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여 존재한다는 원칙에는 통하지 않는 것이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위하여 존재한다는 원칙에는 통하지 않는 것이 없다

가정의 천국이 어떤 것이냐고 묻는다면…. 아내가 남편을 위해서 백퍼센트 존재하고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살고 그를 위해서 죽는다는 입장에 서게 될 때 그 가정이야말로 천국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격언에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나라가 흥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주권자는 자기 존재의 가치가 자기 주권을 행사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하는 데 있으며 그 백성은 백성 자체를 위하기 보다 나라를 위해서…. 이렇게 되는 날에는 그 나라는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공식적인 원칙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국가와 민족을 초월해서 서로 위해 주는 세계를 이룬다면, 그 세계가 바로 우리 인간들이 바라는 유토피아적 사랑의 세계일 것이며, 이상의 세계일 것이며, 평화의 세계일 것이며, 행복의 세계일 것이 틀림없습니다. 위해 존재한다는 이 원칙을 들고 나가면 어디에나 통하지 않는 곳이 없는 것입니다.

본인이 미국에 가서 짧은 기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던 동기가 어디에 있느냐? 내가 한국 사람이로되 미국 사람 이상으로 미국을 사랑한 데에 있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이 민족을 위해서 내가 피땀을 흘려서 미국의 젊은이들이 숭고한 사상을 지닐 수 있도록 어떻게 만드느냐 해 가지고 노력한 것밖에 없는 것입니다. 단 한 가지 나는 위해서 먹고, 위해서 활동하고, 위해서 살아왔습니다. 그렇게 살아오다 보니 개인과 부딪치면 그 개인과 하나가 되는 것이요, 단체와 부딪치면 단체와 화합하게 되는 것을 보아 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