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날 디자인 센터를 만들 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4권 PDF전문보기

인터내셔널 디자인 센터를 만들 터

내가 미스터 엄(엄덕문)이랑 무슨 얘기를 했느냐 하면 말이예요, 내가 여기 미국에 와 가지고 지금까지 가구상회 중에서 유명한 데는 전부 다 다녀 봤다구요, 뉴욕 지역과 워싱턴 지역을 전부 다. 앞으로 무얼 하려고 그러느냐 하면 말이예요. 한 10개 국, 15개 국, 20개 국 사람이 만나 가지고 인터내셔널 디자인 센터를 만들려고 한다구요. 그래 가지고 앞으로 가구를 파는 데는 하나 하나 파는 게 아니예요. '방의 디자인을 요렇게 해야 됩니다' 하고 그 방 하나 크기에 맞게 디자인한 가구 전체를 파는 센터를 만들려고 해요.

가구면 가구, 책장이면 책장, 피아노면 피아노, 이런 것을 전부 다 준비하는 거예요. 부속품까지 전부 준비해서 몽땅 파는 거예요. 그리고 벽지 같은 것도 우리 회사가 전부 다 맞게 맞춘 벽지를 딱 그냥 그대로 가져가는 거예요.

자, 이래 놓으면, 이 회사의 레테르가 붙은 방이 있다 하게 되면 하….

그 회사의 권위와 더불어, 그 디자인 센터의 이름과 더불어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방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놓는 것도 절대 맘대로 못 옮겨 놓게 하는 거예요. 요렇게 놓게 돼 있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우리 순회사가 전부 돌아다니면서 춘하추동 계절을 따라서 '요렇게 변경 시켜야 되겠습니다' 하며, 그걸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아니라 계절 따라 가지고 달리 놓는 방법도 전부 다 지도해야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게 되면, 뭐 주인들이 맨 처음에는 뭐 이러고 저러고 하지만 한 일년 해보면 좋거든요. 그래서 전부 다 믿고 '당신들 하라는 대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게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한 10년 썼으면 취미가 달라진다구요. '아, 이것 10년 썼으니 바꾸면 좋겠습니다' 하면, 우리는 그걸 인수해 가지고 그걸 그냥 딴 회사로, 지방으로 이동시켜 그와 같은 조직적인 판매를 또 하게 하고, 우리는 새 것을 만들어서 더 고가의 물건으로 팔아먹는다 이거예요.

여러분들도 전부 다 개인 의사가 있지요? 여러분들에게 개인 의사가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일개 디자인 의사와 같은 센터를 만드는 거라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이런 사업을 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것을 하려고 한다구요. 그래서 좋은 가구 만들 공장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구요. 어떨 것 같아요?「좋습니다」 그러면, 이거 왜 우리가 해야 되느냐? 미국의 저명한, 이름난 집은 우리가 맘대로 갈 수 있다구요. 어디든지 찾아가는 거예요. 우리 요원은 그저 벤찌만 하나 들게 되면 어디든지 찾아가 가지고 하루 종일 똑딱똑딱 할 수 있고, 주인 아주머니를 만날수 있고, 자세히 다 알 수 있다 이거예요.

그리고 가구상담협회 같은 걸 만들어 가지고 전부 다 해먹는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총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무슨 짓도 할 수 있다 이거예요. 내가 슬론이라는 큰 가구상의 매니저를 만나 봤다구요. 만나 가지고, '지금 당신의 회사가 전국에 얼마나 있느냐'고 물으니 35개가 있고, '몇년이나 되었느냐?고 하니까 30년 역사를 가졌다고 하더라구요. 그 30년 동안 한 것을 나는 3년에 하겠다구요. 여러분들 관심 있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