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역사를 두고 기념할 수 있는 날은 인류가 출발하던 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0권 PDF전문보기

영원한 역사를 두고 기념할 수 있는 날은 인류가 출발하던 날

오늘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자녀의 날입니다. 오늘은 16회째, 회수로는 16회째이고 만으로 치면 15주년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통일교회는 4대 명절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의 날에서부터 자녀의 날, 그다음엔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 이런 날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는, 혹은 한 나라를 중심삼고 보면 여러 가지 기념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날이니 부모의 날이니 혹은 자녀의 날이니 만물의 날이니 하는,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이렇게 기념하는 날은 아마 통일교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니냐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동시에 세계사적인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 통일교회에서 기념하고 있지만, 통일교회만 기념할 뿐만 아니라 하늘 전체가, 혹은 이 땅 위의 만민이 기념할 날이라면 더더욱 여기에 참석한 그 영광은 비교할 데가 없을 것입니다.

본래 인류조상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하나님의 날과 부모의 날과 자녀의 날과 만물의 날은 하루, 한날에 다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보통 기념하는 날을 보면, 난 날을 기념하고 결혼한 날을 기념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일생을 중심삼고 제일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이 인류역사, 우리의 인류시조로부터 지금까지, 혹은 인류의 영원한 역사를 중심삼고 볼 때, 제일 기념할 수 있는 날이 어떤 날이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그날은 인류가 출발하던 날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 우리가 만약에 아담 해와가 난 날을 안다면 그날은 역사적인 날이 아닐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날은 누가 기뻐했겠느냐? 내가 난날을 내가 기뻐하기 전에 부모가 기뻐하듯이 하나님이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난 아담 해와는 모른다는 거예요. 애기 자신은 난 것을 모르는 것입니다. 그날을 기뻐하는 것은 먼저 부모인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담 해와가 자라는 것을 보고도 그 자라는 자체가 기뻐하는 것보다도 부모가 기뻐하셨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