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 위에 영원불변한 사랑의 전통을 세워야 할 통일교회의 사명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6권 PDF전문보기

이 땅 위에 영원불변한 사랑의 전통을 세워야 할 통일교회의 사명

자, 그래 가지고 통일교회가 잘되면 뭘할 것이냐? 통일교회를 위해서 잘되는 것이 아니라 만민을 위해서…. 언제나 이러거든요. 나만이 아니고, 나는 너를 위해서, 통일교회는 나라를 위해서, 세계를 위해서 잘살려고 하는 이런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을 지양(止揚)해 버리고, 너를 사랑하는 사람을 향해서…. 그것은 지향(指向)이예요, 지향. 알겠어요?「예」

한 집안에 그런 사람이 있으면 화목동이가 될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 싸움하는 데 있어서 어머니도 위하고 아버지도 위하고, 더 위할 수 있는 편의 사람으로부터 그 가정의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라구요. 그렇지요?

한 사회에 있어서도 그러한 중간적 입장에서 서로 위하는 입장에 서게 되면 오늘날 야당 여당 싸우는 것도 화해 붙일 수 있다고 본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오늘날 공산당하고 민주당이 싸우고 있는데 공산당과 민주당을 화해 붙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됩니다. 성경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라고 했지요? 알겠지요? 그런 위할 수 있는 경력을 가진 사람, 남을 위한다는 이런 내용을 지닌 사람, 지식이라든가 혹은 심정문제라든가 돈이라든가 이런 것을 가진 사람이 화해를 붙일 수 있는 것은 세상의 일입니다. 알겠어요?

우리는 그러한 입장에 서 가지고, 악한 세상에 평화의 세계를 만드는데 있어서…. 또, 이러한 부조리한 세계에 이치에 맞는 세계를, 이상이 없는 혼돈한 세계에 이상을 만드는 입장의 사명을 우리 통일교회가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어요. 아시겠지요?

그러면 틀림없이 그들은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이 거할 수 있는 터전이 됩니다. 너와 나가 가정적 기준이 되면 하나님이 가정에 임하는 것이요, 너와 나가 국가적 터전이 되면 그 나라에는 하나님이 임하는 것이요, 너와 나가 세계적 터전이 되면…. 그 가운데 원리적 가르침에 의해 가지고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으면 무엇이 어쩐다구요? 중심이 생긴다고 했지요, 중심? 원리적으로 주체와 대상이 완전히 주고받게 될 때는 중심이 생기는 거예요. 중심점은 불변하는 하나입니다. 하나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하나님이 임재한다는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그 자리에서만이 영원불멸의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우주에 세우고, 세계에 세우고, 가정에 세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정적 부모요, 하나님은 나라의 부모요, 하나님은 우주의 부모다 하는, 영원 불변의 부모의 사랑과 인연 맺을 수 있는 사랑권 내에 연결된 우주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권 내에서 사는 가정은 하나님의 사랑권 내의 국가에서 살 수 있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가정을 중심삼고 보면 요것이 국가요, 요것이 세계입니다. 요것이 부모예요, 부모. 가정의 부모는 무엇이라구요? 국가의 부모요, 그다음에 국가의 부모는 뭐라구요?「세계의 부모」세계의 부모. 전부 다 부모입니다. 부모의 심정권에 연결해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부자관계의 심정적 인연으로 지상에 나면서부터 사랑을 받고, 살면서부터 사랑을 받고, 그 나라로부터 사랑을 받고, 우주로부터 사랑을 받고 사는 것이 천국의 내용입니다. 알겠어요? 천국이 뭐냐 하면 그거예요. 부자관계의 사랑을 전부 다 사방에서 받으며 살 수 있는 세계가 천국입니다. 그러므로 지상에서 이와 같이 부모를 중심삼고 살면 그것은 지상의 천국에 사는 것이요, 그러한 나라를 중심삼고 이와 같은 사랑을 하게 되면, 사랑권 내에 살게 된다면 그 나라, 천국에 사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랑을 중심삼고 영계에 가 가지고 하늘 부모를 모실 수 있는 전통을 지니게 되면 그 지상의 전통이나, 하늘의 전통이나 심정세계의 내용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변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