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광의 한때, 영광의 한날을 소망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6권 PDF전문보기

누구나 영광의 한 때, 영광의 한 날을 소망해

'영광' 하면, 혼자 있어 가지고 영광이 있을 수 있느냐? 우리가 생각할 때, 영광의 한 때, 영광의 새로운 한 날은 어느 누구나 소망하는 것입니다. 그 글자의 뜻을 생각하면, 번창한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뭣이냐 하면, 빛이 풍성히 아름답게 활짝 비친다는 거예요. 그 빛이 끊이지 않고 계속적으로 무한히 발해 나간다는 겁니다.

'기쁨' 하게 되면 개인 개인들이 기뻐할 수는 있지만, '영광' 하게 되면 기쁨에 충천한 것이 활짝 피어 나가는 의미를 갖지 않느냐. '행복' 하게 되면, 행복은 어떤 한 자리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전체에 미쳐지는 것입니다.

오늘 '영광의 새아침' 하게 되면 무엇이 연상되느냐? 광명한 빛이 활짝 핀 것이 연상되는 거예요. 광명의 새아침이 활짝 펴지는 그 순간에는 모든 만물도 화창하게 환희하는 것입니다. 밤새껏 어둠에 잠겼던 초목도, 새로운 싹도 모두 새로운 방향을 가지고 그 아침 빛으로 향한다 이거예요. 모든 새나, 만물들은 환희에 차 가지고 그 아침의 광명한 빛을 맞는 것입니다. 이렇게 눈이 온 아침에 춥게 밤을 새운 새들이 아침 햇빛을 보면 어떨까요? 춥지만, 눈이 왔지만 그거 다 잊어버리고 광명한 새아침을 맞이할 것이 아니냐.

미국이면 미국에 있어서의 영광스러운 날이 어느 날이냐? 새로운 나라가 생겨난 날, 그 나라를 고대한 만민이 환성을 높여 찬양한 날이라구요. 그 시간에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는 어떨까요? 병을 잊고 그 시간을 찬양할 것이 아니겠느냐. 만약 옥중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떨까요? 자기가 감옥에 들어간 것을 잊어버리고 그날을 축하할 것입니다. 그 시간은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이나 어떠한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환희하는 시간이 아니겠느냐. 그럴 것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