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류에게 우리의 사상을 심어 주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0권 PDF전문보기

전인류에게 우리의 사상을 심어 주자

이런 말을 하니까 여러분들이 대번에 '아이고 선생님이 오늘 아침 9시40분까지 오라고 해 놓고 선생님은 10시 15분에 도착하셨는데, 으-음 늦었다' 이렇게 생각할 거라구요. 내가 배리타운에서 오늘 새벽 네 시 반에 떠나 가지고 여기에 여섯 시 반 전에 도착했어요. 그런데 배리타운이 아직까지 하나님 앞에 헌당식을 안 했었기 때문에 성별식과 봉헌식을 했다구요. 그러느라고 늦었다구요. 그래서 내가 시간이 좀 늦었지만 양심에 가책을 안 받습니다. 그거 용서하라구요. 늦은 것은 사실이니까.

여러분도 그렇다구요. 지도자가 빚을 지게 되면 그 단체는 후퇴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도 그렇다구요. 미국 대통령이 미국 국민 앞에 빛을 지는 날에는 미국은 후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시대의 수많은 인류 앞에 아직까지 빛을 지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은 망하는 것 같지만 일면 개척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강하고 담대하라는 겁니다, 정의를 위해서. 불의를 보고 내 손이, 악을 보고 내 손이…. 더구나 이 세계의 공산당 같은 것은 전부 다 청산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박수)

그런 관점에서 보면, 미국이 하나님의 나라가 됐어요?「아니요」 얼마나 악이 많느냐 이거예요. 그 악과 더불어 싸울 수 있는 신앙을 가진 기독교 청년들이 있습니까?「없습니다」 보라구요. 미국 청년들이 나라를 믿을 수 없고, 가정을, 부모를 믿을 수 없고, 사회를 믿을 수 없고, 교회를 믿을 수 없고, 목사를 믿을 수 없고, 하나님을 믿을 수 없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이 사람들을 보고 좋게 되라고 할 수 있는 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올바른 국가관을 세워 줘야 되고, 올바른 사회관을 세워 줘야 되고, 올바른 가정관을 세워 줘야 되고, 올바른 교육관을 세워 줘야 되고, 올바른 신앙관을 세워 줘야 되고, 올바른 신관을 세워 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명을 느끼는 곳이 통일교회입니다.

자, 그런 일을 하려니 지금 정상적인 것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 민주세계가 최후의 후퇴선을 넘어 쓰러질 수 있는 위기일발의 실정을 바라보게 될 때, 언제 부모들이 좋아하는 것을 다하고, 언제 사회가 좋아하는 것을 다하고…. 부모, 사회, 전부 다 좋아하는 게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될 때, 단연코 강력한 조직체를 만들어 가지고 우리 기반을 서둘러 닦아야 할 이러한 때에 우리가 있기 때문에, 반대를 무릅쓰고 이런 놀음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무식한 사람이 아닙니다. 때가 없습니다, 때가. 교육을 받고 이러한 것을 책임지겠다고 자신을 갖게 되면 그다음에는 집으로 다 보낼 것입니다. 가정이 수습되면 사회로 보내고 나라로 보낼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리라는 거예요. 조금만 기다리라는 거라구요. 바빠하지 말고 조금만 기다리라는데, 왜 이렇게 야단이냐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빠른 시일 내에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태리타운에 수련소를 만들어 가지고 교육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교육을 하니까 무슨 세뇌공작을 한다고…. 우리는 그 이상 해야 합니다. 미국 국민이 한 가지 알아야 될 것은, 세뇌공작이라는 그런 말보다는 무엇을 가졌기에 이 지성을 갖춘 젊은이들이…. 머리 나쁜 사람은 여기 못 있는 거라구요. 생각할 줄 알고 머리가 좋아야 합니다. 이 지성을 갖춘 젊은 남녀들…. 대통령도 자기의 아들딸을 마음대로 못하고 상원의원 하원의원 혹은 여기 주지사도 전부 다 자기 아들딸들을 마음대로 못 하는데, 난데없는 동양사람 레버런 문이 와 가지고 통역을 통하여 이들의 사상을 지배해 가지고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볼 때…. 이것을 생각 못 하는 이 미국 국민들이라면, 나는 이 미국에 대해서 희망이 없다고 봅니다.

그거 뭐 주먹 가지고 해요? 주먹 가지고 '이놈! 이래 가지고 돼요? 이론을 가져야 됩니다. 세계관을 가져야 됩니다. 그 사회를 비판할 정당한 내용을 가져야 됩니다. 지도하는 데 정당한 내용을 가져야 됩니다. 목적관이, 세계관이 어떠한 신학, 어떠한 사상체계보다도 놀랍게 확립되어 있는 무엇이 있어서 그런다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미국의 장래를 생각케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세계의 어떤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 없는, 몇십 년, 몇백 년을 연구해도 모를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이거 국민학교 같은 데서 학박사 만드는 것과 같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구요. 이것은 어떠한 도서관에서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것을 여러분들이 알고 있다구요. 야, 이거 참 멋진 거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이것으로 무장되는 날에는 공산당도 때려잡고, 민주세계 무슨 철학박사 무슨 박사들도 전부 다 대답 못 하는 것을 우리는 해석하고 그들을 지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왜 반대하느냐? 무서워서 반대하는 것입니다, 무서워서. 우리가 백만이 되고, 천만이 되고, 미국 국민의 절반이 됐다 할 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미국이 어떻게 되겠어요? 좋은 미국이 되겠어요, 나쁜 미국이 되겠어요? 공산당에게 밀려 가지고, 오늘날 키신저가 중화정치를 한다느니 이런 놀음을 하겠어요? 당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박수) 당당하다구요.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내가 닉슨을 지지한 것은 닉슨 개인을 지지한 것이 아닙니다. 닉슨 대통령 직(職)을 지지했다구요, 직(職). 이것은 미국 국민이 앞으로 알아야 할 문제입니다. 나라의 주권자가 새로운 정책을 세우고 그 나라의 운명을 정할 때는 특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지한 거라구요.

닉슨이 있었으면 월남과 크메르가 저렇게 안 됐다구요. 내가 예상한 그대로 됐다구요. 수십 억에 달하는 무기를 전부 다 공산세계에 몽땅 넘겨 주는, 이런 국가적 수치가 되는 놀음을 했다는 것은 민주세계를 지도하는 국가로서 참패라는 것입니다. 이 큰 녀석이, 이렇게 큰 나라가 조그만 공산당들에게 쫓겨서 보따리를 싸고, 이 이게…. 하나님이 그것을 좋아하시지 않는다구요. 하나님이 그걸 좋아하시겠어요?「안 좋아하십니다」유엔 총회에서 중공을 침략자로 규탄해 가지고 공산당을 자기들이 세계의 적으로 치겠다고 해 놓고 이제 와서 환영하고, 밀려 가지고 보따리를 싸고 양보를…. 이거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내가 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