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중심삼고 내면적인 것을 자랑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6권 PDF전문보기

사랑을 중심삼고 내면적인 것을 자랑해야

자, 그러면 여러분의 눈으로 인터널 맨(internal man;내적인 사람)을 볼 수 있어요? 그 인터널 맨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이 많고, 얼마나 자랑할 것이 많은지 모른다 이거예요. 내적인 사람이 백인들이 자기들의 얼굴을 자랑하고, 눈을 자랑하고, 코를 자랑하는 것을 가만 볼 때, 그거 참 훌륭하다고 그러겠어요? 겉을 자랑하는 사람은 속이 못생겼고, 속을 자랑하는 사람은 겉이 못생겼습니다. 그거 그래야….

왜 그렇게 말을 하느냐 이거예요. 왜 외적인 것을 자랑하는 사람은 내적인 것이 못생겼느냐? 그것은 평등이라는 관념, 우주는 평등하게 서로 주고받는다는 관념, 운동이라는 관념을 중심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높은 곳이 있으면 낮은 곳이 있고, 넓은 곳이 있으면 좁은 곳이 있는 거예요. 다 상대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체로 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은 내적으로 못생겼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사실인가 아닌가 한번 알아봅시다. 이 세상에 있어서 이 세상을 좋게 만드는 사람들이 미인이예요, 나쁘게 만드는 사람들이 미인이예요? 「나쁘게 만드는 사람들이 미인입니다」 (웃음) 이것은 누구에게 물어 보든지 마찬가지예요. 백인종이나 흑인종이나 황인종에게 '외적으로 아름다운 사람이 세상을 망치는 일이 많으냐?' 하고 물어 보면 누구든지 그렇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면 세상에서 통일교회를 잘 믿는 사람들 중에 미인들이 많아요, 못난 사람들이 많아요? (웃음) 말해 봐요. 왜 웃어요? 보게 되면 제멋대로 생겼어요. 제멋대로 생긴 사람들이 많다구요. 이렇게 모든 것을 안팎으로 전부 다 생각하게 되면, 못난 사람이라고 다 나쁜 게 아니고 잘난 사람이라고 다 좋은 게 아니다 이거예요.

그러면 자랑할 게 도대체 뭐냐? 사람에게 있어서 자랑할 게 뭐냐? 여자들은 손을 매끈하게 하고 매니큐어를 바르고, 뭐를 하고 하지요? 여자는 아름다워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그것도 30대 전후한 때에 그러는 것이지, 그때가 지나가게 되면 그 아름다운 손은…. 도리어 어머니의 손이라는 것은 갸날픈 것보다는 두둑하고 마디가 굵어야 훌륭하다는 거예요.

자, 어떤 아들딸이 있다면 그 아들딸이 지극히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는 어머니의 손은 어떤 손일까요? 젊었을 때처럼 가냘프고 예쁜 손하고 두둑한 마디가 있는 늙은 어머니의 손을 볼 때, 그 어떤 손에 입을 맞추고 싶고 비비고 싶을까요? 어떤 것을 찬양하고 싶고 감사하고 싶을까요? 「후자입니다」 그래? 「예스」 틀림없이 다 예스로구만. 그러면 '예스'라고 할 수 있는 동기는 무엇이냐? 어머니의 손이 희생됐기 때문이예요. 그것은 단순히 손이 아니예요, 손이.

아무리 눈이 뭐 천하 제일의 미인 눈이라 해도 그 눈에 살기가 등등하고, 자기를 위하고, 무엇을 이용해 먹으려고 하고, 시기를 하는 이런 눈은 싫다 이거예요. 그 눈을 보면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추하겠어요? 또 눈으로서 제멋대로 생긴 눈, 제일 못생긴 그런 눈이 있다 하자구요. 그렇지만 그 눈에는 사랑의 깊이가 있고, 자비가 들어 있고, 평화가 깃들게 될 때는, 그 눈은 모든 것을 매료시킨다는 거예요. 그런 매력적인 힘을 갖고 있다는 거예요. 그 말이 맞을 것 같아요? 「예」 그럴 것 같아요? 「예」 그게 결론이라는 거예요. 외형이 서로 다른 가운데 사랑이라는 게 하나가 모체가 되어 가지고 동작하게 되면 가면을 썼더라도 그것은 아름다운 것이 됩니다. 그럴 것 같아요? 「예」

그러면 여기 흑인 백인 황인, 오색 인종이 여러분끼리 외형적 자랑을 하고 내면적 자랑을 하는데 사랑을 중심삼고 할 때에는 무엇을 중심삼고 제일 자랑을 하느냐? 「내면적인 것입니다」 외형적으로는 잘먹고 잘입고 아름다워서 아무리 뽐을 내도 마음이 예쁘지 않으면…. 여러분들도 그런 것은 싫어하지요? 「예」 여자들, 여러분 아메리칸 여자들은? 「싫어요.」 전부 다 싫어해요? 「예」 그럼 남자들은 어때요? 「싫어요」 전부 다 싫어하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