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모든 것이 통하기 때문에 좋은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19권 PDF전문보기

센터는 모든 것이 통하기 때문에 좋은 것

나무 맨 꼭대기에 조그만 잎 하나가 달랑달랑하고 있다고 해요. 그 잎에게 '너 어디 가고 싶어?' 하고 물어 보면 '가지를 통해서 저 줄기, 저 밑에 가고 싶다'고 할 거예요. '너, 어디 가고 싶어?' 하고 지혜 있는 잎한테 물어 본다면 '어디 가긴 어디 가? 여기 있지. 여기만 있어도….' 이렇게 대답하게 안 되어 있다 이거예요. '지금 내가 혼자 있지만 혼자 있는 것이 아니야. 여러 가지라든가 줄기라든가 뿌리라든가 하는 것들에게 전부 종합적인 신세를 지고 살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저편에도 가 보고 싶고, 요 가지에도 가 보고 싶고, 저 가지에도 가 보고 싶고, 저 뿌리에도 가 보고 싶고, 전부 다 가 보고 싶어'라고 할 거예요. 모르면 몰라도 신세를 지고 있다는 걸 알면 그럴 거예요.

여러분들도 하나의 잎과 마찬가지예요. 여러분에게 '너 어디 가고 싶어?'하면 '어디 가고 싶긴 어디 가고 싶어? 뭐 동서남북, 횡적으로는 미국도 가고, 일본도 가고, 세계 전부 다 돌아다니고 싶어'라고 할 거예요. 여러분들도 그렇지요?「예」

만약에 세계가 이렇게 있다면 종적인 사랑은 어디든지 가고 싶다고 할 거예요. 어디든지 말이예요. (웃음) 종적인 세계가 있고, 그 다음에 횡적인 세계가 있다면 그곳도 가고 싶다는 거예요. 사실이라구요.

자, 신랑 신부도 '당신 내 고향 갑시다. 내 가는 데 따라갑시다. 내 고향에만 갑시다. 난 당신 가고 싶은 데는 안 갑니다' 그러지 않는다구요. 그저 신랑네 집에도 가고 싶고, 신랑네 모든 친척 집에도 가고 싶고, 신랑 사는 나라도 가 보고 싶은 거예요. 또, 신랑은 신부 사는 나라도 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이런 세계가 있다면, 이런 세계를 다 돌아보고 어디서 살고 싶어요? 어디에서 살고 싶으냐구요? 다 돌아다녀 보면 어디 가 살고 싶을까요? 여기 살고 싶어요? (웃음)「센터」 위에 살고 싶을 거라구요. 센터 집, 여기 여기 요거 어때요?(칠판의 그림을 가리키면서 질문하심)「노(No; 아니예요)」그래, 어디 살고 싶어요?「센터」 다들 '센터' 하는데, 왜? 어째서? 센터라는 것은 나를 중심삼고 모든 것이 통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입니다. 이걸 알아야 된다구요.

센터를 왜 좋아하느냐? 전부가 나를 통하고 있다 이거예요. 나를 통하는 그 자리에 있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거예요. 이제 이렇게 했는데 이 원형을 중심삼아 가지고 전부 다 두 조각, 네 조각 되는 거예요. 요건 센터니까 몇천 짜박지들이 다 요걸 통해야 된다구요. (칠판에 그림 그리시며 말씀하심) 알겠어요? 왜 센터에 살겠다고 하느냐 하면 전부가 나와 관계를 갖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나무를 중심삼고 볼 때 어떤 게 귀하냐? 센터가 될 수 있는 부분, 그 나무의 뿌리가 있다면 뿌리가…. 모든 것이 많이 통할 수 있는 것이 귀한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나무를 놓고 '하 ! 그거 가지 잘생겼다' 그래요? '야 ! 그거 줄기 잘생겼다' 그러지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이 계시고, 인류가 있다 하면 누가 뿌리예요?「하나님」 그러면 누가 트렁크(trunk;줄기)예요?「선생님」(웃음. 박수) 거 누가 중심이냐? 트루 페어런츠(True Parents;참부모)라는 거예요. 여기 부형들이 온 것 같은데, 뭐 통일교회에서 '참부모' 하게 되면 이들은 '레버런 문에 대해서 참부모라고 하면 우리 부모들은 가짜 부모거나 거짓 부모가 아니냐? 이럴 거예요. (웃음)

자, 나무가 한꺼번에 크지 않는다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씨가 있어 가지고 한 뿌리가 내리다가 세 뿌리가 나고, 요렇게 해 가지고 잎이 생겨 가지고 요렇게 되는 요것이, 요것이 귀한 거예요. 요것은 줄기예요. 요것이 무어냐 하면 센터예요. 여기에서 센터는 이거예요. 여기는 꺾으면 꺾어지고 그저 약하기가 짝이 없다 이겁니다. (칠판에 그림을 그리시며 말씀하심)

이것이 크면 클수록 줄기도 커지고, 가지도 커지고, 잎도 커집니다.

옛날에 조그마할 때는 서로 이렇게 다 달려 있었다구요. 이때 뿌리가 생각하기를 '잎이 나하고 멀어지니 섭섭하다. 가까이 와라, 가까이. 옛날엔 가까왔는데 왜 자꾸 멀어지느냐' 하겠어요, 아니면 '전부 다 더 커졌으면 좋겠다' 하겠어요? 「전부 다 커졌으면 좋겠다고요」 그거 왜 그래요? 나무들 중에서 중심이 되기 위해서 그러는 거예요. 간단해요. 나무들 중에서 중심이 되기 위해서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한 나무가 옆에 있는 큰 나무보고 말하기를 '너 키가 몇 센치야? 몇 피트야? 몇 야드야? 할 때 '몇 야드긴 몇 야드야? 너보다 크지' 하면 이쪽 나무가 기분이 좋겠어요? '키는 나보다 크기 때문에 그건 기분 나쁘지만, 내가 뿌리나 가지에 있어서 하나라도 더 많다' 그렇게 생각한 다구요. '잎이라도 내가 더 많은데'라고 생각한다구요.

이렇게 볼 때에 여러분들 가정에 있어서 말이예요, 요즈음에 미국의 부부들은 뭐 잎도 필요 없고, 가지도 필요 없고 그저 둘이 살다 죽으면 그만이예요, 단지 두 사람. (웃음) 두 사람이면 그만이예요. 그게 가장 행복하다는 거예요. 「노」 거 왜 '노'예요? 왜 '노'냐 그 말이예요. 전체가 통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요것은 둘밖에 통하지 못한다 이거예요, 둘밖에. (웃음) 둘밖에 통하지 못하니까 억천만이 통하는 센터하고 얼마나 멀어요? 맨 끝이다 이거예요. 둘인서 사는 것은 행복해 보이지만 센터와는 관계없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게 왜 나쁘냐? 언해피(unhappy;불행한)하면 그거 나쁜 거예요, 좋은 거예요?「배드(Bad;나쁜 것)」굿(Good;좋은 것)! 「배드」 굿 !「배드」그거 왜 나쁜 거예요? 어째서 나쁘냐 이거예요. 그걸 알아야 돼요. 그거 알고 싶지요「예」 그건 신세를 지고 사는 기생충 입장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