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는 것이 최고의 이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7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은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는 것이 최고의 이상

젊은 사람들이 꿈을 갖는 데는 인간만의 꿈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인간은 변천하게 마련입니다. 사상을 통해서 변천하게 마련이다 이겁니다.

과학이 발달하는 것은 전부 다 공식에 의해서, 공식을 적용해 가지고 그 결과에 따라서 발달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현대 문명이 그 기반 위에 있다는 거예요. 그와 마찬가지로 사람도 어떤 공식적인 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이상이 없겠는가 하는 것을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인격자는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할 수 있는 어떠한 공식적인 인물이어야 됩니다.

그러면 그 공식은 누가 세우느냐? 인간들끼리 세운다면 전세계 지성인 들이 합하여 무슨 협회를 만들어 가지고 공식을 세우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신이 있다면, 인간을 초월한 어떠한 원인적인 존재자가 있다면 그 원인자가 세워 놓은 공식과 인간이 합하여 세운 공식이 같을 수 있겠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인간들끼리 합하여 현재에 공식을 제시하자 하는 인간은 미래를 모르는 인간이라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공식적인 인격자란 역사를 초월해야 되는 것입니다 즉, 그 기준이라는 것은 반드시 미래를 관찰할 수 있고, 과거 현재를 관찰할 수 있는 가운데 세워질 수 있는 그러한 기준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을 중심삼고 인격적 표준을 구하는 것은 타당한 결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에 의해서 인격적인 기준이 설정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이상적 가정, 이상적 사회, 이상적 국가, 이상적 세계가 있을 수 있지, 변천하는 인간들이 현실적 입장에서 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세운 그러한 이상형을 가지고는 되지 않는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하는 젊은 청년들, 혹은 꿈을 가진 젊은 청년 들은 사상적인, 사고적인 추리를 결론지어 수습해 놓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이상세계라는 것은 세계를 위한 세계요, 이상세계의 사상이라는 것은 미래에 영원히 변치 않는 그런 세계를 위한 사상이 틀림없는 것입니다. 그 사상 가운데 있어서 사람은 전부 다 마찬가지의 공식적 가치를 지닐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의학계에서 페니실린이라는 약을 만들었는데 그 약이 서양 사람에게는 맞고, 동양 사람이나 흑인에게는 안 맞느냐? 그건 어느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맞는다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 세계 사람들이 주장하는 사상은 일방적인 면을 가지고 주장하는 그런 경향이 있는 사상이어서는 안 됩니다.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전체가 가치권 내로 들어갈 수 있는, 전체가 기쁠 수 있는 내용을 가져야 됩니다.

오늘날 공산주의를 보면 노동자 농민을 위한 독재정권을 말하고 있다구요. 또한 오늘날 민주세계를 보면 기독교 사상을 중심삼고 평등화가 못 되어 있다구요. 아직까지 인종차별이 남아 있다는 거예요.

자, 이것이 아직까지 도달할 곳에 도달하지 못하고 도달하는 과정에 있는 우리들이 지금 주장하고 있는 이상이요 사상이 아니겠느냐 하는 결론을 여기에서 지을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럼 청소년들이 최후에 바랄 수 이는 이상이요 사상은 무엇이냐? 절대적인 하나님을 중심삼고 만민을 평등화할 수 있는 가치적 세계를 추구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류가 찾아가야 하는 길이라는 결론을 지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중심삼은 이상체제를 필요로 한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내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인류가 필요로 하는 것은 하나님과 나를 완전히 하나 만들어 주는 종교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 종교를 중심삼고 하나님과 내가 하나되는 방법에는 두 길밖에 없습니다. 나를 중심삼고 하나님이 완전히 하나되어 줄 수 있는 길이 있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길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난 이 길을 가겠다'고 백이면 백, 천이면 천 다 그런 길을 간다고 할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기 쉽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좋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말하기를 '어느 것이든 좋다. 내가 가마. 그런데 내가 가는데는 나이상 될 수 있느냐?' 한다구요. 문제는 거기에 있다는 거예요. 어때요? 그럴 수 있어요?「아니요」결국은 그 자체가 주체될 수 있는 내용을 지니지 못했고, 주체로서 목적을 완성하여 가치의 세계를 제시할 수 없는 자기인 것을 발견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혜 있는 청소년이라면 다 집어던지고 '당신을 주체로 모시겠으니 무엇이든지 시키시오'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방법이 최고로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온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