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를 쓴 인간만이 역사적 전환점을 세울 수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1권 PDF전문보기

실체를 쓴 인간만이 역사적 전환점을 세울 수 있어

이렇게 볼 때에, 죽어서 뜻을 이룰 수 있는 개인이 어디에 있으며, 가정이 어디에 있으며, 민족이 어디에 있으며, 국가가 어디 있느냐? 결국 전환점과 승리의 기점을 마련하는 것은 사람이예요, 사람. 실체를 쓴 사람입니다.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게 어떻게 되었나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새까매졌어요, 없어졌어요, 남았어요? 오늘날 기독교인들은‘아, 예수만 믿으면 다 이루어진다’이러는데 그건 천만부당한 말입니다. 천만부당한 말이라구요.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기독교는 개인을 중심삼고 땅 위에 과거, 현재, 미래를 이루어 가지고 설 수 있는 기반이 없다는 거라구요. 개인적으로도 그렇고, 민족적으로도 그렇고, 국가적으로 그렇습니다. 없어요. 발판이 없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이게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에서 전환점을 만들어야 되느냐 하면, 지상에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전환점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지상이 문제라구요, 지상이.

타락할 때에 사람이 돌아갔으니, 사람이 실체로서 영과 몸을 가진 사람이 떨어져 나갔으니, 영과 몸을 가진 사람이 개인으로부터 돌아와야 되고, 가정으로 돌아와야 되고,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돌아와야 된다 이거예요. 그거 알겠지요? 그런데 예수가 죽음으로 말미암아 이게 다 없어졌다 이거예요. 여기 있는 게 다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과거도 없고 발판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이 놀음을…. 다시 여기까지 올라와 가지고 예수시대에는 세웠어야 할 기준, 영적 기반에서부터 민족적으로 세계로 갈 수 있는 이 기준까지 만들어야 된다는 거라구요.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그런데 기독교가 영육을 중심삼은 완전한 실체를 이어받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자격이 있느냐? 없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