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자연을 좋아하는 것은 본연의 상태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7권 PDF전문보기

인간이 자연을 좋아하는 것은 본연의 상태를 소지하고 있기 때문

자, 여러분들 문학하는 사람끼리 만나면 그거 재미가 없다구요. 사랑 보다도 말하기 좋아하는, 말의 재미를 취미로 붙였기 때문에 이건 인간의 외적인 것밖에 안 됩니다. 꿈같은 얘기 하는 것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전부 다 문학적인 표현을 하고 말하는 그런 걸 더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사랑에 대해서는 취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모른다는 거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거 재미없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알겠지요?

그래서 사람은 생명을 중요시하고 사랑을 중요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를 중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뭐냐 하면 우주를 대표한, 전체를 대표한 하나의 상징적으로 집약된 본연의 실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본연의 법칙에 따라서 나는 사랑한다 하는 관념을 가져야 된다구요. 이 손은 본연의 상태의 어디를 닮아 있기 때문에 내가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전부 다 상징적으로 본연의 상태를 닮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몸뚱이)은 우주의 모든 본연의 형태를 따라서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박물관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박물관.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완전히 그릴 줄 아는 사람은 무슨 그림이라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화가들은 나체 그리기를 연습한다는 거예요. '이것은 나 닮았다. 요것은 내가 다리를 폈을 때 닮고, 이것은 내가 꿇어 앉았을 때 닮고, 이것은 내가 쓱 이렇게 있을 때 닮고, 이렇게 되면 쭉 이렇게 앉았을 때 닮고…' 전부 닮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가까우냐 이거예요.(판서하신 것을 가리키며 말씀하심) 여러분들이 무엇을 좋아한다는 것은 자기를 닮았기 때문에 좋아 합니다. 자기를 많이 닮은 걸 좋아합니다. 결국 좋아한다는 것은 뭐냐 하면, 자기를 닮은 것하고 자기의 상대적 관계에 있다는 것 두 가지 외에는 없습니다.

자, 여자하고 남자하고 닮았어요? 그럼 뭐예요? 북극과 남극은 주체와 대상 입장에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닮았습니다. 그래야 연결됩니다. 북극 남극이 서로서로 닮아야 연결되는 거예요. 서로서로 화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야 연결되는 거예요. 그것 두 가지밖에 없다구요. 그거 닮아야 된다구요.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 두 가지뿐이라구요. 내가 좋아하는 것은 뭐 어떻다구요? 그것이 전부 다 그런가 한번 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성격에 따라 칼라를 좋아하는 것도 전부 다르다구요. 옷 입는 것도 전부 다르다구요. 그래야 우주의 빛깔들이 하나님 앞에 불평을 안 하지요, 다 좋아하기 때문에. 여러분들 푸른 꽃을 봤어요, 푸른 꽃?「예」무슨 꽃이예요?「바리올럿(Violet;제비꽃)」그 꽃이 푸른 색이예요? 그게 왜 푸른 색이야? 원래는 푸른 색깔은 들어가지도 않는다 이거예요. 하나님이 얼마나 세밀한지 모릅니다. 본연의 이 형태라는 것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겠어요? 늙을 때는 늙어야 되고, 나이 많으면 쭈글쭈글하고, 나이 많으면 배가 좀 나와야 되고…. 살이 찌지 않고, 뚱뚱해지지 않으면 얼마나 보기 싫겠어요? 주름살이 더 많이 생기고 그런다구요. 나이가 많아지면 배가 나오고 좀 뚱뚱해지고 그래야지 주름살이 없다는 거예요.

또, 늙으면 왜 뚱뚱해지느냐? 늙으면 많이 걷지 말라고 그렇게 된다는 거예요. 다리가 빨리 못 쓰게 된다는 거예요. 그저 뚱뚱하니까 앉아서 지내는 게 제일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으면 발을 못 쓰게 되는데, 몸뚱이가 무거우면 얼마나 고생하겠어요? 그거 그럴 것 같아요? 젊었을 때 활동해야 되니까 뚱뚱하면 안 되지요. 그때는 관심 가지고 전부 다 찾아봐야 돼요. 늙으면 세상살이 다 알고 그런데 뭘 돌아다니겠어요? 앉아서 생각이나 하면 되지요. (웃음) 늙으면 왜 머리가 하얗게 되는지 알아요? 흰색은 순수하고 정화된 것이기 때문에 위로 올라간다는 거예요. 높은 곳까지 올라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높게 가라고 그런 겁니다. 그거 맞아요, 안 맞아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