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사랑이 있는 곳에 찾아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8권 PDF전문보기

봄은 사랑이 있는 곳에 찾아와

철새가 여기에는 없지만 철새 가운데 무슨 새가 제일 여러분들의 인상에 남아 있나요?「기스(geese;거위」여기에 기스가 있을 거라구요. 또 그다음엔 저 뭔가? 스왈로우(swallow;제비)인가, 뭔가? 그렇잖아요? 여기 도회지 사람들은 제비에 대해서 느끼는 것이 없을는지 모르지만 시골에 가면 참 인상적이예요. 처마밑에 집을 짓고, 집 가까운데 집을 짓고 하는 것이 아주 인상적이다 이거예요.

또, 새 중에서 캐네디안 기스 같은 것이 울게 되면 ‘꾸꾸’ 이렇게 울지만 말이예요. (웃음) 이놈의 제비라는 것은 말이예요, 아주 뭐 이건 미국사람이 보면 동양 사람과 같이 느낄 거라구요. 아주 이국의 색채를 풍기는 재미있는 새라구요. 동양 사람이 보게 되면 그 제비는 딱 영어를 잘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이거예요. (웃음)

보라구요. 새까만 등에 하얀 장식옷이 말이예요. 아주 뭐라 할까, 그거 예복 같다구요. 결혼식에 나서는 신랑같이, 아주 뭐 새까만 모닝코트에 흰 와이셔츠에 좋은 넥타이를 맨 인상이라구요. 또, 둘이 앉아서 지저귀는 것을 보면 참 로맨틱하다구요. 새들도 말이예요. 혼자 앉아서 노래하는 것이 없다구요. 노래하게 되면 둘이 앉아서 노래하든가, 그렇지 않으면 상대를 부르는 노래를 하든가 그래요. 그래서 노래가 벌어진다 이거예요.

아마 사람도 그럴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요? 노래를 보면 사랑 노래니, 그다음에는 행복을 그린 노래니, 평화를 그린 노래니, 그런 노래들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노래가 있는 곳에는 사랑이 있는 것이요, 사랑이 있는 곳에는 봄이 찾아오는 것이다, 이런게 연상 되는 거예요. 그런 것 같아요?「예」

더우기나 통일교회 교인들은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아요, 젊은 사람들이 많아요?「영(young;젊은 사람)‘영’하게 되면 뭐 출발하는 기분이 나지만 ‘올드’하게 되면 ‘음’이런 기분이 나요. (표정지으심. 웃음) 여러분들도 그렇게 느끼지요? 소리도 ‘웡웡웡웡’하는 것이 ‘영’하고 통한다 이거예요. 그다음에 ‘부-웅 엥엥엥’거리는 소리는 늙은, 자동차 중에 고물차 소리 같다 이거예요. (웃음)

자, 그러면 통일교회 사람들은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예요,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들이예요?「좋아하는 사람이요」 더구나 젊은 사람들이…. 이 통일교회의 특징이 뭐냐 하면 젊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거예요. 여기 통일교회의 젊은 사람들을 보게 되면 이 젊은시대는 봄절기다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그렇지요? 얼굴을 보면 전부 다 봄빛과 같이, 모든 만물이 소생해 가지고 새싹이 나오는 거와 같이 아주 희망에 넘치고…. 여러분 그래요?「예」 앉았을 때 이렇게 늘어져 앉아야 되겠나 이렇게 앉아야 되겠나? (행동하심) 새싹이 나오는데….

어떤 여자들은 그저 머리를 죽- 이래 가지고 ‘툴툴’한다구요. (행동하심)(웃음) 보라구요. 아침 햇빛도 좋고 말이예요. 공기도 좋고, 아, 자연도 소생되는데 아주 그 기분이 만점이예요. 통일교회 무니들은 옷이 많지 않지요. 그렇지만 브로치라도 말이예요. 봄빛에 맞는 노랑빛이라든가 아주 꽃색이라든가 분홍빛이라든가 이걸 뭘로 표시해야 된다구요.

그렇지 않으면 머리에 리본이라도 꽂고, 그것이 없거들랑 손수건이라도 하나, 흰색이라든가 노란 손수건이라든가 핑크빛이든가 하나 넣어 가지고 다니라는 거예요. 기분을 맞출 줄 알아야 돼요, 기분을. 그렇지요? 오늘 기분이 좋지요?「예」 그런데 아침에 나와서 졸고 그래요? 자, 그러니 명랑하고, 아주 새봄을 맞으니 ‘야, 봄은 좋다’해야 한다구요.

제비가 못 되거든 참새라도 되고, 참새가 못 되거든 캐네디안 기스라도 되라 이거예요. (웃으심) 동물로 하게 되면 말이예요. 뭣이 되겠어요? 뭣이 되고 싶어요? 범이 되고 싶어요, 늑대가 되고 싶어요, 사슴이 되고 싶어요?「범」 보라구요. 타이거나 곰 같은 것 나오게 되면 사람들 다 도망간다구요. 제일 봄을 좋아하는 것이 뭐냐 하면 이 사슴 같은 거예요. 왜 그러냐? 사슴들은 새싹을 먹고 살아요, 새싹을. 그렇게 볼때, 동물이 된다면 사슴이 되라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