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조화를 중심삼고 만나게 되어 있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98권 PDF전문보기

사람은 조화를 중심삼고 만나게 되어 있어

자, 여러분, 사람마다 얼굴이 다른 거와 마찬가지로 사람마다 냄새가 다르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냄새를 맡으면 다르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개들은 전부 벌써 냄새를 맡고 찾아가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에 한 2백명이 모였다고 할 때, 2백 명의 냄새를 전부 맡는다면 전부 다 다르다는 거예요. 2백 명 가운데는 개가 제일 좋아하는 냄새를 가진 사람도 있을 거라구요. (웃음) 아침에 어느 거리를 가다가도, 빨리 가다가도 좋은 냄새가 나게 되면 멈춰 가지고 '흠흠' 그러는 거예요.

자, 그렇게 생각한다면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하나님이 냄새를 맡는데 개만 못하시겠어요? 개보다는 나으시겠지요? 그렇다고 하나님의 코가 긴 것은 아니라구요. 코가 있든 없든 하여튼 잘 맡으신다 이거예요. (웃음) 냄새를 맡으실 때는 좋은 것만 맡고 싶어하신다구요. 냄새는 좋은 것만 맡고 싶어하신다 이겁니다. 그다음에 눈이 있으면 말이예요. 눈은 나쁜 것을 보고 싶으시겠어요, 좋은 것을 보고 싶으시겠어요? 「좋은 거요」 또, 귀도 그렇지요? 그리고 손은 어때요? 여자들은 보들보들한 손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하지만 남자들은 보들보들한 손을 좋아한다구요. 여자들도 스무스(smooth;매끄러운)한 것을 좋아해요? 보들보들하다는 걸 영어로 뭐라고 그래요? 모스트 소프트(most soft;최고 부드럽다)! 어때요? 여자들도 그래요? 여자들은 껄껄하고 우툴두툴한 것을 좋아하지요? (웃음) 어때요? 나는 여자가 아니라서 모르겠어요.

나 하나 물어보자구요. 남자들 손이 전부 다 여자 손처럼 이렇게 아름답고 보들보들한 것이 좋아요, 울퉁불퉁하고 우툴두툴하고 거무스름한 것이 좋아요? 여자들은 어떤 손이 좋아요? 「스트롱(strong;억센)」그러니까 보들보들한 손은 싫다 이 말이지요?

여자들은 남자들이 수염난 것을 좋아해요, 싫어해요? 「좋아합니다」그렇다구요. 하나님이 말이예요, 여러분 여자들보다 하나님이 낫다구요. (웃음) 하나님이 그렇게 만든 것은 다 상대적이라구요. 그래야 조화가 이루어진다 이런 이야기예요.

보라구요. 강한 것하고 유한 것하고 합해야 오래가요, 강한 것끼리 합해야 오래가요? 여러분, 다이아몬드를 갈 때 무엇으로 갈 것 같아요? 저기 우리 주얼리(jewelry;장신구)공장장 왔구만. 다이아몬드를 무엇으로 가나? 무엇으로 갈아? 「다이아몬드로 갑니다」 전부 다이아몬드로 갈아? 다이아몬드도 빠우(광을 내는 일) 같은 것을 하려면 전부 다 천으로 하잖아, 천으로? 공장에 가게 되면 쇠로 가는 것도 있지만, 광을 내는 것은 전부 다 천으로 한다구요.

이렇게 모든 것이 강약으로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기계가 돌아가는 데는 샤프트(shaft;축)가 있으면 거기에 메다루를 대는데 그게 뭐냐 하면 바비트(bubbitt;마찰방지용 합금) 같은 것, 납 같은 것, 동 같은 거예요. 남자들은 알 거라구요. 그렇지요? 강한 것끼리 하면 전부 다 며칠 못 간다구요.

여러분, 뼈와 뼈 사이에는 무엇이 있어요? 연골이라는 것이 있어요. 강한 것이 아니라 유한 것이 있습니다. 그렇지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이렇게 매끈매끈하고, 남자 손은 이렇게 우둘투둘해야 기분이 좋다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안 그래요? 그 대신 남자는 털털하게 생겼기 때문에 보들보들한 것을 좋아한다구요. 우리 엄마처럼 말이예요. 엄마 손이 보들보들해요.

자 여자들, 남자하고 여자하고 손을 잡으면, 남자 손이 보들보들한 것이 좋아요, 억센 것이 좋아요? 어떤 것예요? 여자가 남자 손을 잡을때 남자 손이 좀 억세고 이래야 돼요. 남자가 억세니까 여자는 부드러워야 돼요. 다 그래야 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지요? 남자는 키가 커야 되고, 여자는 키가 작아야 돼요. 키 큰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있어요? 남자가 여자를 올려다보고 얘기하면 남자의 위신이 서요? 여자가 올려다 보고 이야기를 해야지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천지가 다 그렇게 어울리게 되어 있다구요.

이렇게 볼 때, 우리가 이 세계에, 더우기 여러분들이 만나게 될 때는, 만나는 데 있어서 반드시 무엇을 중심삼고 만나게 되어 있다구요. 하모니(harmony;조화)가 되는 데는 강한 것 끼리는 하모니가 안됩니다. 강한 것과 유한 것, 넓은 것과 낮은 것이 만나야, 상대적이어야 하모니가 되는 거예요. 이것은 자연적인 이치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