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게도 소원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에게도 소원이 있어

우리 개인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그런 소원이 있고, 국가를 중심삼고 보더라도 그런 소원이 있습니다. 정치적인 문제를 중요시하는 입장에 서지 않으면 안 될 나라도 있고, 경제적인 분야라든가 문화적인 분야라든가 혹은 종교적인 분야를 중요시하는 나라도 있습니다. 이렇듯 각 나라마다 여러 가지 방향을 중요시하는 입장에서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도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요즘 보게 되면, 민주세계에는 '이래야 된다' 하는 소원이 있고, 공산세계도 '이래야 된다' 하는 소원이 있습니다, 이러한 바람을 가지고 나가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은 어떨 것이냐?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소원이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개인이 가는 길, 나라가 가는 길, 혹은 세계가 가는 길, 하나님이 가는 길, 이게 어떻게 되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우리가 바다에 나가보면 이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아무리 넓더라도 바다는 물이 흐릅니다. 물이 흐르는 데는 반드시 흐르는 골수를 따라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것에 따라 전체가 움직이면서 나온다는 거예요.

또, 공기도 역시 흐르고 있습니다, 공기도 흐르고 있다구요. 오늘 미국 뉴욕이 바람 안 불고 덥겠다는 모양인데, 덥고 추운 것이 미국 뉴욕이라는 지역 하나를 중심삼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이거예요. 공기 전체의 비중을 따라 가지고 그것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 생활을 보면, 과거에 사는 사람들도 여러 가지 모양으로 살아갔고, 현재에 사는 사람도 여러가지 모양으로 살고 있고, 앞으로 후대에 살 사람도 여러가지 모양으로 살 것입니다. 그럴 것 같아요? 일생 생활 가운데서 어떤 사람들은 '아 오늘은 재수가 있으면 좋겠다. 오늘 나가면 기분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바랍니다. 그렇잖아요? 아침부터 점심, 저녁 때까지, 밤새도록 전부 다 좋으면 좋겠다고 한다구요. 또, 춘하추동이 있으면 '춘하추동 전부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좋은 계절이 되면 좋겠다' 이렇게 다 바란다구요. 또, 청년시대 혹은 장년시대, 중년시대, 노년시대에 '하! 이렇게 되면 좋겠다' 하고 바라는 것이 다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