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더 큰 희망을 추구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0권 PDF전문보기

인간은 더 큰 희망을 추구해

그러면 여러분들은 큰 희망을 가질 것이냐, 작은 희망을 가질 것이냐? 큰 행복을 추구할 것이냐, 작은 행복을 추구할 것이냐? 어느누구에게 물어도 다 큰 것을 원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작은 것은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웃음) 전부 다 큰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동양 사람이든 서양 사람이든, 어느 나라 사람이든간에, 인종을 초월해 가지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것입니다.

그럼 과거 사람은 어땠을 것이냐? 마찬가지입니다. 미래 사람은 어떨 것이냐? 인류는 희망의 곳으로 계속 전진한다 하는 결론을 우리는 여기서 찾을 수 있습니다.

자 여러분, 왜 큰 것을 좋아하느냐? 돈도 말이예요, 쓸 만큼 있을 때는 괜찮지만, 너무 많으면 그것이 짐이 된다구요. (웃음) 금고도 없고 누구든지 문을 열고 들어올 수 있는 이런 집이 있는데, 만일에 여러분이 그집에 꽉차게 황금덩이를 갖고 있는 주인이라고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얼마나 불행하겠어요? 그것은 행복이 아니라 도리어 불행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큰 것을 원한다면, 만약에 그 큰 것을 차지했다 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이냐? 여러분이 감당할 자신이 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큰일이라구요. 선생님 입장에서 보게 된다면 통일교회 교인들이‘아이고! 우리 선생님 한번 만나고 싶다. 조용히 한번 만나 얘기하고 싶은데 만나 주었으면…’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게 좋은 일이예요, 나쁜 일이예요?「좋은 일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일이지만, 선생님에게 있어서는 큰일이라구요. (웃음) 아마 24시간, 일년 열두 달 동안 계속할 것입니다. 그게 뭐가 좋은 거예요? (웃음) 그러니 그렇게 묻게 될 때는 이것은 참 답변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좋기는 좋은 것인데 그게 왜 그럴 수 있기를 바라는 때하고 그렇게 된 때하고 다르냐 이거예요.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만나 주지 않는다고 해서‘나만 안 만나 준다’고 불평해서는 안 돼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그와 같은 마음을 평면화해야 됩니다. 만민과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그와 같은 것을 배우는 것이 행복을 나누는 것이 됩니다.

여러분들이 선생님의 입장에서 모든 만민을 대하여 이야기할 때, 누가 먼저 얘기하게 되면 싫다고 하지 말고 잘 들어 주라는 것입니다. 부모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아주 뭐 오순도순 밤을 새워 가며 들어 주고, 상대해 주는 그런 놀음을 평면적으로 하면, 레버런 문이라는 한 사람을 중심삼고 온 세계와 더불어 그와 같은 기쁨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터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선생님을 만난 사람보다도 더 위대합니다. 그럴 것 같아요?「예」

이와 같은 논리를 확대시켜 봅시다. 만일에 우주에 중심되는 하나님이 있다 하면 하나님을 한번 만나고 싶어요?「예」 왜 만나려고 해요? 만나면 내가 좋을 것 같아서 만나려고 해요, 나쁠 것 같아서 만나려고 해요?「좋을 것 같아서요」 그러면 그 하나님을 전부 다 만나면 어떡하겠어요? (웃으심) 생각해 보라구요. 사람 욕심 같으면 춘하추동 사시장철 한 번씩 만나고 싶을 텐데, 그거 그렇게 만나 줄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거 하나님 해먹겠어요? 사람 만나는 것이 하나님의 본업이예요? 하나님이 사람 만나는 것이 본직업이겠나요, 사랑하는 것이 본직업이겠나요?「사랑하는 것이요」(웃음)

그러면 사랑은 그저 이마를 맞대고 보면서 사랑하는 거예요, 저 천리 만리 떨어져서도 사랑하는 거예요? 사랑하는 사람은 멀어질수록 더 간절하다구요. 그런 법칙이 있다구요. 그거 맞는 말이예요, 안 맞는 말이예요?「맞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뭐, 미국의 젊은놈들이야 뭐 별의별 짓 다 해봤기 때문에 그런 것 다 알겠지요. 자기 사랑하는 사람도 그리워하고 말이예요. 같이 있을 때는 모르지만, 갈라 놓으면 야단들이야 이게.

여러분이 아까 말하기를 희망도 큰 것이 좋고 행복도 큰 것이 좋다고 했는데, 그 큰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은 동물계에 있어서 원숭이도 아마 같은 생각일 거라구요, 원숭이도. (웃음) 어떻게 생각해요?「아닙니다」이것은 사람에게만 있는 특권이예요.

그러면 왜 큰 것을 좋아하느냐 이거예요. 자기를 통해서 세계와 관계를 맺고, 모든 것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넓은 평면적 기반을 갖자는 것입니다. 백인들은 말이예요, 백인들은 백인들끼리 연락하는 게 큰 희망이예요?「아니요」 그럼?「누구나 다 좋아해야 됩니다」 누구나 다 좋아해야 됩니다. 흑인도 다 좋아해야 된다는 거예요. 흑인은 빼놓고 좋아한다, 그건 안 된다구요. 백인은 백인끼리 좋아하고…. 자, 동그라미를 그리고 흑인들은 멀리 가라 하게 되면, 흑인은 이 주위로 모인다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할수없이 가장자리로 모인다 그 말이라구요.

이렇게 볼 때, 이것을 중심삼고 희망이 안에서부터 나가느냐, 밖에서부터 찾아오느냐?「안에서부터 나갑니다」「밖에서부터 찾아옵니다」 여러분들이 더 큰 희망을 찾아간다는 게 뭐예요? 인사이드 아웃이면 내 안에 벌써 있는데 뭐. 그걸 알아야 됩니다. 역사는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