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엉클어진 사정을 풀겠다고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5권 PDF전문보기

역사적으로 엉클어진 사정을 풀겠다고 해야

자, 임자네들이 지금 좋다고 하는 여편네를 누가 얻어 줬어요? 여러분들이 얻었어요, 내가 얻어 줬어요? 「아버님이요」 이놈의 자식들! 그 여편네를 내가 빼 나간다고 불평할 수 있어? 박공서? 「없습니다」 이 건달 패. 그 좋은 색시 얻어 줬는데 색시 먹이기나 하나, 이 녀석아? 「밥은 잘 먹여 줍니다」 (웃음) 너 색시 신세지지? 「조금 졌습니다」 (웃음) 아이구, 따라지 아들을 붙잡아다가 좋은 색시 얻어 줬지. 색시를 누가 얻어 줬어요? 자기들이 얻은 거예요? 내가 다 얻어 줬는데 말이예요.

자기 멋대로 했으면 어디 아들딸도 없이 전부 다 뭐예요? 고자 사촌될 수 있는 사람들 많다구요. 통일교인들 중에 그저 고자를 만나더라도 아들딸은 낳을 수 있게 묶어 줬기 때문에 아들딸을 다 갖고 있는 거예요. 어제 전부 다 만나 보니까 아들딸이 없는 것은 여편네나 남편이 죽은 사람이더라구요. 그 외에는 다 아들딸이 있더구만. 그랬으면 됐지.

그러면 누가 그렇게 묶어 줬어요? 「아버님이 해주셨습니다」 그래, 아버님이 맺어 준 결혼인데, 중매세가 얼마나 비싼지 알아요? (웃음) 봄철에 가도 닭 잡아 줘야 되고, 가을에 가도 전부 다…. 겨울에 따뜻한 방에서 사랑하는 판국이라도 문을 차고 들어가면 벌거벗고라도 경배하고 모시는 것이 중신아비를 위한 한국의 법인데, 그래 닭 한 마리라도 사 줬어요? (웃음)

그래 한 달에 닭이 몇 마리인가요? (웃음) 몇 마리예요? 「여섯 마리입니다」 무엇이? 「여섯 마리」 한 달에 여섯 마리인가? 그건 여편네 것하고 합하니까 여섯 마리지. 한 달에 요즈음의 싸구려 닭 한 마리야 사 줄만하지요. 그걸 예금하라고 했는데, 그건 내가 먹을 것이 아니라 세계의 사람을 도와주자는 거예요. 그거 예금을 하나요, 안 하나요? 예금하는 사람 손들어 봐요. 없나? 하라구! 거 기분 좋구만. (웃으심)

우리가 무엇 때문에 그래요? 무엇 때문에? 요즈음에 서로 국제결혼 하려고 말이예요, 서양 사람들이 한국 여자를 얻겠다고 하는 걸 볼 때, 그 얼마나 어려운 일이 많아요? 선생님을 앎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어떻다는 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그걸 볼 때 굉장한 일이라구요.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돼요. 세계의 그 누구도, 어떤 주권자도 못 하는 그 놀음을 우리가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랑으로 알아야 된다구요. 알싸, 모를싸? 「알싸」

여러분, 뜻적으로 볼 때 축복이 얼마나 귀해요? 얼마나 힘들어요? 예수님이 아는 것만큼 여러분들이 알아요? 여우도 돌아갈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 곳이 있는데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한 그 심정을 아느냐 말이예요, 여러분들이? 어머니 대해서 '여인이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했던 그 심정을 알아요? 아나 말이예요. 얼마나 곡절이 많고 얼마나 많은 사연이 엉클어졌는지 몰라요. 그 짐을 풀지 않고는…. 엉클어진 명주꾸리 푸는 것은 간단하지요. 역사적으로 엉클어진 사연을 풀어 놓고 감아 놓고 해야 할 사연의 역사를….

어머니가 해야 할 일이 있고 아버지가 해야 할 일이 있고 요셉 가정과 그 일족이 해야 되고 사가리아 일족이 해야 될 일, 유대교가 하고 이스라엘이 해야 할 곡절의 사연이 엉클어진 사연의 퉁구리를 풀 자는 예수 자신밖에 없는데 하나에서 풀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가정에서 풀지 못하고, 가정에서 풀지 못하니 교회에서 풀 수 없고, 교회에서 풀지 못하니 나라에서 풀 수 없고, 나라에서 풀지 못하니 세계에서도 풀 수 없다는 것을 훤히 알면서도 못 하는 예수의 사정이 얼마나 딱하냐 이거예요. 그래서 죽어서 망해 떨어지고 이스라엘 민족이 수천 년 동안 피의 제물이 되어 허덕이며 고생할 미래상을 바라보는 예수의 심정이 어떠했겠나를 생각해 보라구요. 나 문 아무개의 사정을 생각해 보라구요.

오늘날 독일의 공장을 전부 다 앞으로 한국의 산업과 연결시키기 위해서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적자나고 부도난 것을 나 홀로 지탱하며 지금까지 나와 가지고 이제 다리를 놨다구요. 누가 꿈이나 꾸었겠나요. 여기 협회장이나 뭘 해먹던 녀석들, 별의별 녀석들도 다 있었지만 말이예요, 죽은 유협회장도 있었지만 말이예요, 평가하기에 급급했다구요. 별의별 소리를 다 들었어요. 오늘에 와서야 위대한 선생이라는 거예요. 그 위대한 선생이라는 말이 출발도 위대한 것이요, 과정도 위대한 것이요, 결과도 위대하다는 거예요.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 결과가 더 위대한 것이 아니예요. 출발과 과정이 더 위대하다는 것을 망각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