」 그렇다구요.

또 여자들 웃는 것을 보면 해해해해…. 여자들이 웃으면 말이예요…. 보라구요. 대개 여자들이 웃을 때 보면, 고개를 요렇게 돌린다구요. (웃음) 남자는 웃을 때에 허허허허…. (웃음) 그 왜 그래야 되느냐? 천지이치를 따라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횡적이기 때문에 싹 남자는…. (웃음. 박수)

자, 이렇게 재미있는 얘기를 하다가는 끝을 못 맺겠으니 이제 그만 해두고….

천지 조화라는 것은 하나님 일방만으로는 안 이루어지는 거예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내려갔다 올라갔다, 들어갔다 나왔다, 높았다 낮았다 이래야 조화가 벌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여러분, 생각해 보라구요. 사랑도 그래요. 물론 부부관계와 같이 일방 통행적인 사랑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말입니다. 아이들을 보아도 그렇지 않아요? 아내를 사랑하는데,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는데 그것을 그 아들딸들이 보고 '내 엄마인데 이 영감 같은 것이 왜 이렇게 사랑을 해?' 그래요? 안 그러지요? 안 그런다구요. '우리 아빠 엄마인데…' 이런다구요. (웃음)

아, 아침이면 전부 모여서 하나님께 경배를 하고 말이예요, 애기들에게 쓱 뽀뽀를 해주는데 다 뽀뽀해 주고 나중에 가만히 보면, 아이들이 어머니를 끌어다가 아빠한테 뽀뽀하라고 한다구요. (웃음) 다 그렇다구요.

엄마가 아빠 사랑하는 것을 좋아하고 아빠가 엄마 사랑하는 것을 좋아 한다구요. 그렇지요? 「예」 그 자리에 가 가지고 '아빠, 엄마, 나만 사랑해!' 그래요? (웃음) 안 그런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