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여 사는 데서만이 천국실현이 가능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75권 PDF전문보기

위하여 사는 데서만이 천국실현이 가능해

오늘 저녁 여기에 참석하신 여러분들도, 어떤 사람이 악한 사람이고 어떤 사람이 선한 사람인지 무엇으로 측정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간단한 것입니다. 그 사람이 아무리 종교인이라도 그가 천국갈 것이냐, 지옥갈 것이냐 하는 것을 무엇으로 측정할 수 있느냐? 나를 위해서 살아온 생애가 많으면 그는 지옥행입니다. 남을 위해서 산 생애가 자기를 위해 산 생애보다 1퍼센트라도 많으면 그는 지옥을 넘어서 천국을 향할 수 있는 길에서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를 위해서 비율이 높을 때는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고명하신 여러 선생님들! 지금까지 우리는 대한민국의 한 국민의 일원으로서 이 나라를 위해서 이바지해 왔습니다. 각자 자기가 처해 있는 위치에서 이바지해 왔지만 그것이 누구를 위한 것이었더냐? 전 국민이 각 분야에서 이러한 사상으로 혁명하는 날에는 아무리 대한민국이 비참하더 라도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가정에서 그러하고, 사회에서 그러하고, 위정자로부터, 혹은 단체의 지도자로부터, 이 민족의 정신풍조가 이런 사상으로 되는 날에는 이 민족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 민족은 아시아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세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어떻게 이상적 체제를 하나의 공식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결론적으로 말씀한다면,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살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서 살며, 그 부부는 자식을 위해서 사는 가정,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살고, 그 종족은 민족을 위해서 살고, 그 족은 나라를 위해서 살고, 그 나라는 세계를 위해서 살 수 있는 그러한 나라가 되는 날에는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그런 사람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계 만민을 자녀로 삼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목적은 세계의 인류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우주를 구원하는 것입니다. 국가, 단일민족권의 탈을 벗지 못한 그런 종교는 하나님의 전체의 뜻앞에 설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구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구할 수 있는 가능한 단계의 차원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볼 때 원칙은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가정은 씨족은 위해 있고, 씨족은 민족을 위해 있고, 민족은 국가를 위해 있고, 국가는 세계를 위해 있고, 세계는 하나님을 위해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세계를 위해서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이 온 우주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계가 하나님을 위하는 자리에 선다면 하나님은 세계를 위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요, 나라를 위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요, 민족을 위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요, 종족을 위하는 자리에 서는 것이요, 가정을 위하는 자리에 선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서 말한다면, 내 것은 아내의 것이요, 그 부부의 것은 가정의 것이요, 가정의 것은 씨족의 것이요, 씨족의 것은 민족의 것이요, 민족의 것은 국가의 것이요, 국가의 것은 세계의 것이라는 관념을 가진 그 세계는 결국 하나님의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것이면 그것은 누구의 것이냐?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이겁니다. 그런 자리에 나아가야만 여러분의 욕망을 최고로 달성한 자리에 서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지 않아요? 사람은 누구나 세계 제일이 되고 싶은 그런 욕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가치적인 존재가 되기 때문에 만유의 중심인 하나님의 것이 비로소 내 것이 될 수 있는 그런 영광의 자리에 인간이 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결론을 짓는다면, 위해서 사는 데서만이 가정천국의 실현이 가능한 것이요, 국가천국의 실현이 가능한 것이요, 세계천국의 실현이 가능한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도 인류와 더불어 행복하고 이상적인 동산이라고 하며 춤을 추고 노래할 수 있는 세계로 연결될 것입니다. 그런 것이 바로 종교가 목적하는 천국이요, 그 천국이 지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곳이 바로 지상천국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와 같은 만찬회를 통해서 '위해서 존재한다'는 이 원칙을 가지고 이제 여러분들이 돌아가셔서 가정에서부터 직장에서부터, 혹은 여기 교수님들이 많이 오셨지만 학창에서부터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고, 또 그렇게 사시는 자신을 발견하는 날에는, 여러분은 보다 흐뭇한 내일의 소망을 가지게 될 것이고, 내일의 개척자로서의 중심적인 책임을 당당히 한다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부디 그럴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라면서, 여러분의 가정과 여러분의 사회와 이 나라에 가일층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위해 존재한다는 내용을, 오늘 저녁 인사 겸 여러분 앞에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본인의 말을 끝내려고 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