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 꿈은 이상적 조화가 되어야 실현 가능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6권 PDF전문보기

이상적 꿈은 이상적 조화가 되어야 실현 가능해

남자도 마찬가지지요. 씩씩하고 다 그런 것의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 육체미의 챔피언도 하고, 힘으로써 챔피언도 하고, 링에 서서 세계 챔피언 따 가지고 자랑하는 거예요?

예를 들면, 복싱 챔피언이 돼 가지고 청중이 야단하는데, 그 사람한테 그보다 크고 힘센 남자가 턱턱 들어가서 꽃다발을 주는 것이 좋아요, 이쁘장한 여자가 가서 주는 것이 어울려요? 큰 사람이 세계만한 부케(bouquet;꽃다발)를 주는 게 좋겠어요, 아름다운 사람이 조그마한 꽃을 웃으면서 갖다 주는 것이 좋겠어요? 어떤 것이 좋겠어요? 「아름다운 사람이 주는 것이요」 그거 왜 그래요? 어째서 그래요? 그게 조화(調和)라는 것입니다. 조화의 미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힘세고 무서운 남자하고 조그마하고 무섭지도 않고 누구든지 곁에 갈 수 있는 여자하고 하모나이즈(harmonize)되면 얼마나 멋지겠어요?

내가 서양 여러분들을 와서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눈이 파랗고, 윤곽이 뚜렷한데 코들은 다 좁고 높다구요. 서양 여자들한테 동양 여자의 코를 갖다 붙여 놓았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거 얼마나 어울리지 않느냐 이거예요. 또, 동양 사람들은 얼굴이 넙적하고 둥글다구요. 얼굴이 둥글고 눈이 긴데, 코가 좁고 높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얼마나 흉하겠어요? 얼마나 우스워요. 그러나 코가 넙적하기 때문에 하모나이즈다 이겁니다. (웃음)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나리자 얼굴을 보는 데 있어서 슬픈 사람은 그걸 보고 슬퍼하고, 기쁜 사람은 기뻐한다구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생각하는 게 다 다르다구요. 모든 사람의 마음에 상대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명작이라는 거예요. 하모나이즈, 하모니되어 있다는 거예요. 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모든 것이 그렇게 돼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생각해요? 「예」 이상적 꿈이 뭐냐? 이제 알았다구요. 이상적 꿈은 이상적 하모나이즈에서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추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꿈이 많다구요. 여러분들도 꿈을 다 갖고 있지요? 꿈들을 갖고 있어요? 「예」 그다음에 남자들도? 「갖고 있습니다」 그 꿈이 자기를 위한 꿈, 자기에게 하모나이즈하게 하기 위한 꿈이예요, 전체에게 하모나이즈되기 위한 꿈이예요? 「전체에게 하모나이즈되기 위한 꿈입니다」 그래요?

이상적 꿈을 가진 여자는 어떤 여자냐? '아름답지만 자기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사람이 아니예요. 전체의 미를 동화시키는 것이 아름다운 미인이 가진 꿈이 아니냐. 그게 이상이 아니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암만 미인이라도 자기를 위해서 웃으면 안 된다구요. 보는 것도, 말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뭘 하는 것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아름다운 여인을 중심으로 관계되어 있는 모든 세계는 하모나이즈될 것입니다. 그것은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액자 속의 모나리자가 아니고, 살아 움직이는 우리의 모나리자가 아니겠느냐.

그러한 여자가 있다면 남자들은 어떨까요? 남자들의 꿈은 전부 다 그리 몰려갈 것입니다. 안 그래요? 가서 뭘할 것이냐? 남자는 말하기를 '야, 이것은 나의 아름다운 것이다' 그럴 것입니다. 그러면 여자가 킥 아웃(kick out;추방)할 거라구요. 왜 킥 아웃하느냐 하면 모든 하모나이즈된 환경을 파탄시키는 것은 추방해야 되기 때문이예요. 전체의 미를 파탄하는 남자는 다 추방당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선이예요. 그게 진리예요. 그게 참이예요.

그러한 여자의 상대역을 하려면 그러한 하모나이즈한 남자로서 전체와 어울릴 수 있는 인격을 갖추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자연히 하나될 것입니다.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둘이 만약에 하모나이즈돼 가지고 움직인다면 우주가 하모나이즈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고차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다면 모든 인간 세계 사람, 즉 남자 종류와 여자 종류가 '하' 하고 입을 벌리고 보겠어요, 안 보겠어요? 어떻게 할까요? 입을 벌리고 볼 것 같아요?

사람이 그렇다면 세계는, 하늘땅은 어떡하겠어요? 마찬가지라구요. 거 틀릴 것 같아요, 안 틀릴 것 같아요? 「맞습니다」 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어떡할까요? '야, 이놈들아! 그러면 안 된다. 이놈의 미운 것을 깨뜨려 버려야 돼' 그러겠나요? 「아니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눈이 있으면 눈이 그리 쏠리고, 귀가 그리 쏠리고, 감각과 감정이 다 그리 쏠릴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전체를 결한 결론을 짓는데, 이상적으로 하모나이즈된 사랑, 그런 무엇이 있다면 그것만 딱 잡아당기면 우주는 밤이나 낮이나, 역사를 두고, 과거, 현재, 미래를 두고 영원히 하모나이즈될 수 있는 참된 사랑만이 있을 것이다,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렇다면 내가 이렇게 돌더라도 그런 사랑의 줄에 감기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랑의 줄에 감긴다 할 때 기분 나빠요? 영원히 감겨도 좋다 할 것입니다. 영원히 움직여도 좋다는 거예요. 또, 그다음에 저쪽에서 당겨줄 때 풀리게 된다면 영원히 풀리고 싶어할 것입니다. 거기서 영원한 수수작용의 개념을 찾을 수 있다 이거예요.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기브 앤 테이크(give and take;수수작용)라고 말하는데. 영원한 기브 앤 테이크가 어디서부터 시작됐느냐? 영원한 수수작용은 이러한 사랑에서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