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반 사람과 달리 내적인 세계를 택한 사람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0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일반 사람과 달리 내적인 세계를 택한 사람들

선생님 자신을 봐도 나이가 50세가 넘었기 때문에 그 젊은 시대와 같이 그렇게 해서는 안 될 때가 됐고, 또 그래서는 안 될 것을 많이 깨닫게 된다구요. (웃음) 그리고 이제 미국의 어디를 가든지 선생님을 다 알고 있어요. 전부 나를 주목하기 때문에 여러분과 같이 발랄하게, 아침이고 저녁이고 무상하게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갖기가 힘들어 졌다 하는 것을 느낀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청춘시대가 얼마나 좋은 것인가를 여러분들은 모를 거예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좋은 줄 모르지요. (웃으심)

그렇지만 30세가 지나고, 이제 결혼해서 아들딸을 가져 가지고 40세가 지나고 한 책임자가 되면 지금이 얼마나 좋은 때인가를 여러분이 알게 될 거라구요. 그러한 여러분들이, 참 희망적이고 세계 어디를 가든지 자기들 갈 길이 창창한 사람들인데도 불구하고 통일교회에 들어왔다구요, 통일교회에. (웃음. 박수)

더우기 미국은 자유적인 사상을 지녔기 때문에, 공부를 한 사람들은 어디든지 마음대로 갈 수 있는데, 통일교회에 들어와 보니 요렇게 하면 요렇게 해야 하는 한 길밖에 없는 길을 가니, 여러분들은 그간 과거를 생각하고 자기의 환경도 생각하고 자기의 갈 길을 많이 생각했다고 본다구요. 그래요?「예」 어떤 사람은‘아이고 통일교회에서 거…’(웃음) 또, 어떤 사람은… (웃음) 간다고 하지만 발은 뒤로 자꾸 끌려온다구요. 그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걸 내가 잘 안다구요.

자, 여러분 눈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흉내내심. 웃음) 또, 입도 이러고, 발도 이렇게 해 가지고… (웃음) 또, 내 마음은 어디 안 다니는 데가 없다구요. (웃음)

오늘 선생님 처음 보는 사람 한번 손들어 보라구요. 내리자구요.‘그 뭐 통일교회 선생님이 왔으니‘얼굴 한번 보자!’하고,‘선생님이 어떻게 생겼나 보자!’하고 여기에 온 사람들도 있을 거라구요. 그래, 와서 보니까 어때요? (웃음. 박수) 여러분들이 나에게 박수치는 것은 감사해요.

내가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주고 해방을 주고, 혹은 영적인 자유를 주고 영적인 해방을 주는 일이 있다면, 육적인 구속과 육적인 제재가 있다는 사실, 이것은 상반된다고 본다구요. 여러분은 잘 알 거라구요. 그렇게 이율배반된 사실을 우리는…. 여러분들이 종교를 안 갖더라도 일반 윤리 세계에 있어서, 또 우리가 생활하는 데 있어서 그것을 잘 느낄 거라구요.

자, 그렇게 볼 때에 우리가 외적인 몸뚱이가 하자는 대로 하는 사람은 맨 처음에는 좋지만 나중에는 자꾸 내려갑니다. 그러나 내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맨 처음에는 어렵지만 자꾸 올라갑니다. 두 길로 갈라진다는 거예요. 이 두 길 가운데서 우리는 어떤 길을 취한 사람들이냐?「후자입니다」 우리는 그렇다는 거예요. 사실 우리는 그 내적인 세계를 택한 사람들이라구요. 종류가 달라요. 일반 사람과 우리는 종류가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이 먼저 알아야 되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입장에서 선생님인 나나 여러분과는 다를 게 없다구요. 같은 길을 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 앞에 말하고 싶은 것은‘선생님과 여러분들에게 있어서의 가야 할 공동적인 과업’입니다. 이러한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해보자구요. 컴먼 리스판서빌러티(common responsibility;공동 책임)이라고 해도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