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더 염려하는 사람이 미래의 주인이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5권 PDF전문보기

미래를 더 염려하는 사람이 미래의 주인이 돼

우리가 한 가정을 두고 보더라도 가정에 있어서의 철부지한 아이들은 현재에 좋으면 다예요. 현재만 좋으면 좋다 하는 거예요. 그렇지만 현재 좋은 것보다도 앞으로 좋을 수 있는 것을 위해서 그 주인이면 주인은 자녀들을 대해, 혹은 그 가정 전체 식구들을 대해서 염려한다 이거예요. 그런 사람이 주인이 아니냐 이거예요. 뛰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겨울에 눈이 오는 것을 좋아하고 말이예요, 스케이트 타는 것을 좋아하고, 스키 타는 것을 좋아한다구요. 그러나 겨울 준비를 다 해 놓고 그런 생각을 해야지 겨울 준비는 생각하지도, 해 놓지도 못하고 그렇게 하는 사람은 좀 책임감이 없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한 나라를 두고 봐도 마찬가지예요. 그 나라 안에는 별의별 종류의 사람이 다 있습니다. 현재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있고, 내일을 위하고 미래를 위해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있다면, 그가 현재 이 국가를 지배하는 모든 것을 문제시할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10년 후, 100년 후에 그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중심삼고 정책적 방향을 수립한다면 그는 위대한 대통령이 되는 것이요, 위대한 왕이 될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건 상식적인 결론 아니냐 이거예요. 그렇지요? 「예」

이렇게 볼 때, 백년을 위하는 정치체제를 위해서 염려하는 대통령이나 왕이 있고, 그다음에는 천년을 위해서 염려하는 대통령이나 왕이 있다면 누가 더 주인이 되고, 누가 더 그 중심적인 자리에 서겠느냐? 백 년을 중심삼고 사는 왕이지, 뭐,「아닙니다」그럼 천년이예요?「예」 그건 뭐, ‘멀리 생각할수록 주인이 되고 중요한 자리에 설 사람이다' 하는 건 상식적으로 판단해도 누구든지 내릴 수 있는 공통적인 결론이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