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표제로 한 영원 불변의 길을 따라가는 게 정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3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표제로 한 영원 불변의 길을 따라가는 게 정도(正道)

자, 그러면 그러지 못하게 할 수 있는 비결이 뭐냐? 너도 나를 사랑 하고, 나도 너와 같이 사랑한다 하는 자리가 되면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앞에 섰던 효자 왕이나 나라 왕도 '그래, 나 사랑 좋아한다' 그런다는 거예요. 효자도 사랑 좋아하나요? 또, 왕도 사랑 좋아하나요? 좋아하기 마련이예요. 사랑을 앞에 세워 놓고 가야 됩니다. 그게 인류가 가야 할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혜의 왕이기 때문에 이 종교를 통해서 사랑을 표제로 해 가지고 인간세계를 지도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 원칙이 거기에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자, 인간은 무슨 경주를 하는 것이냐? 여러분이 못났든 잘났든 일생 행로의 걸음을 걷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일생길을 가지요? 가는 데는 전진하는 녀석도 있고, 옆으로 가는 녀석도 있다구요. 왼쪽으로도 가고, 바른쪽으로도 가고 말이예요, 아, 어떤 녀석은 뒤로 가고 있다구요, 뒤로. 뒤로 가더라도 방향을 이렇게 가면 틀렸다고 볼 수 있는데 뒤로 돌아서 가지고 이렇게 가고 있다 이겁니다. (몸짓으로 시늉하시면서 말씀하심) (웃음) 웃지 말고…. 여러분은 그 어떤 면의 방향을 갖고 있을것입니다.

종을 쳐라 해 가지고 그 누가 딸랑딸랑 종을 친다 이거예요. 종을 치는데 그 종의 소리가 돈 보따리를 주는 종의 소리다 할 때 와 가지고 턱…. 돈 보따리에 척 올라 앉으면 기분 좋거든요. 자, 그다음에 또 돈주겠다고 하면서 치는 거예요. 그래서 오면 또 돈보따리를 주는 거예요.

그런데 고생을 죽도록 해 가지고 찾았는데 가만 들여다보니, 그 고생한 것에 비교하면 기가 차거든요.

여러분 돈 가운데 묻혀 산다고 생각해 봐요. 좋을 것 같아요? 이거 어디 가도 돈이 많다고 생각해 봐요. 그거 좋을 것 같아요? 그게 다 인간이 만든 인간의 수단에 의해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원을 보장할 수 있고, 내 생명과 직결되는 인연을 중심삼고 영원한 행복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이 못 된다 이겁니다.

지식도 그래요, 지식도. 요즈음 전문화된 이 지식세계는 한 분과만 하더라도 얼마나 복잡해요? 요만한 것을 일생 동안 연구해도, 수천 년 연구해도 못 다 연구합니다. 그 분과의 지식이 아무리 높다하더라도 그 지식은 이 공간세계에 하나의 머리카락을 거꾸로 세운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것도 남자 머리카락말고 여자 머리카락 말이 예요. 요즘 한국 여자들도 전부 잘랐지만, 자르지 않은 시골 숫처녀의긴 자연 머리카락 말이예요. 지식이 그렇다구요. 높다고 하지만 가는 머리카락 같은 것을 가지고, 요거 바람 불면 언제든지 넘어갈 수 있는 것을 가지고 버티고서 '내가 제일이다' 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은 머리카락 같은 학박사라구요. (웃음)

여기에 계신 박사님들 섭섭해 하지 말라구요 그렇다는 거예요. 전부 다 아는 게 아니라구요. 형편이 무인지경이예요. '아이구, 내가 이렇게 이상을 그리고 노력해 가지고 지식이 좋다고 찾아왔더니, 요 모양 요꼴이구나! ' 하면서 또 올라가겠다고 두리번두리번 하면서 딴 데 찾아가겠다고…. 아마 윤박사도 그럴 거예요.

윤박사가 없으면 내가 이런 이야기를 못 한다구요. (웃음) 상대가 있어야 얘기를 하지요. 좋은 때도 부르고 나쁠 때도 부르고 말이예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자꾸 그러면 '저 녀석은 어머니한테 미친 녀석이야' 라고 할 테니까 그럴 순 없지요. 그래도 머리가 희었으니 이해를 많이 해줄 거라고 생각하고 보기만 하면 윤박사를 찾는 거예요. 그거 이해하 라구요. 그거 나쁘지 않고 좋을 수 있는 내용도 있을지 모른다구요. 알겠어요?

권력!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고, 무슨 장관이 되기 위해 모략중상하고 별의별 놀음 다 해서 '내가 됐다'고 해봐요. 그렇지만 두고 보라구요. 감투끈 잡아맬 때까지, '에헴' 하기 전까지는 희망에 부풀어 가지고 올라 가지만, 올라가 봐야 '에헴' 하지 못하고 '어어어' 하는 겁니다. 이게 인간 지사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이 문 아무개가 생기긴 제멋대로 생겼지마는 지혜로운 사나이라고 생각한다구요.

그런 것은 다 집어치우고, 자 인간 대도(大道)에 주류가 되는, 먹고 먹고 먹어도 또 먹고 싶고, 가고 가도 또 가고 싶은 사랑의 조화의 길을 따라가면서도 욕을 먹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아닙니다」불행한 사람이다「아닙니다」뭐가 아니예요. 행복한 사람이예요?「예」정말 이예요, 거짓말이예요?「정말입니다」나 이거 새벽인지 저녁인지 모르 겠다구요. 대답하는 사람들은 아침 대답을 해야 된다구요. 정말이요, 거짓말이요?「정말입니다」정말이면 타고 가고 거짓말이면 차고 가야 된다구요. 거짓말은 요 꽁무니에 차는 것이 아니고, 허리에 차는 것이 아닙니다. 발길로 차고 가야 됩니다. 정말은 뭐예요?「타고 가야 됩니다」타고 가야 돼요. 여자들 말탈 수 있어요?

자, 이렇게 볼 때에 정도, 정도가 무엇이냐? 사랑을 표제로 한 영원 불변의 대도에 주류가 되는 길을 따라가는 것이 정도입니다. 그러면 남자의 정도는 뭐냐? 남자의 정도는 학문을 하는 것이 아니요, 권력을 갖는 것이 아니요, 돈을 갖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찾아가는 것이 정도입니다. 여자의 정도도 그런 것입니다. 그럼 남녀의 정도는 어떤 것이냐? 가정을 기반으로 하여 가야 할 정도가 있지 않겠느냐, 그 정도를 가야할 것이 남자로 태어난, 여자로 태어난 본분인 것입니다, 그러면 가는 데는 울면서 가야 되느냐, 싸우면서 가야 되느냐? 어떻게 가야 돼요? 웃으면서 가야 되겠어요, 울면서 가야 되겠어요, 싸우면서 가야 되겠어요? 웃고, 그다음에는 좋아하고, 사랑하면서 가야 된다 이거 예요. 그런 말 할 때 어느말이 기분 좋아요?

둘이서 그저 밤잠도 안 자고 돈 벌어서 그저 꽁무니에 차고, 기관차에 타고 가야 된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자기 힘에 과분하게 되면 그거 죽을 고생이지요. 그러나 사랑의 짐은 지면 질수록 불행하다「행복합니다」 사랑의 보따리는 멜수록 무겁다「가볍다」(웃으심) 멜수록 무거 워요, 가벼워요?「가벼워요」가볍다, 왜 가벼우냐? 전부가 밀어 주기때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