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병이 나 있는 오늘날의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121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병이 나 있는 오늘날의 인간

그러면 오늘날 여러분 개인들은 어떤 존재냐? 가지로 남아졌는데, 이 가지가 병든 가지예요. 병이 들어 뿌리가 없다 이거예요. 사탄의 뿌리가 되었고, 병든 줄기가 되었어요. 가지는 가지인데 병든 줄기의 요소로 연결되어 있는 가지로 있는 거예요. 이것을 삽목을 한다 하더라도 절반은 병든 가지와 뿌리요, 절반은 소망적이라는 거예요. 이러한 사람이라는 거예요.

아무리 잘나고 큰소리하더라도 타락한 인간세계에 태어난 모든 군상들, 사람들은 이와 같은 병든 뿌리, 병든 줄기, 병든 가지, 병든 잎을 내고 있는 거라구요. 그 잎마저 오늘날에는 벌레가 다 먹었어요. 북풍한설이 매몰아치는 공산주의에 의해 가지고 잎이 샅샅이 다 떨어졌어요. 앙상한 가지만 남았는데, 이 가지가 생명을 지니지 않은 죽은 가지라는 거예요. 3분의 2는 죽었어요. 이것이 풍파에 여지없이 깨져 나가느냐 마느냐 하는 심각한 시점에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있다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겠어요? 여기에 처방을 내려 주사를 놓고 약을 만들어 가지고, 이 뿌리를 정화시키고 그 줄기를 정화시키고 가지를 정화시키고 잎을 정화시켜 가지고 본연의 모습이 되게 치료해야 돼요. 하나님이 있다면 이런 것을 생각해야 돼요. 치료할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알겠어요?

치료하는데 대한민국적인 게 아니예요. 세계적인 치료예요. 사상에 밀려 가지고 병든 사람, 종교에 밀려 가지고 병든 사람, 돈벌겠다고 밀려 가지고 병든 사람, 권력 갖겠다고 하다가 병든 사람, 학박사 되겠다고 하다가 병든 사람, 장사하다가 병든 사람, 연애하다가 병든 사람, 자기 주장하다가 병든 사람으로 전부가 환자 세상이예요.

이것을 고치려면 얼마나 걸릴 것이냐? 병든 기간보다 더 오래 걸립니다. 알겠어요? 병은 6개월 동안에 걸렸는데, 이것을 완전히 고치려면 6년도 걸릴 수 있는 거예요. 6년이 아니라 일생이 걸릴 수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 그걸 고치기가 쉽겠어요, 어렵겠어요? 얼마나 어렵겠어요? 죽기보다도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차라리 죽어 버리는 게 쉽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살이 점점 늘어나는 거예요.

그래, 여러분은 병났어요, 안 났어요? 여기 젊은이 병났어요, 안 났어요? 군복 입은 젊은이 병났어요, 안 났어요? 병에 걸려 있는지, 안 걸려 있는지 물어 보잖아요? 대답해 봐요. 병에 걸려 있지요? '민주주의든 공산주의든 나 모르겠다. 기독교나 무슨 통일교회나 나 모르겠소' 하는 사람들은 아무리 잘났더라도 병에 걸려 있는 거예요. 눈이 한 곳을 보지 못해요. 병이 나게 되면 눈이 뿌옇게 돼요. 시선이 사방으로 흩어진다구요. 정상인 사람은 올바른 길을 갈 텐데 그저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가고 있어요. 불안한 것입니다. 불안병에 걸려 있고, 홧병에 걸려 있고, 사상병에 걸려 있고, 종교병에 걸려 있고, 무슨 병 무슨 병에 전부 다 걸려 있어요. 병으로 엉망진창이예요.

그러면 어떻게? 만병통치약이 어디 있겠느냐? 위대한 어떤 학자를 데려다가 약을 먹여 고쳐 놔도 그 약만 떨어지면 그만이예요. 위대한 철학자가 와서 하는 강의를 듣고도 그만이예요. 그러면 이와 같이 병난 사람들을 치료할 만병통치약은 어디서부터 올 것이냐? 이렇게 볼 때 인간세계에서 인간지능만으로는 안 됩니다. 그게 참 이상해요. 약을 만들면 병이 자꾸 생긴다고 그러지요? 옛날에는 없던 병이 자꾸 생겨난다는 거예요. 그러니 만병통치약 처방이 있겠어요, 없겠어요? 여러분 알겠어요?

그러면 병 중에 제일 지독한 병이 무슨 병이예요? 병 중에 지독한 병이 무슨 병이예요? 무슨 병이예요? 밥을 못 먹어서 병난 거예요? 매를 맞아서 난 병이예요? 무슨 병이 지독한 병이냐? 그걸 생각해 봤어요? 무슨 병이 지독한 병이라구요? 간단한 것입니다. 사랑병이예요, 사랑병. 그게 이해돼요? 사랑병입니다.

왜 사랑병이냐? 사랑은 영원한 것이잖아요? 영원 유일 불변할 것인데, 이 영원한 사랑이 없다는 거예요. 병이 났다 이거예요. 그 불변의 사랑이 없어요. 병이 난 거예요. 유일한 사랑이 없어요. 병났다 이거예요. 본래의, 본질에 부합할 수 있고 그 속성에 일치될 수 있는 내용과 같지 않기 때문에 병난 사랑권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문학서적을 보게 되면 뭐 영원한 사랑 어떻고 어떻고 하지요?

암만 장정이라도 사랑의 병이 나게 되면 눈부터 달라져요. 얼굴부터 달라진다구요. 모든 기력이 전부 다….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부인네들, 그래요? 아침에 출근할 때, 안녕히 다녀 오시라고 기분 좋게 배웅하던 아낙네라 하더라도 말이예요, 그 남편이 전화도 없이 저녁에 늦게 들어왔다든가, 어떤 여자하고 그런 무엇이 있으면 어때요? 기운이 펄펄 나던 여자의 마음이 어때요? 덕커덕 하지요? 얼마만큼 떨어져요? 꺼꾸로 떨어진다 이거예요. 그다음에는 '당신' 하던 것이 '이놈의 자식!'이 되는 거예요. 아주 극으로 극으로 화(化)하는 거예요. 180도 전환시킬 수 있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업의 힘도 아니요, 지식 힘도 아니요, 권력의 힘도 아닙니다. 사랑의 힘입니다. 그런 걸 알아요?

그러면 통일교회 들어온 이후 인간세계에 있어서 종지종의 병의 근원이 무엇이냐? 사랑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혼하는 여자가 첫사랑을 맺게 되면, 그 사랑은 절대 소유를 내재하고 들어가는 거예요. 천지 이치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될 때는 사랑은 우주를 총괄하는 거예요. 우주의 주류요, 그 우주가 향하는 방향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하나되게 되면 그 사람의 지배를 받아야 되는 거예요. 지배를 해야 되는 거예요. 타락은 뭐냐 하면 이러한 사랑병이 잘못 들어 있다는 거예요.