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레스와 세라를 통한 복중에서의 장자권 복귀섭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4권 PDF전문보기

베레스와 세라를 통한 복중에서의 장자권 복귀섭리

그렇지만 야곱이 장자의 기업을 하나님편에서 성사시킨 것은 조건적인 것입니다. 그것도 이들이 나이가 많아 가지고 30세 이후에 되어진 사실이기 때문에, 사탄은 30세 이하권 내에 있는 아들딸은 어떤 여인의 복중에서 태어나더라도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곱이 승리한 터전 위에 야곱가정을 중심삼고 다시 내적으로 복중에서, 낳아 가지고 뒤넘이치는 것이 아니라 복중에서 이 일을 뒤넘이쳐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성경 역사 가운데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다말의 역사를 잘아실 겁니다.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 내용을 다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말은 자기 시아버지가 딤나 농장에 양털 깎으러 가는 그 도상에 있어서 창녀옷을 입고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 다말을 통해서 낳은 아들이 베레스와 세라예요.

여러분이 성경을 볼 때, 어찌하여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은 이 섭리노정에 다말이라는 여성을 중심삼고 이와 같은 인간세계에서 용서치 못할 행실을 한 여성을 통해 태어난 베레스의 후손을 통해 예수가 탄생하느냐? 이 문제를 올바로 해석하지 않고는 기독교사가 올바른 방향을 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세계를 아무리 기독교가 노력한다 하더라도 갖다 맞출 길이 없다는 거예요.

다말은 뭘했느냐 하면, 해와가 타락했던 때와 마찬가지로 시아버지를 속였습니다. 자기 남편인 유다의 첫째 아들이 죽고, 둘째 아들도 죽고, 세째 아들인 나이 어린 셀라를 이어받아 가지고 형제들의 대를 잇기를 바랐는데도 불구하고 나이 어린 셀라를 자기 남편으로 맞아 가지고는 이 유다 가(家)의 뜻, 아브라함, 이삭, 야곱, 유다에 이르는 하나님의 섭리의 뜻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는 자기의 생사를 개의치 않고 그 일을 단행했던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유다지파의 혈통을 이어받기 위한 일심(一心)에서 시아버지를 유인해서 잉태한 것이 베레스와 세라인 것입니다, 그래 해산날이 가까와 가지고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맏아들이 손을 내밀고 나오는데 산모가 홍사, 붉은 실로 표시를 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이 형을 잡아 끌어당겨 밀쳐 버리고 먼저 나왔다는 겁니다. 이거 무슨 우스꽝스러운 얘기가 아닌 것입니다. 복중에서부터 선악의 아들딸이 갈라졌으니 복중으로부터 뒤집어 놔 가지고 먼저 태어난 장자의 기업을 갖지 않으면 차자는 장자를 지배할 길이 없다 이거예요.

오늘날 사탄이 장자의 자리에 있고 종교는 차자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원리적으로 장자는 차자를 지배하고, 차자의 자리에 있는 동생은 형의 말을 들어야 됩니다. 이러한 원칙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종교인은 맞으면서, 몰리면서, 죽으면서도 변명 한마디 못 하는 것입니다. 그 원인이 어디 있느냐 하면 여기 있다는 거예요. 장자의 자리를 빼앗겼기 때문에 하나님편의 아들은 차자의 자리에 있다는 이 원통한 사실을 이제까지 우리는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다말의 복중을 중심삼아 가지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서 동생인 베레스가 형을 밀치고 장자로 태어남으로 말미암아 쌍동이로 태어나서 장자의 기업을 빼앗아 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 비로소 복중에 들어와 가지고 혈통적으로 하늘편의 장자권을 인정할 수 있는 기반이 유다의 후손을 통하여 성립됨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는 유다 지파를 통하여 온다는 결론이 난다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이와 같은 다말의 핏줄을 통하여 이 예수가 탄생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하는 것을 지금까지 몰랐다 이거예요. 이리하여 하나님은 그릇되게 태어난 사탄의 혈통을 다시 맑히기 위해서…. 그리하여 하늘의 장자권만 획득하는 날에는 차자는 장자를 주관하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이 녀석, 와!' 하고 때려 가지고라도 아버지 집에 데려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사탄은 장자의 자리에 서 있기 때문에 기독교를 믿는 하늘편에 있는 아들딸이라도 그에게 '이 녀석 와!' 할수있는 원리적 권한을 발동한다는 거예요. 창조원리적 권한을 발동하는 데는 하나님께서 부정할 수 없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너희 인간들아 ! 아벨아 !역사시대를 통해서 가인의 권위를 빼앗아라! 탈환하라!' 하시는 것입니다.

리브가가 남편을 속이고 자식을 속인 것과 마찬가지로,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아담을 잃어버렸으니 이렇게 속임으로 말미암아 찾아오는 거예요. 다말도 시아버지를 속이고, 자기 남편을 속여 가지고 하늘의 아들을 찾아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복중에서부터 혈통을 지니고 태어난 하나님의 장자가 출현했기 때문에 이 베레스의 혈족과 이스라엘의 전통을 이어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은 베레스의 혈족과 심정적 인연이 일치되면 그런 조건기대 위에 설 수있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