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하는 데는 참부모가 동기가 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0권 PDF전문보기

약혼하는 데는 참부모가 동기가 되어야

내가 눈이 나쁘지 않다구요. 한번 본 여자들, 짝지어 주어서 안됐다 하는 여자는 10년 후에 봐도 안다구요. 그래, 선생님의 눈에 벗어나지 않는 정당한 아가씨들이 되어 주기를 빌어 마지않습니다. 「아멘」(박수)

보라구요. 요전에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2075쌍 축복해준 소식 들었어요?「예」 그런 소문은 빠르지요, 도깨비 눈 같아서. (웃음) 도깨비 귀 같아서. 그럴 때 이제 선생님이 우리도 약혼해서 결혼시켜 주겠거니 하는 생각을 다 했을 거라구요. (웃음) 안 한 사람 손들어 봐요, 어디? 도둑놈같이 떡은 줄지말지인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구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그거라구요.

우리 형제들이 많아요. 누님도 많고 동생도 많은데 말이예요, 동네 총각들, 그 뭐라 할까 건달 사촌쯤 되는 녀석들이 말이예요, 잔칫날만 되면 먼저 얻어먹겠다고 오거든요. 그러면 오라고 하는 거예요. 지나가는 거지들에게 떡을 떼어다가 먹이는 거예요. 그래 한 번 얻어먹었으면 그만이지 또 와서 뭐 비실비실하고, 손님이 들어오면 따라 들어와 가지고 쓱 앉아서 '나도 김칫국 좀 주소' 한다구요. (웃음) 이놈의 자식, 나 그거 제일 싫어하는 거예요. '이 자식아, 김칫국 얻어먹었으면 됐지 또 얻어먹을 게 어디 있어? 하는 거예요. (웃음) 그래도 솔직이 '또 먹고 싶어서 왔어' 이러면, 내가 떡을 갖다 준다 이거예요. 남자 배통에 말이예요, '전에는 동네 사람이 모두 와서 몇 개 못 먹었는데 한두 개 더 먹고 싶어서 왔소' 그러면 내가 갖다 주는 거예요. 그런데 '아이구, 김칫국 좀 더 주소' 그러니 그거 얼마나 기분 나쁜 거예요. 그거 안 통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선생님은 그런 것 제일 싫어해요. 알겠어요?「예」

오늘은 여러분들이 욕을 먹어서 눈이 감기고, 귀가 막히고, (웃음) 코까지 막히고, 입까지 막히고, 정신이 빠져 가지고 이럴 수 있게끔 내가 만들어 놓고 싶다구요. (웃음) 그래 가지고 뭘할 것이냐? 그래 가지고는, 그다음에 '너 왜 왔어?’하고 물어 보면 '약혼하러 왔소' (웃음) 대답이 그렇게 나오게 되어 있거든요. 그리고 '네가 하려고 그랬어, 네가 동기가 되려고 그랬어, 남자가 동기가 되려고 그랬어?’ 그러면 그거 대답 못 한다구요. 누가 동기가 되는 거예요, 누가?「아버님」 아버님이지. 그래 아버님이 동기인데 이놈의 간나들 같으니….

그런데 눈을 퍼뜩 뜨고 말이예요, 상대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남자라야 됩니다' (웃음) 하는 게 아니라 눈을 뜨면서 '아버님이 좋아하는 남자면 됩니다' 이렇게 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남자는 3분의 2는 도둑놈들일 것입니다. 사기꾼이다 이거예요.

그런 사기꾼 남자를 사람으로 만들려면 사기꾼 이상, 사기꾼 선생 될 수 있는 여자를 갖다 대 놓아야 돼요. 그래야 사기꾼 남자를 사람 만드는 거예요. (웃음) 알겠어요?「예」 도적놈 같은 남자는 도적놈 몇 배 될 수 있는 여자를 묶어 줘야 됩니다. 둘 다 도적놈인데 이걸 묶어 가지고 하나의 도적놈도 없게 만들어야 된다 그 말이라구요. 알겠어요? 그게 세상에 이로운 것임을 아니까 그렇게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니 그런 사람끼리 묶어 줘야 된다구요. 그러면 서로가 곤란하지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서로가 죽을 지경이지요. 그렇지만 마음대로 못 한다 이거예요. 결국은 남자도 뜻이라는 것은 알거든요. 뜻이라도 붙들고 있다 이거예요, 동네방네 돌아다니지만 끈이 달려 있다구요.고양이 새끼같이 마음대로 가는 줄 알았더니 끈이 있거든요. 끈이 있다구요. 그 끈을 찾아가면 전부 다 우리 통일교회에 끈이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자, 이놈의 끈을 여자가 싫다고 끊을 수 없다구요. 안 끊어지는 거예요. 또, 남자가 암만 맘대로 끊으려고 해도 안 끊어지는 거예요. 어차피 걸려들어가게 마련입니다. 통일교회가 지독한 곳이라구요. 그거 알아요? 통일교회가 지독한 곳이예요. 보이지 않지만 한번 걸려든다면 마음대로 못 하는 것입니다. 그거 알아요?「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