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통해 본 하나님의 실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5권 PDF전문보기

눈을 통해 본 하나님의 실존

그다음에는 뭐냐? 눈을 가만히 보면 여기에 털(눈썹)이 있습니다. (칠판에 그리시면서 말씀하심. 웃으심) ‘야! 이놈의 눈아, 너 왜 돌아가?' 하면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돌아가라고 했다. 내가 돌아가고 싶어서 돌아간다' 그러면서 돌아가요? 자기 조상이니 뭣이니 있어도 아무도 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없습니다. 이것을 돌라고 명령한 것이 누구예요? 자연의 힘이지요? 원숭이지요?(웃음) 왜 웃어요? 그것 누가 돌라고 했어요?「하나님요」하나님인지 알게 뭐예요, 하나님인지? 모르긴 하지만 수수께끼처럼 ‘야! 돌아라' 할 때 ‘예' 하며 돌고, ‘이렇게 돌아라' 할 때도 ‘예' 하며 돈다구요. 그런 무엇이 틀림없이 있는 것이라구요. 요즘은 진화론을 말하고 있지만 ‘진화의 힘이 돌라고 했다' 그게 말이 돼요? 그렇게 될 수 있느냐 이거예요.

자, 얼마나 구체적인가 보라구요. 그건 그렇다고 인정하자구요. 그거한 가지는 인정할 수 있다구요. 그런데 여기에 왜 물이 뿌려져 있어요? (그림을 가리키시며 말하심) 눈물이 왜 있어요? ‘너 수분이 왜 있어?' 하면 그때 수분이 뭐라고 하겠어요? ‘나는 눈이 제일 좋아서 들어와 있다' 그래요? 왜 있어요? 여기에 물을 뿌려 주는 구멍이 있어 가지고 눈알에 전부 다 뿌려 준다구요. 거 왜 그래요? 눈이 말하기를 ‘야! 너 내게 물을 뿌려 달라' 그랬어요? 그랬을 것 같아요? (웃음) 그래서 그렇게 됐어요?「아니요」그 눈 자체는 돌고 있지만 그 자체도 모르는 사이에 된 거예요. ‘나도 모른다'고 한다구요. 눈에게 ‘야 너 언제 물 뿌렸어?' 하고 물어 봐도 ‘나도 몰라' 이렇게 대답한다구요.

눈썹이 왜 있어요? 다 뺐다 하면 더 보기 좋을 텐데 왜 있어요? 여러분들, 그것 좋아해요? 어떤 때는 눈썹이 눈 속에 들어가서 뽑지 못해서 ‘아이구' 이럴 때가 있는데 이것이 왜 있어요? 없는 것이 낫지.(흉내내심. 웃음) 그게 왜 필요해요? 눈과 같지 않은 물은 왜 있고, 물과 같지 않은 눈썹은 왜 있어요? 전부 다 극과 같은 게, 존재 형태도 같지 않고, 모양도 같지 않고, 동기도 같지 않고, 전부 다 비슷하지도 않은 생판 다른 게 왜 붙어 있어요?

여기에 붙어 있지 왜 여기 있어요? 여기에 쭉 줄로 있으면, ‘하나님 믿어라!' 하게 붙어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요? (딴 곳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웃음) 그거 왜 거기에 붙어야 되느냐 이거예요. 그게 자연히 그렇지 하겠지만, 그런 말이 어디 있어요? 내가 옛날에 공산주의자하고 많이 싸웠어요. ‘이 자식아, 자연히 그렇게 될 수 있어? 이론적 원칙에 설 수 있는 자연이 어디 있어? 그 이론을 누가 세웠어? 하니까 ‘그저 그렇지' 이러고 있어요. 그러한 과학적인 논리는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눈이라는 자체가 존속하기에 필요한 절대적 요건입니다. 절대적 요인이예요. 암만 눈썹이 있더라도 깜박깜박하지 않으면 눈썹이 필요해요, 안 해요? 깜박깜박하기 위해서 필요해요, 버티고 있기 위해서 필요해요?「깜박깜박하기 위해서요」그거 왜 그래요? 눈을 자꾸 감았다 떴다 할 때 눈에 뭐가 들어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거예요. 여러가지 복합작용을 할 수 있다구요. 여러분, 땀이 흐르면 어디로 들어가요? 눈으로 들어갈 텐데 눈썹이 없으면 어떻게 되겠나요? 눈썹이 없으면 언제나 눈알로 들어간다는 거예요. 다른 것 말고 눈 하나만 보더라도 참 신비롭다는 겁니다.

자, 눈은 왜 생겼느냐? 눈은 첫째 태양이 있는 것을 알았다구요. 둘째는 뭐냐 하면, 물이 필요하다는 걸 알았다구요. 태양으로 인한 복사열이 있기 때문에 물이 필요한 것을 알았다구요. 그다음에 세째는 뭐냐 하면 공기가 있는 것을 알았다구요. 네째는 뭐냐 하면, 먼지가 있는 것을 알았다 이거예요. 다 알았다구요.

그런데 그걸 눈 자체가 알았어요?「아니요」그러면 이것을 눈이 생겨나 가지고 알았나요, 생겨나면서 알았나요, 생겨나기 전에 알았나요? 언제 알았어요? 대답해 보라구요. 어떤 거예요? 이런 관념적인 모든 이론이 어때요? 눈이 출발하기 전부터 안 건가요. 출발하면서 안 건가요. 출발한 후에 안 건가요? 어느 거예요?「전에요」잘 대답하라구요. 뭐요?「전에요」정말 그래요?「예」

지금 세계의 문제가 뭐냐 하면, 존재가 먼저냐 사고가 먼저냐 하는 거예요. 그래서 두 세계로 갈라졌다구요, 두 세계로. 민주세계는 ‘이것 (사고)이 먼저다! 그래서 하나님이 있다' 하고, 공산세계는 ‘이것(존재) 이 먼저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없다, 물질이다!' 하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이런 원칙을 두고 볼 때, 이것은 거짓말입니다.(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말씀하심) 그것 이의 있어요? 대답해 봐요. 이의 있다는 사람 손들어요, 내가 물어 볼 테니. (웃음) 그러니 이런 것을 밝혀야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모든 것을 추구해 볼 때에, 이것은 어떠한 형태로 있더라도, 사람을 닮았든 어떻든 이상적 인격형을 갖춘 사고의 중심체가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하나님이든, 돌이든, 흙이든 그건 문제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