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을 전진의 한 계기로 삼으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7권 PDF전문보기

이날을 전진의 한 계기로 삼으라

이러한 날들을 전진을 다짐할 수 있는 한 계기로 삼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와 같은 조치를 한 것이니 양해해 주기를 바라겠습니다, 더우기 이날을 위해서 이 시간 해외에서 나에게 축전을 보내 주는 모든 식구들, 혹은 알거나 모르거나 정성을 들여 주고, 축수를 하는 그런 수많은 나라 사람들 앞에 더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 사람들은 한 가지를 더 가지면 좋아하는 것입니다. 대개가 그렇다고 본다구요. 하나 가진 사람이 또 다른 둘을 갖고, 둘 가진 사람이 셋을 갖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구요.

자, 그런데 나이를 먹는 데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걸 좋아하는 사람은 철이 안 든 사람입니다. 애기들부터 20대의 젊은 청소년들까지는 예외라고 하더라도, 사람들은 세상을 알고 자기의 책임과 임무가 막중하면 막중할수록, 또한 역사적인 책임을 짊어지면 짊어질수록 한살을 더 먹는다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얼마나 비장한 것이요, 슬픈 것이 아니겠느냐? 대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구요. (웃음)

지금 내 나이가 한국에서는 회갑이라구요. 60회라는 작정된 궤도가 있다구요. 그 단계를 넘어선다는 것은…. 옛날 나의 소년시대, 한 7, 8세 애기 때의 그 옛적을 생각하게 되면, 할아버지라든가 동네의 나이 많은 사람들이 환갑이 되게 되면 축하를 했다구요. 그때는 한국에서는 특별히 한국 음악, 삼현육각(三經小角)을 부르고, 광대들을 불러서 즐겼는데 그 노래를 들으면서 우리는 좋아했지만 그 할아버지들은 '아, 죽을 고개를 향해서 이제부터 내려가는구나'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예요. 그들도 그렇게 생각했고 나 자신도 '아, 저 양반도 이제는 멀지 않아 죽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했다구요. (웃음) 그 일이 바로 엊그제, 엊그제 같은데 내가 벌써 그렇게 됐구만요. 그렇지요? (환호. 박수)

자, 이런 걸 생각할 때 이제는 통일교회 사람들도 나에 대해서 기대와 희망을 점점 안 갖게 될 것이다. 또 그것이 필요 없을 수 있는 단계로 들어가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거예요. 또 그렇게 돼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거라구요. 「아닙니다」 그렇다구요! 「아닙니다!」아, 좋아요. 나도 여러분의 말에 동의합니다. (웃음)

지금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라는 사람을 가만히 생각해 보게 되면, 세상 사람들은 그럴 거라구요. 외부 사람들은 '저 사람이 빨리빨리 나이 먹어 어서 죽어서 이민국에 문제가 되지 않고, 국무성에 문제가 되지 않고, 미국 내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고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할 거라구요. 거기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많고, 별의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별의별 잡다한 군상이 많다구요. 그렇지만 통일교회 패들은 잡다하지 않다구요. 한 군상이예요. 모양도 같고, 가는 길도 같고, 행동도 같은 행동을 하는 이 젊은 패들은 선생님의 나이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고, 아이고 이제부터 60세부터 나이 하나씩 마이너스 돼 들어가면 좋겠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이거예요. (박수)

그러면 세상은 그만두고,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 이 레버런 문을 세상에 보냈는데 말이예요, 그저 어렸을 적부터 욕을 먹고, 나라로부터 쫓기고, 아시아로부터 쫓기고, 세계로부터 쫓기고, 어디 가든지 고생하고 그러는데, 그것이 자기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하나님은 오랫 동안, 60년 동안 고생시켜서 미안하니까 '아이고, 나이가 많아지면 빨리 내가 데려와야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겠어요, '세상에서 고생을 더 해 가지고 세계의 복잡한 것을 좀더 책임지고 와 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겠어요? 어떻게 생각 하겠어요?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할 것 같아요? 「두번째요」 그거 모를 거라, 모를 거라…. 사랑하는 부모는 자식을 고생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빨리 고생을 거두어 줘 가지고 자기 곁에 데려다가 같이 있고 싶다 하는 것이 부모의 심정이더라 이거예요.

그런데 이 통일교회 귀신들, 통일교회 영신들은 반대라구요. '아이구, 더 살아서 고생을 하더라도 우리하고 있으면 좋겠다' 이럴 것이다 이거예요. 고생을 더 하라, 고생을.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고생을 죽도록 더 해주라는 말입니다. 「아닙니다」 난 그거 모르겠다구요.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웃음)

자, 여러분들은 그렇다 하고, 한 가지 여기에서 미련이 남는 것은 우리 엄마하고 우리 아들딸은 어떻게 생각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웃음) 여러분들같이 그렇게 생각 안 할 거라구요. 그동안 고생을 했으니 어떻게든지 고생을 안 시키고 편안히 모셔 드려서 재미있게 가정을 중심삼고 살다가 가게 해 드려야 할 텐데 하는 이런 미련이 있을 게 아니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좀 곤란할 거라구요.

자, 그러면 레버런 문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나는 오래 사는 것에 미련이 없다구요. 내가 저나라, 영계가 어떤가를 잘 알기 때문에 세상에서 오래 사는 것에 대해 미련이 없다구요. 그러면 어떨 것 같아요? 자, 일을 시작했으니 지금 과정에 와 있다구요. 민주세계가 금후에 어디로 가느냐 하는 것을 지금 민주세계는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앞으로 공산 세계는 어떻게 될 것이냐 하는 문제도 모르고 있다구요. 그런 문제를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아는 사람은 이 지구상에 레버런 문 하나밖에 없다는 것을 나 자신이 알고 있는 것입니다. (녹음이 잠시 끊김) 모르는 사람이 행복하다구요.

이것은 몇천 년 후에 어떻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때가 길지 않다는 거예요. 때가 길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는 자꾸 급강하 하는 사조로 접어들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이 없어지면 통일교회는 어떻게 될 것이냐? 통일교회 교인들은 어떻게 될 것이냐 이거예요. 싸우다가 기운이 빠지면 선생님이라도 바라보고 기운을 차릴 수 있을 텐데 지상에 선생님까지 없으면 이거 기가 막힐 거라구요. 그렇지만 늙더라도, 나이가 많더라도 선생님이 지상에 남아 있으면 선생님이 무엇을 하라고 하고 어떻게 하라고 하는 것은 할 수 있다는 거예요. 여러분들, 그거 필요할 것 같아요?「예」 평생 동안 선생님의 지도를 받고 왔는데 나이 많아 가지고 또 그러면 어떻게 하겠어요? 여러분들이 싫더라도 세계가 날 필요로 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안다면 그것을 극복해야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나이가 많으면 많을수록 건강이 문제되는 것이고, 기력이 문제되는 것이고, 젊은 청년과는 달라질 텐데…. 내가 옛날에 젊었을 시대보다 갈 길이 더 바쁜 때가 오는데 이걸 어떻게 할 것이냐?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