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더라도 불평치 않고 기쁨으로 나가는 게 중심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09권 PDF전문보기

어렵더라도 불평치 않고 기쁨으로 나가는 게 중심가정

옛날 같으면 남편이 어디 갔다가 오게 되면 말이예요. 10리길이라도 나가서 기다리는 것이 신접살이, 새로이 부부를 이루어 사는 사람들의 전통이었다구요. 그래 여러분들은 남편이 어디 갔다가 오면 10리길을 나가서 기다려 봤어요? 뭐 밖에 나갈 시간이 없어요? 「나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기는 뭘 기다렸겠어. 저녁밥 할 돈이 없으니까 아이구, 어서 와야 쌀 사겠으니 기다렸겠지. 「아니예요」 그러면 훌륭한 남편 모시듯 고맙고, 감사했어요? 고생하고 오는 남편의 마음을 흐뭇하게 위로해 주기 위해서요? 날아가는 나비 앞에 향기로운 아름다운 꽃이 되어 향기를 풍기기 위해서요? 「아내로서 백점 따기 위해서」 누가 백점 땄다구? 누가 백점을 따겠다고 그랬어요? (웃음) 누구예요? 어디 누구예요? 못생긴 남자 같겠구만. 누구예요? 어디 있어요? 저 녀석 생기기는 멀쩡하게 생겼는데 그랬어? (웃음) 저 가만 있잖아? 여러분들 뭐 서로 이불 쓰고 그럴 때야 뭐 백점 아니라 천점도 다 준다구요. (웃음) 그거 다 주는 거예요. 밖에 나가 가지고 백점 맞아야 되는 거예요, 안팎에서.

자, 한 달에 닭 세 마리씩이예요. 「예」 한 달에 세 마리씩 틀림없이…. 협회장, 매년 예금해 두라구. 내가 한 10년 있다가 돌아오게 되면, 한쌍이 이십 일만 6천 원씩, 아니 4백가정이면 얼마예요? 한 10년쯤 있다가 오게 되면 내가 집 한채 사고 남겠구만. 그렇겠지요? 선생님은 집도 없다구요.

자, 그런 생각 하라구요. 뜨개질 배우라구요, 뜨개질. 뜨개질 배워 가지고 자켓도 짜고 해서 3년만 지내 보라구요. 몇 백배, 몇 천배…. 생활이 어렵더라도 불평하지 말고 기쁨으로 해라 이거예요. 기쁨으로 십배, 백 배 노력하라구요. 십 배하겠다고 노력하게 되면 그 돈이 얼마예요? 2백 16만. 백배 하겠다고 하면 얼마예요? 2천 백 6십만 원이예요.

자, 그렇게 되면 재미있는 것이, 777가정은 세계와 통하니까 세계 777가정들이 듣건대, 한국에서는 닭 세 마리씩을 매달 선생님을 위해서 그저 정성을 들여 가지고 미국으로 보내 준다고 하면 그들도 하지 말싸, 할싸? 「할싸」 할싸.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충성의 감사한 마음이 생기게 되는 거예요.

자, 이제는 가는 거예요. 가야지요. 저녁에 할 프로그램이 있지? 「예」 저녁 프로그램이 있으면 내 가야지요. 「기념 촬영을 하셔야 됩니다」 기념 촬영을? 이 사람들이 다 어떻게 다 하나요? 마음으로 기념 촬영하면 된다구요. 「아버님, 이번에 777가정에서 뭘 좀 준비한 게 있습니다」 아, 다 필요 없다구. 이 다음에 닭 사는데 보태라구. (웃음) 「이번에 말씀해 주신 것을 명심하고 80년대의 주체적인 가정으로서 기수가 될 것을 맹세하면서 부모님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치겠습니다」 그거 좋은 말이예요. 좋은 말이라구요. (웃음. 다 같이 만세를 외침) 만세! 만세! 만세! (박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