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처치는 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곳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1권 PDF전문보기

홈 처치는 위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곳

그렇게 볼 때 선생님이 '홈 처치를 하라' 하는 것은 공적이라구요. '에이 홈 처치는 왜 해?', 핑계대기를 '아이고! 신문사가 바쁜데 둘씩 어떻게 하라구!' 이러는 사람에게 '너 밥만 먹어라. 물 먹지 마라' 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오! 나는 물도 먹고, 아이고 다른 것도 먹고, 다 먹어야 됩니다' 할 거예요.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 하겠다면서 홈 처치만은 안 하겠다는 그거는 안 돼요. 그건 틀렸다구요. 다 같이 해야 됩니다. 물 먹고 밥 먹듯이 같이 해야 돼요. '밥 먹는 것보다, 물 먹는 것보다 나는 더 기뻐한다' 그 생각이 있으면 되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들 밥을 먹고 물을 먹는데, 왜 먹어요? 홈 처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밥을 먹고 물을 먹는 것보다도 홈 처치를 더 위하겠다는 마음이라도 가져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안 가지면 안 된다구요. 탈락이 돼요. 정 바쁘면 잠이라도 거기 가서 자야지요. 자기라도 해야지요. (웃음) 일을 못 하면 보기라고 해야지요. 사랑하는 사람인데 일년 열두 달 한번 가 보지도 않고 돌아다니다가 와 가지고 '잘못 했어!' 하면 안 된다구요. 사랑은 못 해줘도 와서 한번 봐 주고…. 그렇게 하라는 거예요.

또 홈 처치에는 영적으로 계시받아 가지고 여러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안 가면 그때에는 여러분의 복을 빼앗긴다구요. 홈 처치 안에 있는 사람들은 원형 철망에 갇혀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거예요. 그걸 두들기며 '나 이거 철망 따 줘! 아웅다웅, 아웅다웅' 하고 야단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림을 그리시며 말씀하심. 웃음) 해방해 달라고 그러는데 듣지도 않고 가 보지도 않는다는 거예요. 그걸 못 하겠으면 기도라도 해야지요. 쭈그리고 앉아 가지고 밥 먹을 때에도 '아이구, 하나님! 내 홈 처치 못 가서 미안합니다' 해야 된다구요. 그걸 안하고 세 끼 밥 먹지, 이 녀석들! 그리고 '아, 선생님이 좋은 거 가르쳐 줬다. 기도라도 해야 된다고 했으니 나 기도하면 된다' 한다면 그거 안 된다구요. (웃음) 기도를 했으면 행해야 돼요. 한 번 기도하면 한 번 갔다 와야 된다구요. 한 번 가서 봐 주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산에 올라가서라도 한 번 쓱 봐 주고 온 것 갖고 기도해야지요. 매일 기도만 하면 어떻게 돼요?

이번에 약혼식에 참석한 사람들 손들어 봐요. 그 홈 처치에 약혼자가 있다고 생각해 봤어요? 있다면 거기에 가겠어요, 안 가겠어요? 눈으로 매일 보면서 이렇게 하는데…. (행동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홈 처치가 여러분의 피앙세만도 못한 거예요? 「아니요」 피앙세하고 합해 가지고도 희생해야 됩니다. 희생해서라도 홈 처치를 해야 돼요.

피앙세끼리 편지 써요, 편지? 일년 동안 편지 쓰지 말라구요. 전부 다 끊어요. '아이구! 뭐 쫑알쫑알…' 하는데, 홈 처치를 더 사랑하고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 원칙이 돼 있다 이거예요. 그건 내 말이 아니예요. 공적인 말이예요, 공적인 말.

선생님으로 말하자면 선생님은 뜻을 위해서 가정도 파괴해 버렸다구요. 큰 죄 같지만 죄가 아니라구요. 내 자신을 위해서 그랬다면 그건 죄예요. 나라와 세계를 위해서 했다면 모를까. 공적이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이것을 혼동하고 있다는 거예요.

선생님의 아내가 되었으면 선생님이 '야, 너 세계를 위해서 같이 희생하자!' 하면 '예' 하며 따라가야 돼요. '아이고 나 싫소!' 하면 내가 이걸 따라가야 되겠어요, 버리고 가야 되겠어요? 죄라구요. 따라가면 용서 못 받는다구요. 죄라구요. '당신은 가더라도 난 안 가겠다' 해야 된다구요. '내 아들딸을 위하고 나를 중심삼지…' 그랬으면 오늘날의 통일교회가 생겨났겠어요? 「안 생겼습니다」 안 생겨났다구요.

자, 만약에 레버런 문이 여러분들을 공적인 입장에서 희생시켜 여러분에게 원망을 심어 주었다면, 여러분은 사적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죄지은 것같이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공적이예요.

내가 만약에 미국하고 싸우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국회와 싸우지 않고 카터 대통령과 싸우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겠나 이거예요. 나를 위해 싸우지 않고 미국을 위해, 세계를 위해, 하늘을 위해 싸우자 이거예요. 나를 희생하고….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세계와 하늘을 위해서 생명을 걸고 감옥에 갈 생각을 하고 싸운 거예요. 감옥과 죽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요전에도 아프리카에서 우리 선교사가 희생을 당했다구요. 그런 보고를 들을 때에 어떻겠어요? '너는 너로서 갈 길을 간 것이다' 했다구요. '너는 그 나라 통일교회의 조상이 될 것이다' 이런 거예요. '네가 만약에 레버런 문 같은 입장에서 세계를 위해서 그렇게 죽었다면 세계의 조상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나도 그런 길을 지금 가고 있다는 거예요. 그를 위해서 마음 쓰지 않아도 그는 어느누구보다도 공적인 삶을 산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