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는 데 있어서는 서로가 맞추어 살아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4권 PDF전문보기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사는 데 있어서는 서로가 맞추어 살아야

부산 사람 해먹이는 건 싫고 선생님이 해먹는 건 좋지요? 응? 선생님이 먹는 것은 좋고 부산 사람이 먹는 거는 싫어요? 어떤 사람은 그래요. 선생님에게 선물을 떡 줘요. 오늘도 선물 어디 갔어요? 이런 것 누가 해주라고 그랬어요? 내가 선물을 달라고 그랬어요? 달라고 그런 게 아니라 구요. 누가 왜 갖다 준 거예요, 왜? 왜 갖다 줬어요? 어디 갔어요? 왜 갖다 줬어요. 이거? 저 누구던가요. 선물 왜 갖다 줬느냐 말이예요. 이걸 선생님이 보고 좋아하라는 말이지요? 선생님을 좋게 하기 위해서 준 거라구요. 그랬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거예요. 주었으면 그만이지요. 내가 갖다가 거지에게 그대로 주면 어때요. '아이구 선생님 안 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야, 이 자식아! …' 그런 사람은 선물 줄 자격이 없다는 거예요. 이것도 내가… 어떤 사람은 '아이구 내가 정성들여 가지고 닭을 갖다 드렸으니 그것 잡아 먹어야지 거지에게 주면 안 됩니다' 내가 잘 주는줄 알고 말이예요. 그런 것은 안 먹는다구요. 제사를 백날 해도 안 먹어요. 시시하게 그런 걸 먹어요? 내가 아무리 못생겨도 그런 거 받아 먹고 살 사나이예요? 그건 죽은 조상들이나 그런 것 받아 먹는 것이지, 산 사람이 그런 걸 받아 먹어요? 기분 나쁘겠구만, 교구장. (웃음) 줬으면, 선물한 다음에는 아무에게 주든, 팔아먹든 아무렇게 하든 그 사람 마음대로 하는 거지, 그거 왜 간섭하느냐 이거예요.

내가 여러분에게 원리를 가르쳐 주었는데 돈 받았나요? 여러분이 팔아 먹든, 어떻게 먹든 잘 해서 잘살라는데. 그것 팔아먹지도 못하지요? 얼마든지 팔아먹으라구요, 팔아먹으라구요. 나한테 세금 안 바쳐도 괜찮다구요. 여러분들이 잘살라고 그러는데…. 여러분을 결혼시켜 주고 그랬는데, 내가 돈 받겠다고 결혼해 줬어요? 잘살라고 결혼시켜 준 거예요. 누구보다도? 세상 사람보다도…. 간단하다구요. 사탄세계의 사람보다도,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가 결혼해 준 것보다도 잘살라고 해줬어요. 맨 처음에는 싫더라도 3년 동안만 살아 봐라 이거예요. 좋아진다는 거라구요.

선생님은 벌써 사람 볼 줄 안다구요. 저 여자 과부 된다고 하면 과부 된다구요. 또, 드센 사내 앞에 미인을 얻어 줬다가는 죽는 거예요. 그 사내까지 죽고 그런다구요. 그럴 때는…. 한국에 궁합이라는 게 있지요? 그게 한 70퍼센트는 맞는 거라구요. 소나무는 소나무끼리 접붙이지요. 소나무하고 미류나무하고 접붙여지나요? 암소나무하고 숫소나무하고 요렇게 갖다 딱 해줘야 그것이 맞지요? 맨 처음에는 안 맞아요. 한 3년 동안 접붙여 하나될 때까지는 안 맞지요? 밥을 다르게 먹고, 지방이 다르고, 풍습이 다르고, 여자하고 남자하고 맞을 게 뭐예요. 맞춰야 맞지요. 여자하고 남자하고 맞을 것 같아요? 가만히 있으면 맞나요? 맞추어야 맞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