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통일교회 문 아무개는 지극히 미약한 사나이인 것을 제가 알고 있습니다. 세상의 지극히 못난 사람 중의 한사람인 것을 이미 제가 깨달은 적이 오래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통했던 미약한 제가 천하의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할 수 있는 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있는 것을 제가 발견했사옵니다. 아버지, 제가 그러한 미력한 자리에 섰지만,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강할 수 있는 자리에 섰던 것은 당신을 알고, 당신의 뜻을 알고, 당신이 역사과정에 어떻게 어떻게 넘어왔다는 사실을 안 연고인 것을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1차 7년노정을 출발할 때, 십년 세월이 지나면 이렇게 돼야 된다는 것을 철부지한 사람들한테 얘기할 때는 저는 미친 사람과 같았었습니다. 그 누구도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아버님은 살아 계시기 때문에, 허황하고 믿을 수 없던 사실들이 2차 7년노정이 지난 오늘날 이때에 있어서, 세계적인 정상의 자리로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을 이 자리까지 이끌어 오신, 살아 계시는 놀라우신 아버지를 대해 진심으로 치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버지, 지난 3년 기간은 미국에 있어서 치열한 싸움의 기간이었습니다. 당신께서 인류를 위한 최후의 싸움을 통고하신 그날부터 양손, 양팔을 벌리고 발걸음을 크게 벌려 가지고 활보하게 하심도 당신이 하신 것을 알게 되옵니다.

제가 이번에 한국에 돌아와 가지고 세계에 있는 젊은이들을 모아 새로운 역사적인 하나의 일을 또다시 여기에서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당신께서는 잘 아십니다. 철부지한 저희들을 몰아 가지고 밤을 지새워 가면서 이들의 운명을 책임지는 숨막힌 싸움이 일차적으로는 이제 끝난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외국의 젊은 식구들은 이 한국을 자기들의 믿음의 조국이라고 하면서 한국에 오기 위해 피와 살을 깍는 눈물어린 피어린 투쟁의 과정을 거치 면서, 없는 중에서도 돈을 털어 비용을 준비하고 있사오니 당신이 지켜 주시옵소서. 그들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장래의 통일가를 위해, 세계의 새로운 주류적인 민족번창을 위한 엄숙한 과제 밑에서 이 시간 숨막히는 날들을 보낼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 위에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들이 한국을 찾아왔다 돌아가는 길 앞에는 부디, 일생에 있어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일생에 있어서 행복한 때를 지냈다고 쌍수를 들어 자랑하면서 돌아갈 수 있는 무리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생각하게 될 때, 여기 단에 서 있는 자식, 이러한 중차대한 사명감에 스스로를 잊고 아버지를 붙들고 애원하지 않으면 안 될 사연을 이해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그들이 부디 보다 행복하고 그들이 미래의 당신의 뜻 앞에 남아질 수 있는 후손을 남기어, 세계를 위하고 인류를 위할 수 있는 하나의 거룩한 무리가 되기를 원하는 당신의 본연의 심정적 자세를 제가 알았기 때문에, 그 마음을 따르는 저의 마음만은 변함이 없사옵니다. 아버지, 그러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생사지경을 넘어야 할 운명적 탕감노정이 내 개체에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로 나아가고 있사오니, 국가적 기준, 세계적 기준까지 향진할 수 있는 저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이제 3차 7년노정을 중심삼은 3년노정에 있어서 세계적 육적 기반을 중심삼은 최후의 판가리 싸움이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없다면 이것은 저희들에게는 말할 수 없는 공포의 대상이요, 전진할 수 없는 무엇이겠지만 당신을 알고, 당신의 소원을 알고, 그 귀결점은 이렇게 가면 어떻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과감히 아버지 앞에 맹세하고 출동자세를 갖출 수 있사옵니다. 그런 만반의 훈련을 개시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에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 금후로부터의 모든 것을 책임지시어 인도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멀리 미국 땅에 가 가지고 남 모르는 눈물을 흘릴지라도 당신의 눈물을 대신하고 당신의 마음을 위할 수 있는 한 날 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만은 변함이 없사옵니다. 보잘것없는 이 자식을 세우시어 깊은 사연을 통고하시고, 명령을 하시거든 부정을 할 줄 모르던 과거의 인연을 아버지께서 믿으시고 명령하시옵소서. 싸움터로 향할 수 있는 자세는 이미 갖추어졌습니다.

아무리 외로운 자리, 고독에 사무쳐 자탄할 수 있는 자리에 있더라도 아버지의 뜻을 앞에 놓고 자탄할 것이며, 아무리 비운의 자리에서 최후를 판단지어야 할 길에 있다 하더라도 당신의 이름을 높이고 그 길을 판단짓고자 하는 이 마음은 이미 어릴 적부터 작정한 마음이옵니다. 하오니 믿고, 저희의 앞길을 아버지께서 인도하여 주시옵고, 통일의 무리를 지켜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아버지, 이해에 있어서의 둘째 번 안식일을 맞는 이 시간은 심각한 시간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중심삼고 여기에 모였던 당신의 자녀들이 이제 3차 7년노정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원칙을 가려 갈 줄 아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1차, 2차, 7년노정에서는 멋도 모르고 따라오던 이들이 가슴 깊이 뼈살에 사무쳐 이것을 명기해 가지고 내일의 싸움터를 응시하면서, 자신 있는 모습을 갖추어 가지고 출정명령을 받을 줄 아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만만사의 은사와 사랑으로 당신의 뜻과 더불어 당신의 뜻을 따라가는 이 무리들 가운데 길이길이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이 대하는 만민을 공통적인 심정으로 연결시키시어서 당신의 승리의 권한을 형성하시옵소서. 사탄이 주관하는 악의 권한을 부정하고, 하늘의 생명적인 권한의 권을 향하여 비약할 수 있는 세계사적인 운동을 하겠사오니, 금후에 저희들이 가는 길에 같이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만만사의 당신의 긍휼과 사랑을 저희들 가는 길에 같이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부탁드리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