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중심한 욕망을 가진 삭박한 인간 세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8권 PDF전문보기

자기 중심한 욕망을 가진 삭막한 인간 세상

자 그러면 여러분들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에 들어 오기 전과 통일교회에 들어와서의 오늘이 있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통일교회에 들어와 가지고 옛날과 오늘의 두 세계, 두 입장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요.

자, 통일교회가 좋으냐, 옛날이 좋았느냐? 통일교회에 들어오기 전에 여러분은 여러분 자체를 중심삼고 살아 왔습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자기 형제, 자기 부모, 자기 친척, 그다음에는 미국이면 미국, 그다음엔 세계의 한 사람으로 살아왔습니다. 먹고, 자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일체는 조그마한 자기를 중심삼은 사고에 머물러졌습니다. 자기가 성공하고, 뭐 희망이 있단다면 그 나라에 있어서 어떠한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것이 희망이었습니다.

사람을 보게 되면 3대욕망이 있습니다. 하나는 돈에 대한 문제, 하나는 지식에 대한 문제, 하나는 권력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세 가지 분야에서 어떠한 분야를 추구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러분들은 그 세 가지 중의 어떤 분야에 속해 가지고 자기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 것입니다. ‘세계’하면 미국보다 먼 것이다 이거예요. 또, ‘미국’하면 자기의 종족보다 먼 것이다 이거예요. 또, ‘종족’하게 되면 자기의 가정 보다 멀고, ‘가정’하게 되면 자기 자신보다 멀다 이거예요.

이런 관념이 연관되어 있는 것 같지만 진짜 나와 얼마만큼 책임적인 입장에서 엮어졌느냐 하는 문제는 의심할 문제더라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체를 보게 되면 세계가 있고, 나라가 있고, 뭐 사회가 있고, 종교가 있고, 가정이 있는 것 같지만, 그 가운데 ‘나’라는 존재가 서 있더라 이거예요.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있다 이거예요.

자, 그러면서 하늘이니 뭣이니,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자기 자체에 근본이 어떻게 되는지 하는 것은 생각지도 않고 동물과 같은 생활에 취해서 살다가 그냥 그대로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결혼을 한다 하더라도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결혼을 한다는 거예요. 자녀를 갖는다 하더라도 전부 다 자기 때문에 갖는다 이거예요. 자기를 중심삼고 자녀를 생각한다 이거예요. 아버지가 그렇게 생각하고,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고, 아들딸이 그렇게 생각하는 세상을 가만히 생각해 볼 때, 얼마나 삭막하냐 이거예요. 전부 다 모래알같이 삭막한 세상이 아니냐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