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누구나 꿈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이루려고 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6권 PDF전문보기

인간은 누구나 꿈을 갖고 있으며 그것을 이루려고 해

이것은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일 것이고, 한 가정이 있으면 가정도 그렇고, 한 국가가 있으면 국가도 그렇고, 세계가 있으면 세계도 그렇다는 연속적인 결론이 성립됩니다. 세계를 확대해 가지고 보면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있는데,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가 다 꿈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전체 천주, 즉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를 지으신 어떠한 절대적 신이 있다면 그 절대적 신도 생각하고, 원하고, 하려고 하는 그런 분임에 틀림없기 때문에 그분도 역시 꿈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꿈이라는 것이 제멋대로 되어 있고, 그러한 가운데 내가 서 있다고 생각하게 되면 가정에서도 요동할 것이고 사회, 국가, 세계가 얼마나 어지러울까요? 어지럽다 이거예요.

돌려면 이렇게 돌고 이렇게 돌면 재미있게 기분 좋게 돌 텐데 이렇게 돌다가 이렇게 돌다가 이렇게 도니 이거…. 상대가 있어 가지고 '아, 돌아간다. 감긴다' 할 때는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뭘 감는다 이거예요. 감는다 할 때 상대가 있을 땐 잘 감기고, 푼다 할 때도 괜찮다는 거예요. 내가 이렇게 구르더라도 '이렇게 구르면 저기에 있던 삐쭉한 것을 없애기 위해서 구른다' 할 때는 그것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눈으로 볼 때 이렇게 뭘 초점없이 보면 그걸 뭐라고 해요? 또 무슨 표준이 없이 눈을 움직이면 어떤가요? 그렇지만 초점을 맞춰서 본다면 그것은 혼란이 아니라 정상적입니다.

여러분들은 꿈이라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는 거예요. 꿈은 질서도 없고 목적도 없이 그저 그런 것이다, 하다 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기 쉽다구요. 꿈이라고 하게 되면 막연하다 이거예요.

꿈 하게 되면 반드시 높은 목적이 있어야 되고, 방향이 있어야 된다 하는 결론을 우리는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꿈을 갖고 싶어하느냐? 노블 드림(noble dream;거룩한 꿈)을 갖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