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년 반 동안에 계획한 일은 다 이루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88권 PDF전문보기

미국에서의 3년 반 동안에 계획한 일은 다 이루었다

여기서는 문화 배경이 다르고, 언어가 다르고, 인종이 다르지만 그것을 다 헤치고 이 종교 매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끊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요? 「예」 그래 가지고 우리는 다 기진맥진했다고 본다구요. 언제나 기진맥진한 거예요. 그것을 깨워 가지고 또 데려가야 할 분이 하나님이예요.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해요?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지쳤어도 하나님의 걱정, 하나님의 슬픔, 하나님의 수고를 더 안 만들기 위해서 그저 피곤해하면서도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복귀의 길이예요. 죽으면서도 가야 할 길이예요. 거기에서 하나님과의 심정의 인연이 두터워지는 거예요, 그 자리에서. 끝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혀를 깨물면서 한 발짝이라도 더듬어 나가는 이 발걸음이 귀한 거예요. 이게 귀한 거라구요.

이런 관점에서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미국에서의 3년 동안, 통일교회를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니요, 미국을 위해서 일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과 인류를 위해서 일한다는 표준을 세웠다는 사실은 엄연하고도 놀라운 사실인 것을 여기서 발견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나는 다 버렸다구요. 내 모든 것을 희생시켰고, 여러분들의 모든 것을 희생시켰다구요. 통일교회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류의 이익만을 위해서 이러한 일을 해 나왔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구요. 이것을 알아야 돼요.

이번에 캐나다에 잠깐 들렀다구요. 내가 무슨 일이 있어서 몬트리올에 들러서 거기의 식구들과 점심을 같이했는데, 그 식구 중의 한 사람이 교회에 들어온 지 8년 됐다는 거예요.

우리가 미국에 들어올 때가 1971년 12월이라구요. 미국정부에서 레버런 문이 미국에 못 들어오게 통고를 내렸기 때문에 캐나다의 대사관에 가 가지고 비자를 내려고 했는데 거기서도 안 내주는 거예요. 그래서 캐나다의 우리 식구들이 가서 왜 안 내주느냐고 못살게 그러니까 미국 대사가 귓속말로 하는 말이 레버런 문이 1968년도에 공산당에 가입해 가지고 일했다는 기사가 있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 대사하고 싸우고 국회의원을 동원해 가지고 국무성에 항의를 했어요. 그래 가지고 할 수 없이 비자를 안 내줄 수 없게 한 거예요. 그런 일이 없는데…. 그때, 들어오는 데에 그야말로 싸워 가지고 들어온 거라구요. 한국정부에서 이 사람은 절대 반공투사라는 증명서로부터 전부 다 해줘 가지고…. 그게 공적인 것이니 어떻게 안 들여보내겠어요? 안 들여보낼 수 없었다는 거예요.

그때에 캐나다 식구들이 '선생님, 우리 캐나다 같은 데서 일하면 좋을 텐데, 왜 미국에 들어가려고 해요? 미국엘 뭘하러 들어가려고 해요? 캐나다에서 일하면 좋을 텐데 말이예요' (웃음) 이랬어요. 그때 내가 이런 얘기를 했어요. 미국에 있어서 3년 동안에 이러이러한 것을 해야 되고, 민주세계의 주체국인 이 미국을 하나님이 세워 가지고 역사적 기반을 닦아 나왔기 때문에 미국에서 이걸 해야 된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얘기를 이번에 만난 그 식구가 기억하고 있어요. 그래서 점심때 만나서 나보고 하는 말이 '선생님, 그때 캐나다에 와서 얘기하던 것을 다 이루었는데 이젠 뭘하겠소?' 이러는 거예요. (웃음) 그때 말한 게 다 이루어졌다는 거예요. 그때에는 입을 벌려 하는 얘기가 꿈 같은 얘기고 미치광이 같은 얘기여서 선생님이 정상적이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