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는 만큼 열심히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6권 PDF전문보기

밥 먹는 만큼 열심히 하라

여러분들은 죽더라도 여러분들의 역사는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선생님은 죽더라도 뉴요커 빌딩을 레버런 문이 샀다는 역사는 남는 거와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그 방 가운데 한 방을 자기가 정성들였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이예요? 동참자가 될래요, 안 될래요? 미스터 박, 오늘부터 이렇게 하겠다는 사람은 독방을 주는 거야. 안 하겠다는 사람은 세 명씩 몰아넣어. 네 명도 몰아넣어요. (웃음. 박수) 그러면 그것은 순식간에 해결하는 거예요. 그게 가능한 일이예요, 가능하지 않은 일이예요? 1년 동안 한 방도 정성 못 들이겠어요?

밥 먹은 것만큼 열심히 하라, 더 열심히 하라는 것이 아니라 밥 먹는 것만큼 열심히 하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은 밥 먹을 때 심각해서 먹어요, 할 수 없어서 먹어요? 다른 것은 그만두고, 원칙 하나를 정하노니 '밥 먹는 것만큼 열심히 하라'는 것입니다.

자, 이제는 내가 여러분들 방에 가끔 문 열어 볼 거라구요.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볼 거라구요. 뭐 책상이 있으면 서랍도 열어 볼 거라구요. 핸드백이 있으면 그 핸드백도 열어 볼 거라구요. 그래, 그거 약속하자구요. 괜찮지요?「예」 싫다는 사람은 손들어 보자구요. (웃음) 그럼 환영한다는 말이예요? 환영한다는 말이지요?「예」 모르지요. 또 돈이 없으면 내가 돈 좀 천 불 넣어 줄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면 좋겠지요? 껄끄럽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응? 선생님이 오는 걸 환영해요, 안 해요?「환영합니다」

여러분들 중에 먼저 '이제는 틀림없이 합격할 수 있는 방을 하나 만들었다'고 한다면 내가 틀림없이 그 방에 갈 것입니다. 가서 잔치를 할 거라구요. 그거 한 번 해볼래요?「예」 여러분 몇 등 할래요?「넘버 원(No.1)」넘버 원 하겠다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와아' 미스터 박, 다 한다고 했다구. 하라 말라 하지 말아. 가만히 놔 두라구.

그 대신 '나는 이제부터 합니다' 하는 종이 짜박지 한 장만 붙이라구요. 문 위에, 문 구석에 말이예요, '나는 시작합니다' 하는 것만 써 가지고 붙여 놓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미스터 박, 명함만한 데에 네임(name:이름)을 쓰고 날짜를 쓰고 해서 문에다 붙일 수 있게끔 하라구. 그것만 만들어 가지고 원하는 사람 나누어 주면 된다구. 며칠로부터 시작한다고 쓸 수 있게 해 가지고 나누어 주라구. 강제로 하라는 말은 말고 그것만 나누어 주라구.

그러면 오늘 아침이고 내일이고 '틀림없이 미스터 박한테 그걸 받으러 가겠습니다' 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안 가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웃으심) 자, 약속했다구요. 안 해도 괜찮다구요. 어디 안 하나 보자구요.

여러분들은 환드레이징도 할 줄 안다구요. 환드레이징 다 해봤지요? 페인트가 필요하면 환드레이징을 해서라도 내 손으로 사오라는 것입니다. 페인트칠 하는 데는 현재의 색깔을 맞추어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거 모른다는 말 못 할 거라구요. '아이구 나 모르겠어요' 그럴 수 없을 거라구요. 모를 것 없다구요. 그렇게 하면 된다구요. 자기 옷은 못 사 입는 한이 있더라도 카페트는 사야 되고, 페인트도 사야 됩니다. 여자들 손톱 자르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이것은 사야 됩니다.

자, 이다음에 결혼해 가지고 그런 방에서 첫날밤을…. 그런데 아내도 거기서 정성들이고, 남편도 거기서 정성들인, 뉴요커 빌딩에서 살던 사람끼리 결혼했으면 말이예요, 둘 중의 어느 방에서 첫날밤을 지내야 할 텐데 어떻게 하느냐. '당신 이거 만들 때 며칠 걸렸어? 누가 정성을 많이 들였나?' 해 가지고 날짜가 제일 짧고 정성을 많이 들인 아내면 아내, 남편이면 남편 방에 가서 첫날밤을 지내는 것입니다. 그것은 둘이 말해 보면 안다구요. '당신은 어떻게 했어?' 하면 '나는 이렇게 이렇게 했다'고 하고, '당신은 어떻게 했소? 나는 이렇게 이렇게 했소' 이렇게 얘기하다 보면 자동적으로 결정된다구요. 알겠어요?

첫날밤에 신부를 맞이할, 신랑을 맞이할 그런 방을 꾸민다고 생각하라구요. (웃음) 그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좋습니다」 만약에 일등 되는 사람에게는 특권이 있는 거예요. 당장에 일등한 남자하고 일등한 여자하고, 일등한 사람끼리 한 번 결혼시켜 주면 좋겠어요. 한 쌍이라도 말이예요. 그럴 수도 있지요. 그러겠다는 것보다도 그럴 수도 있다는 말이예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