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더라도 하늘 앞에 맹세한 대로 가겠다고 결의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0권 PDF전문보기

죽더라도 하늘 앞에 맹세한 대로 가겠다고 결의하라

어머니 아버지랑 잘사는 그 자리를 버리고, 어머니 아버지를 떠나 가지고 죽을 길을 가야 되겠습니다. 그 길 갈래요? 갈 수 있어요?「예」 사랑하는 아내가 '아이쿠, 가지 마소. 가지 마소. 가지 마소. 나하고 잘 살아야지' 할 때도 그걸 떠나서 그 길을 갈 수 있느냐 이거예요. 「갈 수 있습니다」 갈 사람이 많지 않다구요, 이 세계에, 세계에 많지 않다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을 필요로 하겠느냐? 이러한 사람이 하나님에게 필요하고, 세계에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 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같이 욕먹는 것이 좋아요?「예」 여기에 온 손님들, 왜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어요? (웃음) 그것을 좋게 이용하는 것과 나쁘게 이용하는 것,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자, 오늘도 말이예요. 10월 4일이기 때문에…. 이것 보라구요. 레버런 문 가까이 와서 전부 다 사진 찍어 가는데 그걸 팔아먹을 수도 있다고요. 그것을 내가 안다고요. 지금까지 어느 신문기자도 가까이서, 이렇게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기 때문에…. 오늘처럼 좋은날 사진 찍은 것은 좋게 이용할 것이라고 나는 믿고 있다구요. (박수)

그러면 이와 같이 어렵다는 길을 갈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내가 묻고 싶은 것입니다.「갈 수 있습니다」 어렵다구요. 내가 가 보니까 어려워요. 어려운 그 길을 오라고 나는 여러분에게 권고하고 싶지 않아요. 어렵다구요. 힘들다구요. 그만두는 것이 났다구요. 남자들, 나가서 데이트도 하고 말이예요. 어머니 아버지의 시중도 들고 말이예요. 나가서 놀고 이러는 것이 얼마나 좋아요. 거 하라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내가 솔직이 얘기합니다. 데이트 하라구요. 「안 합니다」 하라구요. 하라구. (웃음) 자,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자구요. 그러면 안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보라구요.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수)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남모르게 눈물을 흘릴 때가 많은 것입니다. 분하고 원통한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당장에 때려눕히고 싶을 때가 많은 것입니다. 그렇지만 못 하는 것입니다. 울면서도, 울고 나서도 웃으면서 위로해야 할 일도 있고, 매를 맞고 나서도 복을 빌어야 할 일이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실들이 하늘로 가는 역사 가운데 하나의 주춧돌로 남아지는 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의 주추가 되어 가지고 하나의 다리를 놓을 수 있고, 이 흙탕물 세계를 건너갈 수 있게 하는 하나의 기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 이와 같은 날을 중심삼고, 그러한 일이 있고, 그러한 죽음길을 가더라도 나는 하늘 앞에 맹세한 대로 갈 것이라는 결의를 다짐하는 이러한 시간이 됐다면, 오늘의 의의는 충분하다고 오늘은 여러분 앞에 있어서 보다 의의 있는 기념의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나는 죽더라도 틀림없이 이 길을 가겠다고 결의하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