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자리에서 하나님과 역사적인 인연을 맺을 수 있는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어떤 자리에서 하나님과 역사적인 인연을 맺을 수 있는가

오늘 말씀하는 제목이 '중심가정'입니다. 중심가정의 대열에 설 수 있는 그 가정은 편안히 가는 가정이 아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777가정 가운데 누가 제일 어려운 길을 가느냐? 누가 보다 공적인 길을 가느냐? 부처끼리 말이예요, '둘이 합해 가지고 교회를 개척합시다. 저 동네에 교회가 없으니 교회를 하나 지읍시다. 그래, 나와 피땀흘려 가지고 시간 시간을 내어 어떤 노력을 해서라도 교회를 지읍시다' 그럴 수 있어야 돼요. 아무것도 없이 보기에는 미력한 부부였지만 한두 해까지는 비웃음을 받을 것입니다. 3년, 4년, 5년, 6년, 7년, 10년의 세월이 지나 가지고 짓게 될 때는, 그들을 비웃은 사람은 그들 무릎 앞에 굴복할 것입니다. 말없이 굴복할 것이고, 그리고 굴복하고 나서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예요. 행동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 교회가 어떻게 지어졌느냐? 나도 저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 저런 교회를 지어야 되겠다' 하게 된다구요. 그렇게 되면 말없이 교회를 만들 수 있고, 감동한 그런 무리들을 모아 가지고 하늘의 제단을 쌓을 수 있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예요.

일본에 있어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한 사람이…. 여자가 6만 엔씩이예요. 그것이 우리 경제대원의 하루 책임량이예요. 그러니 여러분들은 그 책임량의 절반을 벌어야 돼요. 자식들이 있더라도 절반을 벌어라 이거예요. 절반을 못 벌었다가는…. 절반을 벌어 내게 될 때는 그때는 후원해 주는 거예요. 거기에 절반을 후원해 줘도 누가 참소를 못 하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 장사 한번 해봤어요, 여기 앞에 앉은 사람들? 해봤어요? 내가 옛날에 부두에서 노동 할 때 말이예요, 앉아 가지고 아줌마 치마 앞의 죽단지 속에 있는 죽을 퍼먹던…. 요즘에도 그걸 먹고 싶을 때가 있다구요. 그때에 얼마나 그게 맛이 있던지 말이예요. 그 당시에는 굶주리고 다 그러니까 뭐 세상에서 제일 맛있던 것이였어요. 그 때묻은 아주머니, 그저 한 가지밖에 모르던, 죽팔기 위해 열심인 그 아주머니 얼굴과 모습이 그립고, 그 손으로 퍼주던 죽이 얼마나 맛있는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사람 팔자를 누가 알아요? 그런 데에서 죽 팔다가 선생님을 만나 가지고 통일교회 교인이 되었으면 얼마나 역사에 남겠나요? 그렇지요? 죽을 메고 나가 팔던 그것을 중심삼고 세계일주를 하면 상감마마마냥 세계의 파란눈들이 눈물을 흘리고, 장대 같은 녀석들이 곱추같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을 거라구요. 그거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하늘이 어떤 곳에서 여러분과 역사적 인연을 맺을 수 있나 하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때는 말이예요, 피난 때에는 내가 방공호에 가서 자고 그랬다구요. 피난시대에 집이나 있나요. 낮이면 나가서 일하고, 밤이면 더우니까 저 산등성이에 올라가 가지고 오바를 덮고 자던 것이 엊그제 같다구요. 그때 그 아주머니집이 하꼬방집이었어요. 남편하고 애기들하고 살았는데, 애기들을 보게 되면 불쌍하고 처량한 그런 환경인데 거기에 발이라도 하나 집어넣고 살았다면 그게 얼마나 자랑이예요? 그래 죽을 퍼 놓고 남은 누룽지라도 줘서 맛있게 먹었던 것이, 얼마나 추억이겠어요. 얼마나 자랑이겠어요? 그럴 수 있는 일도 있다구요.

나도 모른다구요. 길가에서 황금덩이를 만날 수도 있고, 길가에서 일생에 상상치도 않았던 복의 일원을 만날 수 있는 거예요. 방안에 앉아가지고 타령하는 것보다 그게 낫지 않으냐 이거예요. 길을 가다가 넘어져 구르더라도 감사하라 이거예요. 구르다 보니, 나가 떨어지기를 어떤 지나가던 남자의 신을 깔고 뭉갰다 이거예요. 그래서 덮친 남자가 있었다 이거예요. 그러더라도 아이구, 기분 나쁘다 생각하지 말라구요. 알아요, 그 남자가 무엇이 될지. 인간 세상 일은 모른다구요. 10년 지나 사돈이 될 수 있다 이거예요. 다 그런 사연의 역사가 남아진다구요.

여러분들 바구니 들고 다니고, 그저 땀을 흘리며 앞에서 남편이 구루마를 끌고 여자가 뒤에서 밀더라도 그것 나쁘다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게 얼마나 멋져요. 나라를 위하는 길, 세계 인류를 위하는 길은 그렇게 힘들여 하루하루 담을 쌓아 올리는 것같이 쌓아 올리는 거예요. 큰 고층 건물은 그렇게 하나에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그런데 집에서 낮잠들이나 자고 말이예요. 통일교회 남자들, 낮잠 많이 자는 자기 아내를 보는 사람은 손들어 봐요. 손들어 봐요! 자, 이거 이러니 가짜들이지요. 그럼 여자들한테 물어보자구요. 자, 가끔 낮잠자곤 했소 하는 여자들, 손들어 봐요. 솔직하면 하나님이 용서해 줄거라구요. 손들어 봐요. 전부 다 그러니 부끄러울 것 없다구요. 손들어 봐요! 그래. 거 다들고 있으라구요, 내가 상금을 줄 거예요. 그럼 여기 여러분들은 전부 다 낮잠 안 잤어요? 안 잤어요, 이 여자들? 다 잤지! 「안 잤어요」 뭐라구? 물으면 솔직히 대답해야지. 뻔한 대답 아니냐. 안 잤어요? 한번 잔 것도 잔 거지요. 그래 너 안 잤어? 「안 잤어요」 한 번도 안 잤어? (웃음) 사람이 솔직해야 하나님이 용서하지요. 용서라는 것, 긍휼히 여기는 것은 다 솔직한 데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이 도깨비 같은 사내녀석들, 여편네가 누워서 자려고 하면 대번 벌을 주고 그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