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존재는 조화와 이상의 원칙에 의해 둥글게 되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6권 PDF전문보기

모든 존재는 조화와 이상의 원칙에 의해 둥글게 되어 있어

자 그렇기 때문에 '너와 나'와라는 이 문제는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편 앞에 너 나, 여편네가, 뭐 여편네보다 부인이 (웃음) '나'라 하면 남편은 '너'고, 남편이 '나'라 하게 되면 여자는 '너'입니다.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태어났고,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살고,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죽고 싶다. 그것이 대한민국적만? 대한민국적이라는 말이 좀 이상 하구만요. 대한민국만 중심삼고? 각국 나라? 미국 중심삼고?「아니요」그게 아니예요. 각국 나라. 소련은 어때, 소련? 소련은 빼 놓고? (웃음) 중공은 빼 놓고?「아니요」이상적이라 하면, 어디 가든지 너와 나 사이에 좋은 것이 통하지 않는 곳이 없고, 어디 가든지 거기에 호응하지 않은 곳이 없다 하게 될 때는 그건 이상적 인간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그러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통일교회가 나라 하면 너는 누구예요, 너? 교회를 중심삼고 보면 너는 누구예요?「일반 사회 사람」일반 사회 사람이 되겠나요, 예수를 믿는 기성교회가 되겠나요?「기성교회」에이 이 녀석들아, 기성교회가 돼? 통일교회 반대하는데? (웃음)「반대해도 그렇습니다」반대해도 그래? 반대만 받다가 죽으면 뭐야? 너는 없지? 나, 나만 죽어 가지고는 이건 없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나라 하게 되면 나, 나, 나, 나면서도 나고, 살면서도 나, 그다음에 죽으면서도 나하면 그건 망했지요. (웃음) 망했지요. 너라는 여편네 없으면 망했지요. 고독단신이지요. 처량하기 짝이 없다 이거예요. 통일교회도 그렇다구요. 통일교회가 '나'라 하면 '너'가 누구예요?「기성교회」기성교회예요. 기성교회가 '나'라 하면 ´너'가 누구야?「통일교회」이거, 싸우는 것 잘했어요, 못했어요? (웃음) 싸우는 게 잘했어요, 못했어요?「못했습니다」그러면 종교가 '나'라면, 기독교가 '나'라 하게 된다면 '너'가 뭐예요? 한국 사회요, 나라가 되는 거예요. 종교가 '나'라 하게 될 때는 '너'는 누구냐 할 때는, 이것은 너의 대표는 물론 한국 백성이 되지만, 한국 나라가 된다 이거예요. 요즘에 뭐 종교하고 나라하고 싸우는 게 잘됐어요, 못됐어요?「못 됐습니다」이게 이상적이야, 이상적이 아니야?「이상적이 아닙니다」좋은 것은 어디서부터? 너와 나 사이. 너와 나 사이가 없으면 좋은 것은 있을 수 없다구요.

우리 눈이 말이예요. 하나는 이렇게 깜박깜박하면 얼마나 좋겠나요. (웃음) 그거 생각 안 해봤어요? 왜 이렇게 같이 할까? 그 이상하지요? 이 눈이 사각형으로 됐으면 얼마나 좋겠나? 딱 사각형으로 뒤에 요렇게 돼 가지고 깜박깜박, 깜박할 때는 쓱 늘어나고, 깜박깜박. 요게 얼마나 좋겠나? 그런데 이게 둥글어 가지고 늘었다 줄었다…. 둥글면 보더라도 피곤하지 않다구요. 자극이 없다구요. 피곤하지 않다구요. 둥근 것은 자극성이 없다구요. 둥근 것을 만지면 자극이 있어요, 없어요? 물론 만지면 촉감은 있지만 말이예요. 거기에 또 다른 자극은 없는 거예요. 그렇지요? 그렇지만 각(角)이 있으면 자극이 있다, 소모하는 자극이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상(萬象)은 둥근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자극이 있는 데 있어서, 둘이 주고 받는데 뿔이 나오고 침이 나와 있으면, '아이구 좋다' 하며 쓸어 줄 때 찔린다구요. 사람의 얼굴이 왜 둥글게 생겼느냐? 쓸어 줘도 기분 나쁘지?「않다」사람의 궁둥이가 왜 둥글게 생겼느냐? (웃음) 쓸어 줘도 기분이 나쁘지?「않다」그렇다구요, 전부가.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이….

여러분, '너 어떤 모양 될래' 할 때, '나 요런 모양 되겠다' 하면 그것이 어떤 느낌이 오는 거예요? 둥근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달도 둥글어요. 초생달이 좋아요, 초생달? 초생달은 비정(非情)의 달이라구요. 얼마나 그게…. 비정의 달이라구요. 그다음에 둥근 달은? 이것은 뭐야, 비정의 반대가 뭔가요? 희정(喜情)의 달이라고 할까…. (웃음) 보게 되면 하- 좋다! 여러분 왜 입을 벌리는 줄 알아요? '아' 좋다 하나, '와' 좋다 하나? 어떻게 해요? '하-' 입을 벌립니다. 입을 벌리는데 혓바닥이 나오나요? (웃음) 혓바닥은 없어지는 거예요. 완전히 둥글어요. '아 좋다' 합니다. 좋은 것은 둥근 가운데 있다는 걸 알아야 돼요. 또 '하하' 할 때 '하! 하!하!' 좋다 할 때는 말이야, 입을 이렇게 하며 하하…. 기쁨은 여기서, 둥근 데서부터 나옵니다. 전부 발성도 그렇게 돼 있다구요. '하하하' 하지, 입을 오므리고 '후후후' 하나요? (웃음) 저 뭐야, 이게? 메추리 소리라 할까, 뭐라고 할까요? 뜸부기 소리가 나오는 거라구요. 접동새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여러분, 이 손을 벌리는 게 좋아요, 잡으려고 하는 게 좋아요? 벌리고 있을 때는 방위를 말하든가, 예고를 말하지만 잡으려고 할 때는 기쁨이 동반한다는 거예요. 전부 다 그렇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존재는 원형(圓形)을 닳아서 운동하게 마련이고, 원형형태를 닮지 않은 것은 우리의 이상적인 존재성에 가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에, 이것은 너와 나와의 조화의 기원을 말하기 때문에 눈도 그래서 그런 원형 원칙을 따르려니, 이상적 형태를 닮으려니 둥글지 않을 수 없지?「않다」않다예요? (웃음)

입도 모양은 그렇지만 이게 둥글게 돼 있다구요. 이 이빨만 보더라도 말이야, 이빨이 뽀족한가요, 둥근가요? 이빨이 둥그래 가지고 뭐 깨물 수 있어요? 그렇지만, 보면 이빨이 둥근형을 닮아 있다구요. 보라구요. 그런가요, 안 그런가요. 어느누구든지 보라구요. 어쩌면 여기 가장자리가 말이예요. 이빨이 여기 가장자리를 딱 찌른 듯이 해서 싹 면도칼로 딱 자른 듯이 일정하면 얼마나 좋겠나요? 그렇지만 전부 다 제 나름대로 둥글게 돼 있어요. 보라구요, 그런가, 안 그런가요? 그렇게 안 된 이빨은 그건 개 이빨이든가, 쥐 이빨일 거라구요. (웃음) 전부 그렇다구요.

이것도 전부 둥글게 돼 있는데, 코도 날이 섰지만 이거 둥근거예요. 코가 요렇게 된 사람은 말이예요. 거센 바람을 많이 맞는 거예요. 좋지 않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코가 무등산처럼 말이야, 무등산처럼 두둑한 코는, 이건 뭐냐 하면 소용코라고 하나요? 그런 코는 말이예요. 복코예요, 복코라구요. (웃음) 또 그렇다고 뾰족한 사람 울지 마소. (웃음) 둥글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얼굴도 납작할수록 좋아요, 둥글수록 좋아요?「둥글수록 좋습니다」얼굴도 보면 말이예요. 대번 척 보게 될 때는 반듯한 것이 좋은 것 같지만, 원형을 갖추지 않으면 한번 보면 싫어진다구요. 그 모든 것이 원형같이 둥글어요.

그건 왜 그러냐? 일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지고 달라지는데, 달라짐에 따라 가지고 그것이 언제나 미를 갖추는 거예요. 이것이 납작하면 저녁이나 아침이나 마찬가지지만, 원형을 갖추면 각도에 따라 가지고 미묘가 달라지는 거예요. 사람은 왜 둥글게 돼 있느냐? 그것은 이상적인 타입을 갖기 위해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보다 가치적인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미술가가 인간을 모델로 해서 그림을 그리는데…. 그런 관점에서 인간은 원형 부분, 이상적인 형태를 많이 갖추고 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자, 콧구멍도 납작해요, 둥글해요?「둥급니다」전부 다 둥글하다구요. 귓구멍은?「둥급니다」전부 다 둥글어요. 목구멍은?「둥글어요」왜? 목 구멍이 납작하지요? 밥 먹지 않을 때는 붙어 있는데 뭐. 납작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전부 다 원형을 닮았습니다. 밸까지 전부 다 원형을 닮았다구요. 손가락도 원형을 닮았다구요. 길기는 길지만 말이예요. 그 왜 다들 그래요? 천지의 이치가 그렇다구요.

너와 나와의 이상을 그리는 이런 입장에서만이 모든 작용이라든가 모든 행복이라든가 모든 희망의 기점이 거기에서 충만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닮아지는 것이다. 그것이 천지창조의 이치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이제 그만하면 알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