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인천' 영화를 제작하는 건 미국을 각성시키기 위해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5권 PDF전문보기

'오! 인천' 영화를 제작하는 건 미국을 각성시키기 위해서

여러분, 이번에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말 들어 봤어요? 자, 종교 지도자가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뭘하자는 거예요? 돈을 한 3천 5백만 불을…. 이제부터 그것을 선전하고, 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궤도에 올려 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내가 3천 5백만 불의 현찰을 들여야 됩니다. 그 이상 들지도 모릅니다. 3천 5백만 불이라면 통일교회 전체 재산을 다 합해도 모자라는 돈이라구요. 알겠어요? 현재 한국에 있는 통일산업이니 한국티타늄이니 뭐니 전부 다 합해도 안 된다구요. 그런데 뭣 때문에 그런 돈을 들여 이 미친 짓을 하느냐? 내가 미친 사람이 아니라구요.

무엇 때문에 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피살을 에어 가지고? 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 생명을 잃은 사람이 많은 걸 내가 알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구요. 아시아에서 태어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이겁니다. '네 길이나 가지 뭐야?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왜 그걸 하느냐 이거예요.

미국을 각성시킬 수 있는 길을 모색하다 보니 맥아더밖에 없다는 걸 내가 알았다구. 어떻게 각성시키느냐? 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 앞에 하나의 말뚝을 박아서 닻줄을 맬 수 있는 그런 인물이 현재 누구냐? 이런 사람이 역사에 없다구요. 워싱턴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현세에 실감이 나고, 거국적인 감정이 맥박을 통해서 흐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누구냐? 맥아더라구요.

또, 미국 국민이 근세에 있어서 어떠한 사람보다도 존경할 수 있는, 제2차대전 이후에 공산권과 대결하는 데 있어서 선발대로서 칼을 꽂고 호령하며 나서 가지고 승리의 결과를 가져온 단 하나의 사람이 누구냐? 맥아더라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에서 맥아더를 영웅으로 만들고, 일본에서 맥아더를 영웅으로 만들 수 있는 흐름을 위해서 일본의 고위층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전부 다 내가 지시한 거예요. 이러이러하라고 전부 다 구보끼한테 지시한 것입니다, 그런 지시를 할 때 구보끼가 하는 말이 '선생님, 맥아더를 전부 다 선전하는 건 좋소.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뭐냐고 했더니, 맥아더는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괴수이자 일본 민족이 믿을 수 없는, 치명적인 암을 남겨 준 장본인이라는 겁니다. 물론 그것을 트루만이 지시했지마는…. 그렇지요? 맥아더가 태평양 사령관 시대에…. 일본 광도에 원자탄을 떨어뜨린 것은 총사령관인 맥아더의 명령하에서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민족은 '원자탄' 하게 되면 '맥아더 장군' 하는 것입니다. 트루만이 배후에서 결정은 했지만, 트루만을 생각하는 것보다도 '맥아더' 한다구요. 자, 이러니 맥아더를 영웅 만들자고 하게 되면 큰일이라 이거지요. 내가 생각해도….

그래서, '맥아더가 어떤 사람이냐? 하늘을 사랑한 사람이다. 그다음에는 인류를 사랑한 사람이다. 그다음 공산당을 미워한 사람이다' 하는 그런 과제를 걸었더니, 뭐 하늘을 사랑하고 공산당을 미워했는지 모르지만 인류를 생각한 게 뭐냐? 원자폭탄 떨어뜨리는 것을 물론 트루만이 지시를 했지마는 행동은 맥아더가 하지 않았느냐는 겁니다. 이러니 납득시킬 길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런 설명을 했어요. '야 이 녀석아! 미국이 2차대전 이후에, 또 열강이 2차대전 이후에 승리를 가져왔지마는 인도주의 관점에서 볼 때에 미국은 큰 범죄를 저질렀다. 25만이나 되는 광도를 일시에, 순식간에 살해한 이런 역사가 없었다. 그런 살해를 한 전범자(戰犯者)다. 그건 틀림없다. 그런데 무엇이 인도주의냐? 들어 봐라, 만약에 그 일을 하지 않았으면 일본 국민은 학살됐을 것이다. 또, 그 일이 없었더라면 미국이 아시아를 대해 가지고 전후에 정치하는 데 있어서, 일본을 대해 가지고 부흥시키는 데 있어서 미국이 선두에 섰겠느냐. 거기에 맥아더가 주역을 한 것이 아니냐. 왜 그런 놀음을 했느냐? 심적인 면에서 일본 국민 앞에 회개하는 의미에서 그런 놀음을 했다'고 했어요. 사실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봐야 된다 이거예요.

일본 국민이 볼 때, 광도라는 것을 언제나 잊을 수 없고, 이러한 참상의 역사를 남긴 일본 국민을 바라볼 때에 책임자로서 자기가 한 일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을 부흥시키는 일을 누가 해줄 수 있느냐? 맥아더만이 해줄 수 있다 이겁니다. 원자탄 떨어뜨린 사실에 대한 그러한 침통함을 미국 위정자들의 가슴에서 뺄래야 뺄 수 없고 맥아더의 가슴에서 뺄래야 뺄 수 없었기 때문에, 일본국민을 세워 가지고 제1의 경제국가로서, 제1단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키를 준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보라구요. 장개석 총통이 그 일본 국민을 위해서 후원했고, 열강이 모두 후원했던 것이 그것 때문이었다는 생각을 해봤느냐 이거예요. 물론 일본 국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해야 천운이 가는 길 위에 일본 민족이 예속되지,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망한다 이겁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사실이 그렇거든요. '일본 역사를 이러한 방향으로 써야 일본 민족이 앞으로 복받지, 광도를 놓고 반미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공산당식으로 썼다가는 일본은 망한다. 이런데도 안 할 거야?'라고 했어요. 요 구보끼가 어저께 왔다는데, 뭐 감기 들었다고….내가 배후에서 그런 놀음을 하면서 나온 거예요. 세상이나 일본 국민이 알든 모르든….

보라구요. 또, 얘기 한마디 하지요. 내가 닉슨 만난 것이 1974년이지? 1975년인가? 74년이구만. 닉슨이 중공을 가고, 다나까가 중공을 가고 야단났었지요. 저 중국이 전대만인을…. 그전부터 내가 이야기한 것입니다. 내가 1973년에 중국에 들어가 장총통을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었습니다. 세계 순회하면서 그만두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